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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5

경기도 수원시 북수동성당 뽈리화랑 수원화성 인근에 천주교 박해 역사가 있는 북수동 성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수원 성지 본당(옛날 포도청 자리)으로 정조대왕 사후 천주교 대박해가 시작되면서 수원화성으로 체포되어 온 천주교인들이 심문을 당하고 처형을 당하기도 한 곳이죠. 수원화성 천주교 순교지의 중심지로 순례자들이 많이 찾는 성당입니다. 천주교 박해가 있었던 곳이라 성당 경내에 돌 형구가 있습니다. 구멍이 크게 뚫린 앞쪽에 천주교인들의 목을 놓고 밧줄을 목에 건 다음 구멍이 작게 뚫린 뒤쪽에서 밧줄을 잡아당겨 목을 조이는 형구라고 하는데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오늘은 북수동성당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천주교 박해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뽈리화랑을 소개하려 합니다. 뽈리화랑 앞에 안내판이 있는데요, 이곳은 구 소화초등학교였습니다. 소화초등.. 2022. 11. 26.
경기도 광주성당 방문해 마음 치유하기 광주성당 외관은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성당 건물 맨 꼭대기에 십자가가 걸려 있습니다. 수원교구 제 2대리구 광주성당으로 송정동 주민들이 찾는 성당입니다. 성당 담벼락에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벽화 중 눈길을 끈 것은 ‘LOVE’라고 쓴 글귀입니다. 종교를 떠나서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죠.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노는 것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당에 들어가지 않아도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네요. 제가 광주성당을 갔던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오전 10시 미사가 막 끝날 때였습니다. 먼저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미사를 마치고 성당 정리가 한창이었습니다. 성당 안에 책이 있었습니다. 1958년부터 2018년까지 역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올해가 광주성당이 생긴 지 64년이네요. 광주성당의 .. 2022. 6. 15.
평창 유치 성공, 김연아가 끼고 있는 반지의 비밀은?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뒤 국내외 모든 시선이 김연아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일거수 일투족,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방송과 인터넷에 쏟아지고 있는 김연아 사진과 영상을 보면 검은색 오피스룩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그녀의 손에 반지를 끼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김연아는 피겨 경기때도 이 반지를 끼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반지일까요? 언뜻 보면 멋을 내기 위해 낀 것 같지만 이 반지는 천주교 신자들이 끼는 묵주반지로 기도를 할 때 사용하는 거랍니다. 지난해 6월 김연아는 '무릎팍'에 출연해 반지의 비밀에 대해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김연아는 2008년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로 본명은 스텔라입니다. 묵주반지는 세례 후부터 끼기 시작했는데요, 항상 오른쪽 두번째.. 2011. 7. 8.
피겨 여왕 김연아를 둘러싼 3대 비밀 드디어 김연아선수가 피겨여왕다운 명품 연기를 보여줄 때가 왔습니다. 한국은 물론 세계의 모든 언론들이 김연아의 일거수 일투족에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외 언론들이 김연아의 라이벌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꼽고 있지만 사실 김연아의 라이벌은 자신뿐이라고 김연아가 밝힌 바 있습니다. 그래서 김연아가 평정심만 유지하면 절대 우위가 예상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입니다. 글쓴이는 김연아선수의 피겨기술, 예상 점수 등 스포츠 전문지가 다룬 얘기보다 그 이면의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바로 김연아 선수를 둘러싼 3대 비밀입니다. 첫째는 김연아선수의 경기를 자세히 보면 경기 때 반지를 끼고 있습니다. 이 반지가 어떤 반지일까 하는 비밀입니다. 둘째는 경기때 연신 휴지를 코에 갖다 대고 있습니.. 2010. 2. 24.
故 김수환추기경 묘지와 일반묘 비교해보니 용인은 '살아진천, 사후용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죽어서 명당자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용인 천주교공원묘원에 시부모님 묘소가 있어 어제 다녀왔습니다. 4월 5일 한식날은 차도 많이 막히고 복잡해 미리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지난 2월 16일 선종하신 고 김수환추기경님이 잠들어 계신 곳입니다. 그런데 어제 가보니 아직도 추기경님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추기경님 묘소에서 참배를 하거나 미사를 드리는 등 그분에 대한 추모 열기는 아직도 식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에 이곳을 찾지 못해 시부모님 묘소에 온김에 김추기경님의 묘소에 들렀습니다. 성직자 묘에 들어서니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고 쓰인 현수막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현수막에 붙어있는 추기경님의 환한 미소띤 얼굴을 보니 그분의 따뜻함이 전해.. 200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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