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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11

개그맨 김주현, 100평대 아파트 비난받는 이유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은 잡으려고 다가설수록 더 멀어지는 무지개 꿈인지도 모릅니다. 부동산이 침체기라고는 하지만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은 아직 '그림의 떡'이라고 할 정도로 가격이 높으니까요. 내집마련이 절실한 서민들의 심리를 이용한 MBC '집드림' 프로가 그래서 탐탁치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개그맨 김주현이 그의 아내 미니홈피를 통해 100평대 럭셔리 아파트를 공개했는데요, 김주현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개그맨은 아닙니다. 포털에서 김주현을 검색해보니 '개그맨, 벤처기업인'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글쓴이도 세부 프로필을 보고 그때써야 SBS '웃찾사' '쪼아'코너에 나왔던 게 생각나더라구요. 유명세를 타는 톱스타도 아닌데 왜 김주현의 100평대 아파트가 공개됐을까요? 그가 100평대 아파트를 공개한 것은 연.. 2011. 7. 13.
김범수, 애국가 실수보다 더 실망스런 사과방식 가수가 많은 관중이 운집한 경기장에서 라이브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국민가수, 가왕 칭호를 받는 조용필도 1991년 프로야구 잠심 개막전에서 애국가를 부르다 마지막 소절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으니까요. 조용필은 긴장했던지 '대한사람 대한으로 우리 나라 만세~~~'(원래는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고 불렀는데 관중들이 웅성웅성됐고 이런 화면이 그래도 방송이 됐습니다.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이 조용필에게 항의를 했고, 뉴스에도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조용필은 즉시 대국민 사과를 했고, 그 이후 절대 애국가를 부르는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가수'를 통해 대박 인기를 얻고 있는 임재범도 지난달 올림픽 축구팀과 요르단과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불렀는데, 폭발적인 .. 2011. 7. 3.
구하라의 황당하고 어이없는 열애설 최근 소속사 문제와 맴버간 왕따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카라 구하라 열애설이 잇따라 터지고 있네요. 팀이 해체되느니 마느니 하는 상황에서 간신히 벗어나고 있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구하라를 '어장녀'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네요. 안그래도 힘든 구하라는 2PM의 찬성, 씨엔블루 정용화와의 열애설로 더 힘들겠어요.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에 팬들이 '직찍'으로 올린 사진 몇 장을 보고 마치 진짜 열애를 하고 있는 양 보도를 하는 언론이 참 문제에요. 구하라 열애설 중 일부 기사 제목을 보니 '구하라 정용화 스킨십 포착, 헉 가슴에 손이...'란 자극적인 말까지 써놓고 있으니 구하라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하겠어요. 먼저 나왔던 열애설이 2PM 찬성과의 열애설인데요. 구하라와 찬성은 오래전부터 친한 사이기 때문에 만나면 스.. 2011. 2. 11.
'마프', MBC 살린 김태희 연기 비밀 수목드라마에서 MBC는 2년여간 드라마 왕국의 자존심을 구겨왔지요. 소지섭, 김현중, 김혜수 등 대형 스타를 내세워도 도무지 헤어나질 못하던 수목극에서 김태희 힘(?)으로 MBC가 모처럼 웃고 있네요. 보통 드라마에서 시청률이 20%가 넘으면 중박이라고 하는데 방송 4회 만에 20%를 가뿐이 넘었으니 MBC는 김태희가 고마울 수 밖에 없어요. 얼마나 김태희가 예쁘면 MBC 전화 안내 목소리까지 김태희를 내세울까요? 물론 '마프'가 김태희 혼자 힘으로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만 동시간대 연기력이 검증된 박신양, 최수종을 꺾었으니 그동안 연기력 비난에 시달렸던 김태희로서도 힘이 날 거에요. 김태희 연기에 호평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연기력 발전이라기보다 '마프'의 이설 캐릭터가 그동안 김태희가 보여주던 연기와.. 2011. 1. 19.
연정훈-한가인 이혼설, 얼마나 황당할까? 어제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이혼설이 불거졌습니다. 연예인부부의 이혼설은 가끔 인터넷 뉴스에 뜨기도 하지만 연정훈부부의 경우는 좀 황당했을 겁니다. MBC 'PD수첩'이 4대강 의혹을 밝히는 내용으로 보도될 예정이었는데, 방송 당일 갑자기 불방되면서 연정훈부부의 이혼설이 터진 것입니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국민들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정부가 강행해 온 사업인데, 'PD수첩'이 이를 다룬다는 것을 알고 외압에 의한 불방이 결정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증권가 '찌라시'에 'PD수첩'불방에 따른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연정훈-한가인 이혼설이 터질 것이라는 악의적인 소문이 실렸는데, 이를 보고 한 언론사가 그대로 보도해 이혼설이 급속도로 퍼진 것입니다. 아니 멀쩡히 잘 살고 있는 부부인데.. 2010. 8. 19.
KBS 김미화 고소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같다 어제(6일) 오전에 김미화가 자신의 트위터에 'KBS에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글을 올렸다가 KBS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김미화의 글에 KBS의 대응을 보니 정말 속전속결입니다. 고소 이유는 KBS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데, 김미화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겁니다.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존재에 대해 들은 것은 20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PD들이며, 이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편향된 이야기를 듣고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블랙리스트 여부를 밝혀달라고 한 것입니다. KBS는 어제 9시 뉴스에까지 김미화의 블랙리스트 발언사실을 보도했는데, 근거없는 추측성 발언으로 KBS의 명예를 훼손한 김미화를 경찰에 고소했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김미화로서는 PD들에게 들은 이야기기 때문에 신.. 2010. 7. 7.
몰래카메라, '무도' 박명수 vs '남격' 이경규 예능 프로에서 몰래카메라는 약방의 감초입니다. '몰카'하면 이경규가 생각나죠? '일밤'에서 이경규의 '몰카'가 인기일 때 연예인들은 몰카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였으니까요. 수많은 연예인들을 황당하게 만든 이경규도 지난 4월 '남자의 자격' 1주년 특집때 희생양이 됐습니다. 어제는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200회 특집 몰카의 주인공이 됐는데, 전성기때 이경규의 '몰카' 못지 않은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연예계의 20년 숙원인 예능 9단, 눈치 100단 이경규에게 몰래카메라를 성공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이경규를 상대로 통괘한 몰래카메라를 성공했습니다. 24시간 단식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이경규는 배고픔을 참는 것이 고통이었습니다. 이런 고통속에서 스태프가 남긴 커피를 몰래 마.. 2010. 6. 6.
김제동, 누가 그를 정치투사로 만드나? 개인적으로 김제동을 좋아하거나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김제동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에게 눈길이 가고 안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그가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김제동 본인은 '나는 절대 불행하지 않다. 먹고 살만큼 돈도 있다. 부자다.'라고 했지만 공중파에 이어 캐이블마저 퇴출 논란이 일고 있는 그를 누가 불쌍하지 않게 볼까요? 이렇게 불쌍하게 보이는 김제동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는데 기여했다는 것, 즉 '김제동 효과' 뉴스를 보니 씁쓸함을 넘어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런 시각, 이런 뉴스들이 김제동을 투사로 만들어 그를 더욱 불쌍하게 만들고 있는 게 아닐까요? 글쓴이도 그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그리고 새벽녘까지 개표 중계방송을 지켜보았습니다. 예년과 달리 투표율이 54... 2010. 6. 4.
공효진 탐구생활, 사랑을 요리하는 여자 시골 허름한 짬뽕집 딸 서유경(공효진). 요리학원을 졸업한 후 이태리식 레스토랑 라스페라 주방보조로 들어갔는데, 하라는 요리는 안하고 요즘 남자 요리하는 맛에 푹 빠졌어요.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어머나 세상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하늘같은 셰프에게 기습 뽀뽀까지 하네요. 파스타를 요리하는 서유경, 그녀가 버럭 셰프 최환욱을 대상으로 사랑을 요리하는 탐구생활 한번 볼까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식당 주방에서 3년간 도를 닦은 유경은 풍월은 커녕 그냥 쫓겨나게 생겼어요. 이태리 유학을 다녀온 버럭질 셰프 최현욱이 라스페라로 들어오면서 유경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유경이 현욱을 신호등에서 처음 만날 때만 해도 현욱은 첫 인상이 참 삼삼한 남자였어요. 바닥에 떨어진 금붕어.. 2010. 1. 19.
허경영의 연예계 ‘허풍’은 광풍이 될까 허경영이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 자체가 벌써 연예뉴스 기자들에게는 기사거리가 되었고, 그가 발표한 앨범, 콘서트, 황당함을 뛰어넘어 재미까지 느낀다는 '무중력쇼' 등이 요즘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관심이 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뛰어넘어 연예계에 허경영 신드롬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 그 열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왜 연예계에 허경영 신드롬이 일고 있을까요?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특이하다’‘ ’재미있다‘, ’발상이 신선하다‘ 등 정치를 떠나 연예인 허경영으로서는 일단 부정적 평가보다 긍정적 평가가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허경영은 디지털 싱글 ‘콜미’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하루만에 ‘콜미’는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 2009. 9. 20.
돈이 주렁주렁 열리는 아빠 돈나무 우리 집에는 가끔씩 돈이 주렁주렁 열리는 돈나무(?)가 출현 한답니다. 돈(錢)나무에 돈이 열리는 날, 딸들은 돈을 따기 위해 한판 씨름을 벌입니다. 그 돈나무가 바로 우리집 남편이고, 한달에 2~3번씩 딸들에게 용돈을 주는 날 아빠는 몸 이곳 저곳에 지폐를 꽃고 다니며 딸들에게 돈을 따가라고 합니다. 그럼 딸들은 필사적으로 돈을 따기 위해 한바탕 부녀지간에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이 해프닝은 우리집 남편이 딸들에게 용돈을 주는 희안한 방법입니다. 왜 이렇게 용돈을 주냐구요? 남편이 나름대로 부녀지간에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개발한 방법이라네요. 저희 집은 올해 대학에 들어간 딸과,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막내딸 이렇게 딸만 둘이랍니다. 남편은 아이들이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기 시작했.. 200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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