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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10

김연아 환영행사 불참, 오죽 힘들었으면 아플까 어제(8일)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YTN으로 생방송되는 평창 유치단 귀국행사를 잠시 보게 됐어요. 김연아가 보고 싶어서였는데, 한편으론 입국장 로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많은 카메라를 보니 걱정이 앞서더군요. 기자들이 유치단 중에서 연아에게만 포커스를 맞출 게 뻔하기 때문이죠. 김연아가 고생한 것은 국내외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너무 과도하게 그녀를 띄우는 건 어쩌면 연아도 원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유치단이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데 김연아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게 왠일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김연아가 몸이 너무 안좋아 다른 게이트로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하더군요. 어린 나이에 그 큰 일을 치루었으니 긴장이 풀려 아플만도 하겠지요. 처음 환영행사를 볼 때 김연아 모습이 잠깐 나오긴.. 2011. 7. 9.
평창 유치 성공, 김연아가 끼고 있는 반지의 비밀은?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뒤 국내외 모든 시선이 김연아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일거수 일투족,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방송과 인터넷에 쏟아지고 있는 김연아 사진과 영상을 보면 검은색 오피스룩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그녀의 손에 반지를 끼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김연아는 피겨 경기때도 이 반지를 끼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반지일까요? 언뜻 보면 멋을 내기 위해 낀 것 같지만 이 반지는 천주교 신자들이 끼는 묵주반지로 기도를 할 때 사용하는 거랍니다. 지난해 6월 김연아는 '무릎팍'에 출연해 반지의 비밀에 대해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김연아는 2008년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로 본명은 스텔라입니다. 묵주반지는 세례 후부터 끼기 시작했는데요, 항상 오른쪽 두번째.. 2011. 7. 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김연아 더반 기적을 만들다 두 번의 뼈아픈 실패, 세 번의 실패는 절대 없다는 각오에 IOC위원들이 감동했나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인가요? 먼저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유치위원 모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니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김연아의 PT모습이 생중계되더군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빙판위 요정 모습만 보다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연아를 보니 옷차림에서 벌써 결연함이 느껴졌습니다.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와 시종일관 미소를 띈 얼굴로 자신있게 발표를 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아, 이제 평창이 만세를 부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T를 마치고 자정을 넘.. 2011. 7. 7.
'키앤크' 김병만, 우리 시대 진정한 광대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나가수' 열풍에 치어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게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김병만과 김연아가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를 보니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시상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국민들 가슴에 눈물을 뿌리게 했는데, 김병만은 왜 눈물을 흘렸을까 궁금해서 보니 부상통증 때문이더군요. 김병만의 눈물을 보고 김연아도 눈물을 쏟았는데, 연아는 부상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던 때가 생각나 눈물을 쏟은 게 아닐까 싶네요. 고통을 겪어 본 사람만이 그 고통과 눈물의 의미를 알기 때문입니다. 눈물을 먼저 흘린 건 김병만이고, 그 눈물을 보고 김연아가 따라 흘린 건데 어제 인터넷 뉴스를 보니 포커스가 김연아였어요. 물론 김연아.. 2011. 6. 3.
LA시 '김연아의 날'이 부끄러운 이유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미국 LA 시의회가 정한 '김연아의 날'이에요 사실 '김연아의 날'은 그녀가 높인 자랑스런 한국의 위상 등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 먼저 정해야 하는데, LA에서 먼저 정해진 것이 조금은 씁쓸합니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세계 선수권, 그랑프리 우승 등 김연아가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 시킨 것을 생각하면 올림픽 제패의 날을 김연아의 날로 정해도 무방할 만큼 충분한 공적을 세웠습니다. 김연아는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많은 스타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LA 시의회는 지난 3일 톰 레이번지 의원이 상정한 '김연아의 날'(Yu-Na Kim Day)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자기 나라 사람도 아닌데, 단 한 사람도 반대하지 않고 시의원이 모두 찬성을 했다.. 2010. 8. 7.
초콜릿 김연아, 5초가수 부끄럽게 한 가창력 피겨 여왕 김연아가 어제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했습니다. 김연아를 볼 때마다 '신은 불공평 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니 이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드는군요. 음악 프로에 나와 스포츠선수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톱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요즘 가수들은 '5초 가수'라 할 정도로 가창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김연아 노래를 들으면 뜨끔하겠어요. MR도 아니고, 기계음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라이브로 부르는 노래인데 어쩜 그리도 잘 부르는지요? 시크한 검은색 의상을 입고 나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빙판위의 김연아와는 또 다른 느낌이 나네요. 지난 4월 아이스쇼때 브아걸의 시건방춤으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지자 김연아는 소녀시대의 신곡 '런 데빌 런.. 2010. 8. 2.
피겨퀸 김연아, 월드컵 국민 응원단장이 되나? 남아공 월드컵이 이제 D-26일입니다. 오늘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태극전사 출정식과 함께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이 있습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4강 신화의 재연을 바라는 마음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을 겁니다. 당시 서울광장에서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원할 때 불렀던 노래가 윤도현의 ‘오 필승코리아’였습니다. 윤도현은 이 노래 때문에 2002년 월드컵 때 국민 응원단장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김연아가 국민응원단장이 될 전망입니다.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아이스쇼, CF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요즘 김연아가 방송에 나오는 CF를 보니 무려 28개나 됩니다. 핸드폰, 냉장고, 요구르트, 우유, 은행, 항공, 운동화, 자동차.. 2010. 5. 16.
나는 김연아의 승냥이가 되고 싶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녀일까?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힘을 얻는 경우는 왜 그럴까요? '씽씽 불어라~’ 그녀의 CF광고 춤과 노래조차 UCC에서 최고 인기동영상이 되고, 미니홈피에 올려진 평범한 사진 한 장에도 승냥이떼들은 열광합니다. 또한 그녀가 입고 있는 옷, 구두, 악세사리, 끼고 있는 반지 등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은 대한민국 그 어떤 스타보다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김연아 신드롬에 빠져 있으며 이 신드롬이 국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스므살 김연아에겐 도대체 무슨 매력이 있길래 승냥이떼가 몰릴까요? 그 대답에 자신있게 ‘이것 때문에’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김연아를 많이 알아도 그녀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그녀는 국민들의.. 2009. 5. 18.
현대판 신사임당 김연아 모친 박미희여사 조선 중기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의 표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정주부지만 시와 글씨, 그림 등 사대부가 아녀자에게 요구되는 덕행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이 시대 주부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신사임당 없는 율곡 이이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들 이이는 어머니 신사임당의 생전 기록을 담은 를 지어 사임당의 예술적 재능은 물론, 우아하고 여인네가 지녀야할 우아한 성품을 낱낱히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시대 신사임당 못지 않은 현대판 신사임당이 있으니 바로 피겨 김연아선수의 어머니 박미희여사입니다. 박미희여사는 김연아를 '피겨여왕'으로 만든 1등 공신입니다. 물론 브라이언 오셔 코치 등 스탭들의 공로도 있지만 김연아선수의 재능을 일찍 발.. 2009. 4. 9.
김연아선수의 귀국이 걱정되는 이유 피겨 김연아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후 오늘 오후 금의환향합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행복, 희망을 주다가 눈물까지 쏙 빼게 만들었던 그녀는 이젠 어머니 박미희여사의 딸이 아니라 온 국민의 딸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은 물론이거니와 그녀가 입는 옷과 악세사리, 먹는 음식과 가전제품 등 20여개의 CF제품이 벌써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녀가 출연한 CF회사는 이 참에 한 몫 톡톡히 챙기려는 태세입니다. 국민들이 김연아에게 쏠리는 관심을 이용하여 회사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마케팅으로 연결하는 판촉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에서 약 40일간 휴식을 하는 동안 김연아와 CF계약을 맺는 회사들은 줄줄이 광고를 찍을 예정입니다. 김연아의 CF출연은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 200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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