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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켜라3

이병헌, '아이리스' 흥행 돌풍의 주역 수목드라마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때 등장한 는 스케일만큼이나 방영 초기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제작비 200억원을 투자한 ‘드라마답지 않은 드라마’ 소리를 들으며 최근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를 표방하며 방송됐던 , 를 초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수목드라마는 시청률이 ‘마의 20%대’를 넘지 못할 정도로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또한 올해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는 , 도 첫 방송에서 20%를 넘지 못했는데, 는 가볍게 넘었습니다. 어제까지 는 4회가 방송됐는데, ‘적어도 이 정도는 돼야지~’ 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듯 첫 방송부터 24.5%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어느새 30% 시청률 고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돌풍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어제 4회 방송을 보니 그 해답은 이병헌이라는 .. 2009. 10. 23.
전설의 걸그룹 ‘핑클’ 요정들의 어제와 오늘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1990년 후반 음악시장은 틴에이져 그룹이 주도권을 장악하기 시작한 시대입니다. 이 시기에 혜성같이 나타난 핑클은 인형같은 얼굴과 춤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습니다. 1998년에 결성된 핑클은 2002년 독립 활동때까지 은방울자매-펄시스터즈-바니걸스로 이어지는 걸그룹의 계보를 이으며 건국 이래 최고 인기 여성 그룹이라 불릴 정도도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핑클의 데뷔곡 ‘블루레인’은 당시 수많은 오빠부대 팬들을 탄생시키며 이른바 '팬덤문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정들의 깜찍한 춤과 차분한 발라드는 데뷔한 지 몇 개월 안돼 각종 음악순위 프로에서 1위를 차지하기 시작했고, 그해 각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장을 석권했습니다. 핑클의 인기는 방송사 PD들이 출연 섭외에 .. 2009. 7. 25.
태양을 삼켜라, 블록버스터 영화같다 방송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던 (이하 '태삼' 표기) 첫 방송을 본 소감은 한마디로 잘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같다' 입니다. 수백억의 예산을 투입한 블록버스터 영화도 관객들의 외면을 받기 쉬운데, '태삼'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뛰어넘는 장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수목드라마 시청자들을 삼킬 것 같습니다. 무주공산인 수목드라마는 앞으로 '태삼'이 시청률 본좌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방송이 시작되자 마자 라스베가스,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빠른 화면으로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의 방향에 대해 맛배기 화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지성과 유오성이 아프리카 반군과 스펙터클한 전투신을 벌이는 장면과 라스메가스에서 태양의 서커스단 모습과 성유리가 오버랩되면서 지성과 성유리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화면은 .. 200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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