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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6

1박2일 90대 조장 성시경, 배려와 효심의 재발견 당초 3부작으로 방송하려던 시청자투어 3편. 강호동의 갑작스런 잠정 은퇴 여파로 4부작으로 늘려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어요. 일례로 전현무가 실수를 연발하며 춤 연습을 하는 건 사실 편집될 부분인데, 분량때문인지 그대로 다 보여주다보니 다소 짜증이 나던데요. 엉성한 편집 때문에 시청자특집의 감동마저 깎아 먹는 느낌입니다. 부산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후 여장을 푼 후 저녁엔 현, 비스트, 코요테, 쑥색지대(성시경, 이승기)등이 나와 축하공연을 펼쳤는데요, 이 마저도 다 보여주지 않고 다음주로 미루네요. 전체적으로 루즈한 느낌이 드는 편집이었는데, 억지로 한 주 분량을 늘이려니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그러나 맴버들과 객원MC 4명 등 스태프를 포함해 무려 300여명의 인원이 전세기.. 2011. 9. 19.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제작진이 간과한 실수는? 나이 50을 훌쩍 넘어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 지난 주 첫 회부터 폭풍 감동은 물론 뜨거운 눈물을 쏟게 했습니다. 어제도 최고령 이혜진자(90세)씨가 나와 몇 번이고 재도전 하는 것을 보고 사람의 열정은 나이로 막을 수 있는게 아니란 걸 느꼈어요. 또한 전직 음악교사이원배(55세)는 아픈 몸을 이끌고 병실에서 나와 15년 만에 '솔아 솔아 푸른 솔아'를 불렀는데, 그 도전과 열정에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열정이 심사에서 탈락한 사람들이라고 없을까요? 이런 열정과 도전정신,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사연은 방송에 나온 사람뿐만 아니라 아깝게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인터넷과 우편으로 접수한 신청자가 무려 3,000여명인데, 이.. 2011. 7. 11.
'남격' 합창단 시즌2, 박칼린 신드롬 재현될까? 박칼린 신드롬은 다시 재현될 수 있을까요? '남자의 자격'이 합창단 시즌 2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합창단은 이미 한 번 성공한 특집인데 시즌2를 한다는 건 과거의 열풍을 다시 기대한다는 거겠죠. 제작진이 박칼린을 다시 섭외 중이라고 하는데, 일단은 '글쎄요?'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성공한 드라마도 시즌2로 다시 인기를 끌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예능에서 시즌2를 한다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박칼린은 '남격' 이전에 이미 뛰어난 뮤지컬 실력과 특이한 이력과 경력 등으로 여성잡지 등에서 가장 인터뷰하고 싶었던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꼽혔습니다. 한 분야에서 프로페셔널한 실력과 정열적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은 많은 젊은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롤모델이었죠. 그래서 '남격' 제작진은 출연하지 않겠다.. 2011. 3. 23.
천하의 고현정, 토크쇼 진행 박칼린에게 밀렸나? 박칼린이 SBS 신설 토크쇼에 출연할 계획이라는 뉴스를 보고 속된 말로 '깜놀'했어요. KBS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으로 뜬 반짝 스타인데, 요즘 CF, 예능 등으로 너무 많이 나온다는 느낌이 들던 차에 그녀의 이름을 건 토크쇼라니 좀 의외네요. 뭔가 감추어진 신비스런 매력 때문에 '남격' 이후 언론에서 한꺼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이미지 과소비로 박칼린 특유의 매력은 많이 없어진 느낌이에요. 원래 SBS에서는 '고현정 토크쇼'를 준비한다고 했었는데, 무슨 사정인지 박칼린으로 바뀌었네요. '무릎팍도사'에 나와 얘기하는 것을 보니 토크쇼를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어보이지만 잘못하면 '남격'에서 쌓아놓은 좋은 이미지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SBS도 그래요. 원래 박칼린은 KBS를.. 2011. 2. 15.
배다해-빽가, 황당하고 어이없는 열애설 우리 속담에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난다는 말'이 있죠? 연예기자들이 열애설을 보도할 때 마음 속으로 가장 많이 외치는 속담이 아닐까요? 그런데 이 반대 속담이 있어요. 바로 '선 머슴이 사람잡는다'는 말이죠. 확실한 물증도 없이 '그런가보다' 혹은 '아님 말고~'식 보도로 요즘 피해를 보는 연예인이 많습니다.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는 찬사를 들은 배다해가 코요테의 빽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는 보도와 관련 기사를 보니 한 마디로 '아님 밤중에 홍두깨'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에 배다해가 '남격' 프로를 통해 뜨지 않았다면 이런 열애설이 나왔을까요? 벌써부터 배다해가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다해-빽가의 열애설 보도를 보니 '관계자들에 따르면~'이라고 두리뭉.. 2010. 11. 2.
'남격' 합창단을 본 후 '1박2일'을 보니 같은 예능이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나요? '남자의 자격'을 보면서 폭풍 감동을 느꼈는데 '1박2일'을 보니 그 감동이 희석되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남격'이 '1박2일'을 능가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 것 같아요. '남격'은 지난 2개월간 박칼린선생님을 중심으로 32명의 단원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보는 내내 짠하게 느껴졌어요. '남격'을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참을 수 없었어요. 마치 한 편의 슬픈 영화를 보는 듯 했으니까요. 박칼린선생님을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를 배웠어요. 지금 '1박2일'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박칼린선생님의 소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결과는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결과가 중요하진 않았어요. 결.. 201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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