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신해철8

나는 가수다, 가왕 조용필 출연을 기대하는 이유 조용필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조용필이 누구인가요? 요즘 신세대들은 조용필을 잘 모르겠지만요, 7080세대 그러니까 40~50대들에게 조용필은 가히 신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조용필 음악을 들으며 성장한 386세대기 때문에 아직도 핸드폰에 그의 음악을 담아 듣고 다닙니다. 여고시절, 조용필이 나와 비련의 첫 구절인 '기도하는~~~' 소리만 들어도 '오빠~, 꺄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7080세대들에겐 영원한 레전드급 가수이며, 오빠 부대의 시초가 된 가수입니다. 이런 가수가 '나는 가수다'에 나온다니, 뉴스를 보고 요즘말로 솔까 깜놀했어요. 그런데 조용필은 경쟁이 아닌, 스페셜로 나온다고 합니다. 조용필이 인순이, 조관우 등 7명의 가수들과 경쟁에 뛰어드는 게 아니라.. 2011. 9. 15.
오스타 김은정, '나가수' 부끄럽게한 아름다운 퇴장 오디션 프로 열풍 속에 캐이블 tvN에서 진행되는 '오페라스타 20011'에서 첫 탈락자가 나왔습니다. 바로 쥬얼리의 김은정입니다. 김은정은 탈락자로 결정된 후 눈물을 글썽이며 '어쩔 수 없는 결과였고, 다른 분들과 나와의 격차가 있었다. 앞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오스타'는 8인의 가수들이 토너맨트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리기 때문에 누군가 탈락자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은정은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고,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아름다운 퇴장을 했습니다. 어제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스타' 8인의 도전자는 신해철, 김창렬(DJ D.O.C),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김은정(쥬얼리), 선데이(천상지희)였습니다. 먼저 실시간투표에서 테이, 김창렬, 문희옥, .. 2011. 4. 3.
'100분토론' 신해철, 대안없는 비판에 실망 어제 '100분토론'에 연예인 3명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바로 신해철, 김태원, 박칼린이죠. 이들이 정치인이나 시사평론가, 교수들이 주무대인 '100분토론'에 나온 이유는 사실 '나는 가수다' 파문 때문입니다. MBC에서 '위대한 탄생'과 '나가수' 등 최근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에 대한 진단을 위해 준비한 것인데, 신해철의 강도높은 비판에 MBC로서는 화들짝 놀라기도 했을 거에요. 그러나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제작자 김영희PD 등 제작진측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서 실질적인 대안은 나오지 못한 채 겉도는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신해철의 대안없는 비판은 얼핏 들으면 100% 맞는 것 같지만 토론을 위한 비판이라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어요. 왜 신해철의 말이 틀렸는지 한 번 곱씹어 볼까 해요. 먼저, 신.. 2011. 4. 1.
신해철 나체발언, 도대체 제 정신인가? 가수 신해철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사람 같습니다. 연예인이지만 등에 나와 조리있게 말할 때는 '정말 개념 있다'라고 생각되다가 얼마전 일간지 특목고 학원 전면광고 등으로 구설수에 오를 때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광고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 노무현대통령 서거시에는 누구보다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슬펐던 적도 있습니다. 신해철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면 도무지 종 잡을 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종잡을 수 럭비공 생각이 오늘 또 들게 만드네요. 김구라가 진행하는 케이블 방송에서 '내 이외에 내 나체를 본 여자가 100명 이상이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뉴스에 아연실색했습니다. 더구나 자신이 스무살에 데뷔한 싱어송 라이터에.. 2010. 3. 3.
'100분 토론', 손석희의 마지막 방송을 보니 손석희교수가 어제 8년여간을 진행해 오던 (이하 ‘백토’ 표기)의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방송 첫 머리에 손교수는 '백토'의 마지막 진행을 공지하면서 아쉬운 표정을 지었는데, 손교수의 오늘을 있게한 '백토'의 마지막 방송에 어찌 회한이 없었겠습니까? 손교수의 마지막 방송은 그동안 '백토'의 단골손님들이 패널로 출연해 손교수의 마지막 방송을 빛내주었습니다. 또한 '백토'의 마지막 방송을 빛내주기 위해 방청객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객석을 가득 메워주었어요. 손교수의 마지막 방송이자 10주년 특집이기 때문에 토론 전에 지난 10년에 대한 회고 영상이 방송됐습니다. 이 영상은 손교수가 진행해온 '백토'의 기록이자 산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논객이 되려면 반드시.. 2009. 11. 20.
원탁대화보다 연합뉴스 보도가 기가막혀! 어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를 보고 실망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대화 내용에 실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는데 눈에 띄는 기사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위기극복 '소통 105분'... 이건 뭥미? 기사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30일 밤 SBS-TV 등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미증유의 경제위기 앞에 함께 선 국정 최고책임자와 국민의 진솔한 `소통의 장(場)'이었다."(연합뉴스, 1.31) 이렇게 시작되는 기사에는 대통령이 말 실수도 없었고, 특유의 애드리브를 선보여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고 전하며, 까다로운 질문공세에도 시종일관 당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탁대화를 본 시청자들.. 2009. 1. 31.
보수와 진보의 대결, 100분 토론 어제 400회 특집이 방송되었는데, 한마디로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었습니다. 보수쪽의 대표 논객인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급박한 국회일정(FTA비준안 처리를 둘러썬 여야간 전쟁) 때문에 참여를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보수쪽과 진보쪽으로 나뉘어 격렬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 보수쪽 :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제성호(중앙대 법대교수), 전원책(변호사), 이승환(변호사) ▶ 진보쪽 : 전병헌(민주당 의원), 유시민(전 보건복지부장관), 진중권(교수), 신해철(가수) * 보수, 진보 기준은 패널들의 발언내용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며 김제동(방송인)은 중립적임. 우선 1부에서는 한국사회여론 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2008년 한국사회의 주요 이슈와 2008년 기분 좋은 뉴스, 화나게 한 뉴.. 2008. 12. 19.
100분토론에 김제동을 초대한 이유 오늘 M본부 400회 특집이 방송됩니다. 여기에 김제동이 패널로 초대되었습니다. 김제동을 패널로 초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시청자들이 "토론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김제동이 뽑혔다는 것입니다. 예능인 김제동이 정치 시사 위주 토론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에 나가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기대가 교차되지만, 손석희교수가 김제동에게 출연을 간청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김제동 본인도 부담스러워 고사했지만 결국 손교수의 출연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400회 특집 에는 기라성같은 정치인, 그중에서도 소위 '말' 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쟁쟁한 거물급 정치인들과 변호사들이 출연합니다. 한나라당에서는 홍준표 원내대표, 나경원 전대변인,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2008. 12.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