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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사진2

하늘로 떠나는 배우 고 박용하에게 엇그제 '배우 박용하 자살'이라는 뉴스를 들었을 때 받은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무슨 아픔이 그리도 많아 황망히 떠나는지요? 당신이 떠난 것을 슬퍼하듯 하늘에서 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당신을 떠나 보내기 싫은 사람들의 눈물이 아니겠는지요? 절친 배우 소지섭이 당신의 영정사진을 손에 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미어져옵니다. 당신이 떠나신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인가요? 충격을 받은 부모님은 끝내 마지막 가는 당신의 길조차 배웅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차마 보내고 싶지 않은 동료 배우들과 많은 팬들의 눈물속에 오늘 당신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납니다. 지난 2000년 '겨울연가'를 통해 처음 당신을 알게됐습니다. 무명에서 이 드라마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입가에.. 2010. 7. 2.
‘무도’ 복서 특집, 진정한 챔피언은 쓰바사 흑백 텔레비전이 처음 보급됐을 때 마을에는 TV가 있는 집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권투와 축구중계가 있는 날이면 동네잔치가 벌어진 양 TV 있는 집으로 모였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여러나라 선수들과 싸울 때는 마치 내 가족이 싸우는 것처럼 목청 높게 응원을 했습니다. 특히 어느 경기든 한일전 응원은 남달랐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일본만큼은 이겨야 한다’는 해묵은 한일감정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한일 권투경기를 할 때는 보는 사람마저 주먹을 불끈 주게 만들었습니다. 최현미선수 특집은 탈북가족으로 어렵게 권투선수 생활을 하는 최현미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집이었습니다. 경기전부터 '무도' 맴버들은 처럼 트럭을 개조한 차를 타고 수원과 서울 등지를 다니며 관중동원에 안간힘을 다했습니다. 수원.. 201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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