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최다니엘20

'놀러와', 황정음-김용준 결별마케팅 지겹다 어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김용준-황정음, 조권-가인 커플이 출연했습니다. 게스트를 보고 방송을 보기 전에 '오늘 방송 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대로 황정음-김용준 커플은 이미 타 방송사를 통해서 지겹도록 들었던 결별설을 또 꺼냈고, 조권-가인은 '실제로 사귀냐?'라는 얘기 등 으로 같은 방송 '우결'에 불 지펴주기였습니다. 특히 황정음-김용준 커플의 '결별설'에 대한 오해와 해명을 보고 있자니 마치 케이블 방송에서 지겹도록 틀어주는 재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황정음은 '지붕킥'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할까요? '지붕킥' 종영을 앞두고 지난 2월초부터 김용준과의 결별설이 갑자기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예인커플이 .. 2010. 6. 8.
'지붕킥', 목도리로 되돌아본 세경의 사랑 수많은 화제를 뿌리며 제목 그대로 지붕을 뚫을 것 같았던 '지붕킥'이 종영됐습니다. 종방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스포가 난무했었는데, 결국 '새드엔딩'으로 끝났습니다. 방송은 끝났지만 김병욱PD가 새드엔딩으로 끝내면 김PD의 시트콤을 다신 보지 않겠다는 열혈 시청자들의 협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예상은 했지만 이왕이면 해피 엔딩을 끝내 세경과 준혁, 지훈과 정음에게 희망을 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어쨌든 지난 6개월간 희노애락을 주던 '지붕킥'이 끝났다니 허전하네요. '지붕킥'은 산골소녀 세경과 신애의 성장을 다루겠다는 기획의도와 달리 극 중반부터 4각 러브라인, 즉 지정커플(지훈-정음)과 준세커플(준혁-세경)을 넘나드는 사랑으로 멜로 못지 않은 달달함과 눈물 연기도 참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2010. 3. 21.
‘지붕킥’, 세경이 '민폐녀'로 전락? 시청자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던 '지붕킥'이 끝났습니다. '말고기 한필 다 먹고 맛 없다'고 하는 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정말 이럴 수 있나요? 설마, 설마 했는데, 결국 사람 아니 시청자들을 잡고 말았네요. 같은 돈 들이고 이왕이면 해피 엔딩으로 끝내면 좋을텐데 왜 굳이 새드 엔딩으로 끝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김병욱PD가 원래 새드 엔딩 전문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제까지 실컷 낚시질 해오다가 막상 건져 올리니 쓰레기를 낚은 기분입니다. 드라마 결말이야 어차피 여운을 남기고 뭔가 생각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게 열린 결말이라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희노애락을 느끼며 봤던 ‘지붕킥’의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싶은 그런 기분이랄까요? 뭐, 개인에 따라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겠지요. 마지막 .. 2010. 3. 20.
'지붕킥', 세상에서 가장 슬픈 준혁의 짝사랑 준혁의 짝사랑이 왜 이렇게 슬프게 끝날까요? '지붕킥'을 보면서 준세커플의 러브라인이 이루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스포를 통해서 4각 러브라인이 모두 비극적인 결말이 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준혁의 짝사랑만큼은 시트콤이 아니라 멜로드라마에 나오는 이별 장면보다 더 슬프네요. 그렇게 하고 싶었던 사랑 고백이 결국 이별을 고하는 말이 되고 말았어요. 놀이공원에 놀러갈 때까지만 해도 준혁은 정말 들뜨고 좋아했는데... 이민을 간다는 세경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백허그를 하는 장면은 정말 슬프고도 멋졌습니다. 준혁이의 슬픈 백허그 장면을 보니 '지붕킥'의 결말이 비극으로 끝날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해피 엔딩보다 세드 엔딩을 좋아하는 제작진이 밉기만 하네요. 지훈에게 이민을 간다고 하며 지훈과의 짝사.. 2010. 3. 16.
‘지붕킥’, 짝사랑에서 깨어난 세경 어제 ‘지붕킥’ 121회는 종영을 앞두고 반전을 의미하는 장면들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지훈이가 정음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인데, 세경이가 지훈이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고, 둘째는 세경이가 과연 이민을 떠날까 하는 것입니다. 지훈이가 정음과 헤어진 후 곧 바로 세경을 사랑한다고 생각한 시청자들이 방송 후 지훈을 ‘×자식’이라며 폭풍 비난을 퍼붓고 있는데, 매너남 지훈이는 졸지에 바람둥이로 몰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제작진이 결말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는데, 기획의도대로 세경의 성장 과정을 다루고 끝날 듯 합니다. 그 이유를 한번 볼까요? 첫째 지훈이 ‘×자식 이지훈’으로 몰리며 시청자들의 ‘폭풍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정음과 헤어지기 힘들어하던 .. 2010. 3. 13.
‘지붕킥’, 황정음 성장 드라마인가? 그래요. 이제 ‘지붕킥’이 다음 주면 끝나네요. ‘하이킥’보다 더 한 인기로 숱한 화제를 뿌렸던 ‘지붕킥’이 종방을 앞두고 용두사미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기획 의도를 보면 산골소녀 세경과 신애의 성장기를 다룬다고 했는데, 순재네 가정부로 들어간 세경은 주구장창 사골국만 끓이고 신애는 해리의 심심풀이 화풀이 친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3류대를 다니는 황정음은 공부보다 명품을 좋아해서 '된장녀'란 별명까지 얻었는데, 종방을 앞두고 쌩뚱맞게 180도 달라졌습니다. 황정음은 떡실실녀, 황정남, 팬더정음, 항의황, 거지황 등 숱한 캐릭터를 남겼습니다. 솔직히 특유의 오버 연기를 펼치던 황정음이 갑자기 시트콤이 아니라 정극 연기를 하며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지붕킥’ 재미를 뚝 뚝 떨어지게 했습니다... 2010. 3. 11.
‘지붕킥’ 황정음, ‘민폐정음’이 된 이유 이제 ‘지붕킥’ 종영이 약 2주 남았네요. 방송 초기에는 제목 그대로 인기가 ‘거침없이’ 지붕을 뚫을 기세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붕을 뚫다가 힘에 부쳤나요? 아이디어 부족 때문인지 식상한 ‘지정’, ‘준세’ 러브라인을 가지고 계속 ‘왔다 갔다’로 시청자를 우롱하는 듯 하고, ‘꽃보다 남자’에서 본 듯한 지훈의 구두선물 에피는 신선함이 떨어지고, 황정음의 갑작스런 캐릭터 변경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지붕킥’ 인기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황정음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은 방송 초기 황정음 때문에 인기를 얻었지만, 그 인기에 너무 얽매인 나머지 자승자박이 되고 있습니다. ‘지붕킥’이 ‘지붕뚫고 황정음’이란 말이 나올 정도면 이제 황정음에 식상했다는 말입니다. 황정음의 반복되는 애교 연.. 2010. 3. 5.
'지붕킥', 청년실신 황정음의 눈물 요즘 대학가에서 유행하는 '청년실신'이란 말을 아시는지요? 청년 신용불량자라고 합니다. 이 말은 대학 졸업생들의 실상을 그대로 표현해 준 말입니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님께 용돈을 타 쓰고, 한 달에 몇 십만원 받고 주유소나 편의점에 가서 알바를 하는 대학졸업생들의 현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붕킥'에서 황정음이 요즘 보여주는 캐릭터가 떡실신을 넘어 이제 '청년실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정음은 서운대를 졸업했습니다. 정음이가 서운대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준혁의 과외도 더 이상 못하게 되었지요. 서울대라고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지만 어찌 어찌 하다보니 6개월간 서울대생으로 살아온 정음을 보니 우.. 2010. 3. 4.
'지붕킥’, 서운대생 황정음 눈물의 의미 어제 ‘지붕킥’ 110회는 시트콤이 아니라 시사고발 재연 프로 같았습니다.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박힌 학벌 사회를 비판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생과 서운대생의 차이를 하늘과 땅 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생과 서운대생 차이는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수능에 의해 결정됩니다. 누가 더 고등학교 교과 내용을 머릿속에 많이 알고 있느냐가 진학의 관건입니다. 그러다 보니 과외를 해도 무조건 서울대생이 잘할 거라는 편견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붕킥’에서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이현경조차 서울대생이 최고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서운대생임을 당당히 밝힌 정음을 일거에 내쳤습니다. 정음의 서운대생 아킬레스건이 종영을 앞두고 드디어 터지고 말았네요. 정음이가 준혁의 과외를 위해 순재네 집에 들어간 것도 사실 해프닝이었.. 2010. 2. 26.
'지붕킥', 준혁의 질투와 굴욕 준혁이 삼촌 지훈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하나 있죠? 바로 공부, 그중에서도 수학이에요. 의대를 졸업한 삼촌이야 당연히 수학을 잘할 것이고, 머리가 수리 쪽으로 발달했지만 준혁이는 수학이 젬병이에요. 수학 때문에 세경 앞에서 지훈에게 모양 빠진 적이 여러 번인데, 어제 ‘지붕킥’ 106회는 준혁의 굴욕의 날이었어요. 그런데 이 굴욕이 바로 지훈에 대한 질투 때문에 비롯된 것이에요. 영어는 정음이와 함께 며칠 동안 밤새워 공부한 끝에 92점까지 올리며 세경이에게 자신 있게 가르칠 정도인데, 왜 수학은 잘 안될까요? 그래요. 수학이라는 게 하루 공부한다고 갑자기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게 아니죠. 준혁은 올해 고3이 되기 때문에 1분 1초를 아껴 써야 합니다. 학원을 갔다와서 세경에게 해주는 과외가 많이 밀려.. 2010. 2. 20.
'지붕킥', 청승가련녀 신세경 멜로드라마? 황정음의 신종플루로 지난주 '지붕킥'은 스페셜 방송으로 떼웠습니다. 말이 스페셜이지 사실은 재방송이었어요. 어제 일주일만에 재개된 '지붕킥'을 보며 '뭔가 새로운 것이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봤는데, 엔딩 장면을 보고 급실망 했어요. 세경이가 지훈과 정음이 데이트 하는 장면을 보고, 이를 준혁이가 바라보는 장면은 이미 미술관 에피에서 나왔던 장면입니다. 이 에피로 지훈-정음 커플이 밝혀지면서 신세경의 외사랑이 이제 끝나는구나 했는데, 이게 왠걸요. 재방송도 아닌데, 어제 장소만 바꾸어서 똑같은 장면을 다시 내보낸 것은 시청자에 대한 우롱 차원을 넘어서 신세경을 너무 비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극중 신세경의 속을 까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새까맣게 타들어갔을 것입니다. 준혁이가 아무리 옆에서 사랑의 .. 2010. 2. 9.
‘지붕킥’, 최다니엘의 백만불짜리 백허그 지훈이 정음에게 백만불 짜리 백허그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현실 속에서 이런 백허그를 받는 여자친구라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어요. 어제 ‘지붕킥’ 98회에서 정음이는 지훈의 생일을 맞아 인나에게 치어리더 춤을 배워 깜짝 생일 축하쇼를 해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지훈과 정음이가 백허그를 촬영한 지난 27일은 황정음이 이미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황정음은 다른 출연자와 촬영을 하지 못하고 27일 새벽 3시까지 일부 스태프와 단독신을 촬영했어요. 그러나 극중 지훈의 생일과 관련된 촬영이었기 때문에 최다니엘은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음과 함께 촬영에 임했고, 이 장면이 바로 정음에게 해준 백허그였습니다. 원래 정음이가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았더라면 지훈의 백허그가 아니라 정음이 지훈에게.. 2010. 1. 30.
하이킥, 세경이는 왜 갑자기 밝아졌을까? 미술관에서 지훈과 정음의 포옹을 본 후 세경이가 급 우울모드, 눈물신으로 갈 줄 알았는데 정 반대네요. 세경이가 너무 충격이 커서 일시적 쇼크증상을 보이는 건가요? 세경이는 준혁이와 미술관을 나와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살 것이 있는데 깜빡했다며 준혁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합니다. 준혁이가 같이 가자고 했지만 어느새 쏜살같이 신호등을 건너 달려갑니다. 세경은 새벽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으며 준혁의 애를 태웠습니다. 세경은 어디를 갔던 걸까요? 바로 지훈과 함께 갔던 카페를 찾아가 지훈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지훈을 완전히 잊어버린게 아니에요) 그리고 다시 집에 돌아온 세경은 외면적으로는 지훈에 대한 짝사랑을 모두 정리하고, 이제 현실에만 충실하기로 다짐한 듯 보였습니다. 지훈은 세경이를 걱정.. 2010. 1. 29.
'하이킥', 세경의 희망고문은 끝날 것인가? 짝사랑도 사랑입니다. 사랑을 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상대가 있는 사랑보다 짝사랑에 대한 실연의 아픔이 더 큽니다. 짝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통설 때문일까요? '지붕킥'에서 세경이가 지훈을 짝사랑할 때 지훈-세경 커플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 시청자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훈이가 세경에게 준 빨간목도리는 세경에 대한 동정과 연민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경은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지훈을 사랑으로 생각했습니다. 두 사람의 엇갈린 생각만큼이나 목도리를 통해 어지간히 러브라인을 두고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하더니, 오늘로서 세경의 희망고문이 끝나는 걸까요? 오리무중이던 '지붕킥' 러브라인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순재와 자옥네 식구 몰래 숨바꼭질 사랑을 해오던 지훈-정음 커플이.. 2010. 1. 27.
'지붕킥', 정음의 위기일발 도둑사랑[탐구생활] 지붕킥 황정음과 이지훈의 위기일발 도둑사랑 꼬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언제 꼬리가 잡힐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오늘 정음의 위기일발 도둑사랑을 탐구생활로 들여다 볼까요? 옛 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이 있어요. 요즘 정음과 지훈이 발이 너무 저릴 거에요. 007작전을 방불케 하던 도둑사랑이 조금씩 꼬리가 잡히고 있기 때문이에요.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데, 지훈과 정음은 그동안 꼬리를 너무 길게 내놓고 다녔어요. 자옥네 집 보일러가 고장나 인나, 광수, 줄리엔이 모두 순재네 집으로 하룻밤 신세를 지러 왔을 때도 좋아죽고 못살아 하다가 보석에게 딱 걸리고 말았어요. 지훈이 방 책상밑에서 튀어나온 보석을 보고 지훈과 정음은 그 황당 시튜에이션에 몸이 잠깐 얼었어요. 아싸라비야~ 보석은 .. 2010. 1. 26.
‘지붕킥’ 스페셜 낚시, 시청자들 뿔났다 어제 ‘지붕킥’ 스페셜 예고에 많은 시청자들이 낚였습니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나 재미있는 NG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이게 뭔가요? 완전 재방송이네요. MBC가 케이블방송으로 바뀌었나 착각할 정도였어요. 스페셜을 예고해 놓고 재방으로 때운 제작진도 참 강심장입니다. 당연히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재방송 내용도 참 찌질하게 선택했어요. 주말을 앞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려던 시청자들은 답답한 준세커플 스토리를 보면서 신세경이 지훈 때문에 질질 짜는 연기를 보느라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했을 겁니다. 좋은 장면은 여러 번 봐도 괜찮은데, 사골 국물 우려내듯이 목도리로 계속 시청자들의 마음을 우려내려고 한 내용이 재방송됐기 때문에 비난이 거셌습니다. 예고편에 나온 스페셜 방송.. 2010. 1. 23.
'지붕킥' 준혁, 세경에게 고백 못한 이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누구나 잘 보이고 싶어하죠? 오래 사귀다 보면 애인의 약점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아직 세경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지 못한 준혁은 좋은 점만 보여주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어디 준혁이 뜻대로만 되나요? 일이 꼬이다 보면 김자옥처럼 화장실에서 차마 보여주지 말아야할 모습까지 보이게 될 경우도 있지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다 이해하고 넘어가죠. 이순재는 김자옥이 이슬같다며, 화장실을 가는 모습까지 예쁘다고 햇습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은 좀 다르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괜한 자존심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하고, 한 없이 작아지기도 합니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잖아요. 오늘 준혁은 세경에게 가슴 떨리는 첫 사랑 고백을 하려다 끝내 하지 못했어요. 세경.. 2010. 1. 21.
‘지붕킥’ 신세경, 파란 목도리로 바뀐 사랑 세경이와 첫 데이트를 할 설레임으로 가득 찼던 준혁의 생일은 두 사람 모두 상처만 남겼습니다. 세경이가 빨간 목도리를 잃어버린 후 당황하며 찾고 있던 모습을 본 준혁이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삐졌습니다. 어제 88회에서 준혁은 세경에 대한 서운함에 하루 종일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아침도 먹지 않았습니다. 세경이가 밥 먹으라고 해도 ‘안먹는다구요. 미안하데 나가줄래요’ 하며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준혁은 생일날 세경이와 데이트를 하지 못한 것보다 지훈이가 준 빨간 목도리가 더 신경쓰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엔딩 부분에서 준혁은 세경에게 자기가 두르고 있던 파란 목도리를 세경에게 주었습니다. 세경의 목에 두르던 목도리 색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색이 바뀐게 아닙니다. 이는 세경을.. 2010. 1.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