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참형1 공주의 남자, 문채원의 명연기를 죽인 발편집 어제 '공주의 남자' 10회를 보면서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았나요? 다른 드라마와 달리 '공남'은 지금까지 5분 정도 항상 재탕을 해왔는데, 어젠 '어, 이거 재방송인가?' 할 정도로 무려 15분간이나 9회분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제작진이 말못할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초반 15분은 인내력이 필요했습니다. 요즘 쪽대본 등으로 배우들의 촬영 여건이 열악하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재방송을 방불케하는 편집이 방송분량이 모자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세령과 승유의 가슴아픈 사랑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이제야 제 모습을 보여준 문채원의 연기력까지 죽인 발편집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9회 엔딩장면은 수양대군의 장녀임을 알게된 김승유의 분노의 눈빛, 그리고 수양대군을 죽이려다가 붙잡힌 승유를 보고 어찌할.. 2011.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