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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2

애프터스쿨, 유치하고 민망한 재롱잔치 애프터스쿨의 3인조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어제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오렌지캬라멜의 맴버 구성을 보면 나나, 레이나, 리지 등 최근 들어온 막내 맴버들입니다. 애프터스쿨이 유닛을 구성한 이유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하는데, 첫 무대를 보고 난 느낌은 한 마디로 '글쎄요'입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마법소녀'를 보니 나름 상큼하고 발랄하지만 전체적으로 춤과 노래는 물론 가사, 의상 등이 마치 유치원 학예회에서 어린 아이들이 나와 재롱잔치를 하는 느낌입니다. 오렌지캬라멜의 첫 무대를 보고나니 애프터스쿨 첫 번째 유닛에 왜 유이와 가희 등 주축 맴버가 빠졌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나이도 많고 키가 큰 가희나 꿀벅지 컨셉의 유이가 캔디소녀같은 이미지를 풍길 수 없기 때문에 최근.. 2010. 6. 19.
전업주부가 직장생활 1년을 되돌아 보니 경인년 첫 날이 밝았네요. 60년만에 한번 오는 백호의 해라는데 모두 좋은 꿈, 부자되는 꿈 꾸셨나요? 필자는 전업주부에서 지난해 새해부터 워킹맘이 됐는데, 이제 딱 1년됐습니다. 가정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나와보니 마치 좁은 어항속에서 놀다가 넓은 바다로 나온 물고기 같았습니다. 결혼 전에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집에 들어앉아 전업주부로 평범하게 살다가 20여년만에 다시 직장을 나가니 처음엔 무척 힘들었습니다. 남편의 반대가 심했지만 아이들도 어느 정도 크고 해서 직장맘이 됐는데, 첫 달은 그야말로 후회 막급이었습니다. 지난해 1월 2일 첫 출근을 할 때만 해도 위풍당당 그녀가 되어 출근했는데, 1주도 안돼 '왜 내가 이 고생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었고 퇴근후에.. 201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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