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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2

역전의 여왕, 웃기면서도 슬픈 드라마 어제 '역전의 여왕' 15회를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 했네요. '내조의 여왕' 속편이라 스토리 전개가 비슷해 그저 그렇거니 했는데 가끔씩 눈물을 빼네요. 간암에 걸려 6개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목부장(김창완)이 지하철 고백이 짠하고 정말 압권이었어요. 목부장 고백에 용기를 얻어 소유경이 신세 한탄을 하며 꼭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할 때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쳐주며 격려해 주고 싶더라구요. 퀸즈그룹 구조조정 대상자들이 모인 특별기획팀. 이 팀에 목부장과 황태희(김남주), 소유경(강래연) 등 회사에서 눈밖에 난 사람들이 모여 있지요. 이 사람들은 회사에서 짤리냐, 계속 다닐 수 있느냐를 걸고 한송이(하유미)상무팀과 프리젠테이션 대결을 준비하는데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요. 발표자가 소유경인데, .. 2010. 12. 7.
다시 보고싶은 풍운아 김대중의 '포스' 제 15대 대통령 김대중! 인동초라 불리던 민주주의의 꽃이 끝내 지고 말았습니다.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독재에 항거한 민주투사로 이름이 높아 그는 '아시아의 만델라'로 불렸습니다. 자신은 5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길 정도로 정치적 탄압을 받았지만 인권 향상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파란만장했던 정치 인생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현대사였습니다. 그 파란만장한 인생에서 감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감옥을 내 집처럼 드나들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고뇌를 많이해온지라 그는 '준비된 대통령'이라 불렸습니다. 그가 드나든 감옥은 민주주의 학교요, 대통령을 위한 준비과정이었습니다. 대통령 후보로 수많은 국민들 앞에서 당당하게 연..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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