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키앤크1 '키앤크' 김병만, 우리 시대 진정한 광대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나가수' 열풍에 치어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게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김병만과 김연아가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를 보니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시상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국민들 가슴에 눈물을 뿌리게 했는데, 김병만은 왜 눈물을 흘렸을까 궁금해서 보니 부상통증 때문이더군요. 김병만의 눈물을 보고 김연아도 눈물을 쏟았는데, 연아는 부상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던 때가 생각나 눈물을 쏟은 게 아닐까 싶네요. 고통을 겪어 본 사람만이 그 고통과 눈물의 의미를 알기 때문입니다. 눈물을 먼저 흘린 건 김병만이고, 그 눈물을 보고 김연아가 따라 흘린 건데 어제 인터넷 뉴스를 보니 포커스가 김연아였어요. 물론 김연아.. 2011. 6.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