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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2

'호화궁전' 논란, 성남시 신청사를 가보니 성남시가 총 공사비 3,222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신청사 건물을 완공해 오늘 개청식을 갖습니다. 지난 2005년 용인시가 1,974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신청사를 지을 때 '아방궁'이라는 비난을 받았는데, 용인시보다 무려 1,248억원이나 더 많은 비용을 들여 초 호화판 청사를 지은 것입니다. 성남시 신청사는 중원구 여수동 일대, 그러니까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 신도시 중간 지점에 있습니다. 오늘 개청식은 안그래도 호화청사 건립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마당에 몸값이 비싼 인기가수 초청, 불꽃놀이 등으로 3억원에 가까운 비용을 써가며 개청식을 할 예정이라 또 다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개청식을 이틀 앞두고 지난 16일 성남 신청사를 방문해보니 시청건물이라기 보다 무슨 쇼핑몰 건물같은 인.. 2009. 11. 18.
중고가구를 사기 위해 알뜰매장 가보니 멀쩡한 가구나 가전제품을 버리고 이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중고라고 해서, 조금 손때가 묻었다고 해서 미련없이 생활용품을 버리고 이사 가는 것을 요즘 자주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부동산 불황기라 거래도 잘 안는데, 이사하는 집이 많다는 것은 아직도 내집 마련한 사람들보다 전세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그런데 이삿짐이 빠지고 나면 어김 없이 중고 가구나 가전제품이 아파트 주차장 쪽에 버려져 있습니다. 이사간 집의 삶의 애환들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중고가구들을 보면 이사전까지 멀쩡히 쓰던 가구들입니다. 장롱, 책상, 호마이카상, 책장, 쇼파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가구만 있는게 아닙니다. 냉장고, 세탁기, 침대 메트리스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어 한 살림 차려도 됩니다. 이런 중.. 200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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