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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2

신성일의 몹쓸 자서전, 엄앵란에 배신감과 상처주다 배우 신성일이 어제 자서전(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폭탄 고백을 했습니다. 아내 엄앵란도 몰랐던 얘기라는데요, 바로 고 김영애(연극배우)씨가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며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낙태한 사연까지 털어놨습니다. 아내 엄앵란이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요? 본인의 얘기를 담은 책이라 뭐라 말하기가 그렇지만 아내를 생각하지 않은 점이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성일은 결혼후 다른 여인을 사랑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지, 김영애씨가 죽었기 때문에(1985년 교통사고로 사망)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했지만 아내에겐 커다란 상처라고 생각됩니다. 엄앵란은 남편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고생을 사랑이라 믿었던 엄앵란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김영애씨가 죽은 지 26년.. 2011. 12. 6.
도금봉, 김혜수같은 관능적 여배우였다 도금봉(본명 정옥순) 하면 요즘 세대는 잘 모르는 배우입니다. 그러나 386세대들이면 누구나 다 아는 당대 명배우였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김혜수 정도의 배우로 60년대말부터 70년대까지 최고 관능파 여배우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지난 3일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원로배우 도금봉의 타계를 보면서 한 시절을 풍미했던 명배우라도 이렇게 쓸쓸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대중스타의 인기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뒤늦게 그녀의 죽음이 알려졌지만 오늘(6일) 발인후 화장되어 납골당에 봉안될 예정입니다. 그녀는 이제 추억의 은막 스타로 남게 되었습니다. 노인복지시설에서 쓸쓸히 세상을 떠나며 그녀는 '눈을 감게되면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순신장군도 아닌데 왜 세상에 알리지 말.. 200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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