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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12

청와대 평창유치단 격려, 김연아 표정에 빵 터졌다 남아공 더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연아. 다시 봐도 참 대견한 일을 해낸 우리의 국보소녀죠. 유치단 귀국 환영행사 때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몸이 아파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집으로 그냥 돌아간 게 못내 아쉬웠는데요, 그제(18일) 청와대 격려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유치단 공로자를 초청해 그간의 고생을 위로하는 자리기 때문에 유치 성공에 한 몫 단단히 한 김연아도 이건희삼성회장 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뉴스를 보다가 사진 한 장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이건 뭐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장면이라고 해야 할까요? 너무 웃기더라구요. 우선 아래 사진(연합뉴스 인용)부터 먼저 볼까요? 김연아가 격려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2011. 7. 2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김연아 더반 기적을 만들다 두 번의 뼈아픈 실패, 세 번의 실패는 절대 없다는 각오에 IOC위원들이 감동했나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인가요? 먼저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유치위원 모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니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김연아의 PT모습이 생중계되더군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빙판위 요정 모습만 보다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연아를 보니 옷차림에서 벌써 결연함이 느껴졌습니다.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와 시종일관 미소를 띈 얼굴로 자신있게 발표를 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아, 이제 평창이 만세를 부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T를 마치고 자정을 넘.. 2011. 7. 7.
김명민, 왜 ‘자이언트’ 출연을 고사했나? 월화드라마 ‘동이’에 SBS가 창사 20주년 대작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어제 ‘자이언트’ 출연진과 제작진은 제작보고회를 갖고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제중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종영된 이후 이범수와 박진희 주연의 ‘자이언트’로 한판 대결을 불사할 태세입니다. ‘자이언트’는 창사 특집극이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주인공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왔고, SBS는 일치감치 김명민을 내정했다고 발표했지만 나중에 보니 ‘언플’이었습니다. 김명민은 ‘불량가족’ 당시 함께 일했던 PD와의 친분으로 ‘자이언트’ 시높시스를 한번 읽어봤을 뿐인데, SBS에서 마치 출연이 확정된 것처럼 올 초 언론에 보도된 것입니다. 김명민은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분명히 출연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영화 출연 일정.. 2010. 5. 5.
'일밤' 엉터리 태극기, 예견된 굴욕이다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선생님이 태극기 그리기를 가르쳐 주고 숙제로 내주어 집에와서 건곤감리를 그리며 왜 이렇게 태극기를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었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본 처럼 그냥 큰 점(?) 하나 푹 찍으면 좋겠는데 하고 어린 마음에 단순하게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일본 국기는 거꾸로 드나 바로 드나 상관없고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그러나 일장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오묘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주와 자연의 생성원리를 나타내는 태극의 빨강은 존귀와 양(陽)을, 파랑은 희망과 음(陰)을 의미하며, 사괘의 건(乾)은 천(天) 춘(春) 동(東) 인(仁), 곤(坤)은 지(地) 하(夏) 서(西) 의(義), 이(離)는 일(日) 추(秋) 남(南) 예(禮), 감(坎)은 월(.. 2009. 6. 30.
MBC '100분토론'을 보고 뿔난 이유 손석희교수가 진행하는 MBC 어제 '미디어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방송했습니다.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미디어법'과 관련한 토론이라 방송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주제입니다. 패널은 4명이 나섰는데, '미디어법'과 관련하여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쪽이 각각 2명씩입니다. 민주당은 전병헌의원, 이창현교수(국민대), 한나라당은 나경원의원, 황근교수(선문대)입니다. 4명의 패널들이 토론하는 것을 보니 '미디어법'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가 보다 한치도 양보없이 마치 흑과 백을 두고 서로 맞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패널중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역시 나경원의원입니다. 미디어법을 어떡하든 6월안에 처리해야 한다며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는지라 시종일관 '미디.. 2009. 6. 26.
노무현대통령, 이대통령과 이렇게 달랐다 노무현대통령이 떠나신 후에야 저는 비로소 그 분을 진정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살아생전 그렇게 힘들어 할때는 무관심하다가 왜 돌아가시고 나서야 이토록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려야 하는 건지요? 노대통령이 힘들어할 때 조금만 지켜주려고 노력했더라면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유서에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신세를 졌고, 너무 힘들게 했다고 했지만 정작 그분을 힘들게 한 사람들은 지켜주지 못했던 우리 국민들이었는지 모릅니다. 서민을 위하고 항상 낮은 곳을 향했던 노무현대통령의 미공개 또는 보도되지 않았던 사진을 보니 이명박대통령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성장한 환경이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이 다르겠지만 이른바 '노짱'(노간지) 포스와 이명박대통령의.. 2009. 5. 31.
원탁대화보다 연합뉴스 보도가 기가막혀! 어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를 보고 실망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대화 내용에 실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는데 눈에 띄는 기사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위기극복 '소통 105분'... 이건 뭥미? 기사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30일 밤 SBS-TV 등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미증유의 경제위기 앞에 함께 선 국정 최고책임자와 국민의 진솔한 `소통의 장(場)'이었다."(연합뉴스, 1.31) 이렇게 시작되는 기사에는 대통령이 말 실수도 없었고, 특유의 애드리브를 선보여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고 전하며, 까다로운 질문공세에도 시종일관 당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탁대화를 본 시청자들.. 2009. 1. 31.
대통령 라디오방송, 소통은 없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라디오방송이 KBS를 통해 오늘 아침에 방송되었습니다. 오늘 첫 방송이라 아침에 라디오를 들어봤습니다. 방송 소감은 한마디로 "소통은 없었고, 대통령과의 대화를 듣고 나니 더 답답함을 느꼈다!" 였습니다. 소통하려는 시도는 좋으나 소통은 없었다! 오늘 첫 주례 첫 라디오방송은 KBS 라디오를 통해 출근 시간대에 방송되었습니다. '요즘 참 힘드시죠?'라고 시작된 연설은 최근의 경제상황과 관련, 97년 외환위기 당시와는 우리 경제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외환보유고가 2,400억 달러에 이르기 때문에 IMF사태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국민여러분들은 각자 본업에 충실해 주기 바라며 정부에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2008. 10. 13.
따돌림 당하고 있는 듯한 청와대 블로그 청와대 정책블로그, 네티즌 외면! 그제와 어제 다음(Daum) 블로그뉴스에 나온 '푸른 팔작지붕 아래'라는 블로그를 보니 청와대 정책블로그였습니다. 지난 9일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를 홍보하기 위해 다음 핫이슈트렉백에 나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따돌림 받는 것 같아 보기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명박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한후 네티즌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서인지 어제 다시 청와대 정책블로그가 다음 블로그뉴스에 떴습니다. 나름대로 해명과 오해를 풀기위한 글이었지만 이 뉴스 역시 외면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9일 다음 블로그뉴스 이슈트랙백 헤드라인에 올려졌던 청와대 블로그뉴스) 그제 다음(Daum) 블로그뉴스 핫이슈트렉백이란 자리에 '속시원한 대.. 2008. 9. 11.
가슴이 답답했던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통령과의 대화'가 SBS를 제외한 공중파 전방송과 케이블 YTN, MBN을 통해 어젯밤 방송되었습니다. 방송보기 전에 게시판에 어떤 질문들이 나왔는가를 보려 하니 이미 9월 5일부터 닫혀 있네요. 질문게시판 닫아 놓고 무슨 대화를 하자는 건지? 암튼 방송보기 전에 저는 이미 결론을 내놓고 봤습니다. 소통은 없을 것이고, 아마 대통령과의 대화를 보고 더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괜히 봤다는 후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는 생각 뿐입니다. 100분 동안 인내를 갖고 봤는데, 그 100분이 참으로 길게 느껴졌습니다. 어제 다음 블로그뉴스 이슈트랙백에 청와대 공식블로그 글이 띄워져 있었습니다. 그 글 말미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속시원한 대화의 장이 되길 .. 2008. 9. 10.
올림픽선수단 귀국시간에 KBS신임사장 임명 제청 어제 오후 올핌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게 개선했습니다. 276명의선수 한명 한명 모두 4년간 흘림 땀과 노력들을 후회 없이 베이징에 쏟아 붓고 돌아온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그런데 선수단 개선 기자회견과 환영회가 대한체육회 이연택회장과 금메달 선수와 감독 위주의 리그처럼 보여 TV를 지켜보며 씁쓸했습니다. 이런 불편한 리그가 벌어지고 있는 사이 한편에서는 KBS 신임사장 임명 제청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리그를 준비한 사람들은 물론 뒤에 따로 있겠지요. 도대체 누구일까요? 그들만의 리그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은 오히려 가가슴에 상처만 안은채 가족들과 쓸쓸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의 심정은 어떠할 지 올림픽선수단 환영회를 '그들만의 리그'로 준비한 사람들은 알까요? .. 2008. 8. 26.
주부가 보는 쇠고기수입과 광우병 열풍 가히 온나라가 열풍 아니 광풍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광우병 우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의혹이 연일 나라를 시끄럽게 한다. "싸고 맛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게 하겠다"는 이대통령의 말에 "좋다, 잘됐다" 라는 반응은 없고 광우병에 대한 불신과 정부에 대한 배신감이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연일 TV와 신문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정치권의 다툼과 서울광장과 청계천일대에서 80년대를 연상케하는 시위대와 경찰, 전의경의 충돌이다. 아~~ 결국 80년대로 다시 회귀하는 것인가~! TV를 끄고 싶다! 주부 입장에서 본다면야 쇠고기를 싸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다는 1차원적 생각이 먼저 앞서겠지만 그 이면에는 정말 복잡다단한 것들이 많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우선, 촛불집회.. 200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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