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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7

40대 아줌마가 '꽃남'에 빠진 이유 요즘 두 딸과 함께 판타지 드라마 (이하 '꽃남'으로 표기)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인 큰 딸, 고등학교 3학년인 작은 딸이 방학이라 월, 화요일이면 유일하게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동시간대 인기드라마인 을 시청했었는데, 이 시작된 이후 채널 선택권을 두 딸들에게 빼앗겼습니다. 딸들이 보는 을 처음에는 유치한 청춘 드라마쯤으로 생각했는데, 한두 번 보다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40대 아줌마가 드라마에 빠진 이유는 솔직히 지금 제 나이를 부정하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저도 드라마 속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 분)가 되어 백마탄 왕자 구준표 같은 멋진 남자에게 프러포즈를 다시 받고 싶은 꿈을 꾸게 됩니다. '40대 아줌마가 주책이야~' 할지 몰.. 2009. 2. 24.
'꽃남', 천박한 재벌의 막장 판타지 꽃보다 남자가 이제 갈 데까지 가고 있습니다. 구준표와 금잔디의 아름다운 교제를 방해하는 강회장(구준표 엄마, 이혜영)이 이제하(정의철)에게 금잔디를 준표와 헤어지게 하기 위해 모종의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서민 자식이라고 깔보고, 돈 3억을 던져주며 준표와 헤어지라고 거만하게 나오는 강회장의 모습을 보면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그러진 재벌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지난주 의문에 쌓인 모델로 등장했던 이제하는 첫 회에서 신화고 학생들에게 왕따를 당해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이민하의 쌍둥이 동생입니다. 구준표 때문에 상처를 입고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힘들어 하던 형 민하의 복수를 위해 나오게 되는데, 그 전에 강회장의 거래를 받아들여 금잔디를 납치하기 위해 일부러 잔디에게 접근합니다. 이제하는.. 2009. 2. 10.
강남엄마 같은 '꽃남' 구준표 엄마 "너는 다른 애들과 달라!", "친구도 필요없어!, 오직 너뿐이면 돼." 꽃보다 남자 구준표엄마(이혜영)가 이번주 아들에게 한 말입니다. 이 말에는 다른 집 아들과 자기아들은 다르다는 말인데, 그냥 다르다는 말이 아닙니다. 재벌 2세로서 일반 서민가정집 아이들과는 태생적으로 다르며, 그래서 아무하고나 놀아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특권층의 의식을 그대로 표현한 말입니다. 그리고 잔디집을 찾아가 잔디엄마에게 쉰소리하며 준표와 떨어지는 조건으로 3억을 주다가 잔디엄마(임예진)에게 소금 세례를 받았습니다. 돈으로 안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준표엄마가 던진 말은 특권층의 의식세계를 그대로 드러낸 말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감당해야할 세계가 따로 있어요. 준표는 아시아도 아니고 세계를 누벼야.. 2009. 2. 4.
'꽃남' 김현주, 강마에 누님 포스 빛났다!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표기)에 특별출연했던 한채영을 보고 '여신이 강림했다!'고 할 정도로 그녀의 연기력 포스는 대단했습니다. 여자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몸매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온 그녀를 보고 남성팬들은 '손발이 오그러들 정도로 움찔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바톤을 이어받아 김현주가 '꽃남'에 구준표(이민호 분)의 누나역(구준희 분)으로 이번주부터 특별출연했습니다. 먼저 출연한 한채영이 바로 이런 8등신 몸매에 치마끝이 발아래까지 끌리는 듯한 럭셔리 드레스를 입고 '꽃남'에 출연한 것으로 두고 남성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꽃남'에서 한채영은 윤지후(김현중 분)의 첫사랑 여인 민서현으로 특별출연했습니다. 파리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는 엘리트 여성으로 지성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까.. 2009. 1. 27.
두 딸과 함께 '꽃보다 남자'를 보니 요즘 두 딸과 함께 학교드라마 '꽃보다 남자'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인 큰 딸, 고등학교 2학년인 작은 딸이 방학이어서 두 딸들이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 '꽃남'을 함께 보고 있습니다. '꽃남'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에덴의 동쪽'을 시청했는데, '꽃남'이 시작된 이후 채널 선택권을 두 딸들에게 빼앗겼습니다. 그런데 딸들 덕분에 보게된 '꽃남'이 에덴보다 훨씬 재미있고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TV 앞에 앉아 드라마를 본다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마를 보기 전 두 딸들은 이미 '꽃보다 남자' 만화 원작을 본 터라 친구들끼리 '꽃남'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F4중에서도 큰 딸은 구준표(이민호 분)를, 작은 딸은 윤지후(김현중.. 2009. 1. 20.
트렌디드라마 부활신호탄, 꽃보다 남자 '꽃남'의 인기는 트렌디 드라마의 부활로 보입니다. 트렌디 드라마는 멜로라기엔 조금 가벼워 보이고, 코미디라고 하기엔 조금 진중한 장르로 사랑과 이별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유행코드, 패션, 유머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꽃남'에서 구혜선의 말투, "~걸랑요"와 그녀가 입은 수영복과 햄버거 패션, F4들의 럭셔리 유모는 요즘 시대의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트렌드 드라마의 시초는 92년 최수종, 최진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며, '쿨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러브 스토리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40~50대까지 매료시키며 드라마 시청률 사상 56%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1972년 '여로'이후 '국민드라마'라고 불리워졌습니다. 이후에도 , , 등을 통해 트렌드 드라마는 제작을 하는대로 성공.. 2009. 1. 15.
꽃보다 남자, 성공 가능성 보인다! 일본에서 제작된 만화 '꽃보다 남자'가 드라마와 영화를 거쳐 로맨틱 바이블로 완성된 후 한국판 드라마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1992년부터 일본 만화잡지 '월간 마가렛'에 11년 동안 연재되며 미국과 프랑스 등 17개국에서 단일 아이템으로 5,800만부 이상이 팔리며 '꽃남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드라마는 일본보다 대만에서 먼저 만들어졌는데, 2002년 캐이블TV에서 '유성화원'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습니다. 대만판에 이어 일본판 드라마도 만들어져 국내에 상영이 됐고, F4(Flower4, 꽃처럼 아름다운 남자 4명)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마니아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 명성을 기반으로 어제부터 시작된 한국판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으로 표기)는 유독 월화극에 약한 KBS의 기대작으로 출발했는데.. 2009.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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