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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3

선덕여왕, ‘꽃그지’ 비담이 돌아왔다 다음주에 이 끝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질 않네요. 이제 2회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지난주 덕만과 비담의 애정신 이후 이번 주는 비담이 점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비덕라인을 무참히 깨버린 염종은 비덕팬들의 공공의 적 1호가 되었습니다. 또한 궁지에 빠진 비담에게 “페하께서 정말로 너와 마음을 나눈다고 생각하느냐?”라며 세치 혀로 비담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춘추는 비덕팬 공공의 적 2호로 부상했습니다. 비담은 덕만의 진심도 모른 채 염종과 춘추에 의해 오해를 한 끝에 결국 정변을 일으키는 건가요? 이렇게 되면 너무 허무한 거 아닌가요? 어제 인강전을 지키던 호위무사가 “신국의 적을 척살하라! 여왕 폐하 만세!”는 말을 듣고 비담은 자기를 죽이려는 것이 덕만이라고 오해하기 시작.. 2009. 12. 16.
'선덕', 비담의 난이 아니라 ‘왕따'의 난? 진흥대제가 설원랑에게 전해준 빨간 봉투의 서찰 내용은 “미실을 척살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설원랑이 유신군을 이끌고 백제군과 싸우다 부상으로 죽은 후 유신이 복권되고, 춘추는 가야세력을 자기 휘하로 끌어들였습니다. 덕만은 이제 거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제 57회 예고편을 보니 덕만은 춘추에게 “비담을 척살하라”고 명합니다. 그렇다면 비담도 미실의 운명으로 가는 건가요? 예고편에 나온 이 장면은 필시 떡밥은 아닐 듯 하고, 이제 6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비담의 난’으로 가기 위한 신호로 생각됩니다. 이번주 제작진은 종방으로 치닫고 있는 마무리를 위해 급하게 비담을 다크화 시키고 있어요. 예고편을 통해 ‘비담의 난’을 예고했으니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짚어 보려 합니다. 비담을 정변으로 몰고.. 2009. 12. 2.
선덕여왕, 미실의 마지막 울부짖음 어제 45회에서 미실은 완전 흥분한 상태였어요. 아무리 미실이 강심장을 가졌다해도 대권을 불법으로 차지하는 모험을 하는데, 천하의 미실이라고 떨지 않을 수 없죠. 쿠데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궁궐을 빠져나간 덕만을 추포해야 합니다. 덕만을 추포하라는 칙서에 옥새를 찍기 위해 찾아온 미실에게 진평왕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습니다. 이에 미실은 특유의 눈꼬리를 치켜 올리며 진평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 자리요!” 짧은 이 한마디에 미실의 모든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미실의 난, 즉 쿠데타에 성공한 미실은 옥새를 마음대로 휘두르며 확대 편전회의를 엽니다. 상대등 시해 배후에 덕만이 개입된 사실을 대소신료들에게 알리고 공주 덕만을 추포한 후(설원랑에게는 추포과정에서 아예 죽여버리라고 하는데, 소름끼쳤어요).. 200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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