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성동일6

'1박2일' 엄태웅, 신병풍으로 전락하나? 약 한달 동안 여배우와 명품조연 특집으로 '1박2일' 맴버들이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손님 접대 차원에서 특집에 초대된 게스트들 위주로 띄워주다 보니 김하늘, 김정태 등이 돋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김종민과 엄태웅의 존재감이 가려졌습니다. 어제 '관매도'편은 오랜만에 '1박2일' 맴버들끼리 떠난 여행이었는데요, 김종민 대신 엄태웅이 묵언수행을 하더군요. 그동안 김종민은 병풍, 묵언수행 등으로 비난을 받았는데 최근 들어서 자신감을 조금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상대적으로 엄태웅은 출연 초반과 달리 가면 갈 수록 김종민을 대신한 신병풍(?)으로 전락하고 있는 듯 합니다. 김C와 MC몽 하차로 '1박2일'이 한창 어려울 때 등장한 엄태웅은 제작진이 첫 날부터 숙소를 급습하는 등 '난세.. 2011. 6. 27.
'1박2일' 성동일, 미친존재감 기대되는 이유 여배우 특집으로 대박을 터뜨린 '1박2일'이 이번주엔 명품조연 특집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여배우특집에서 김수미, 김하늘, 최지우 등이 예상 외로 큰 반응을 보인 가운데 조연 특집에선 누가 미친 존재감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조연특집의 게스트 면면을 보면 말이 조연이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연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보인 배우들이죠. 성동일, 김정태, 안길강, 성지루, 고창석, 조성하 등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배우들인데요,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배우가 아무래도 빨간 양말이 떠오르는 성동일입니다. 성동일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코믹 연기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방송 전부터 그의 예능감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그는 '은실이'에서 특유의 빨간 양말 캐릭터로 인기를 끈 이후 코믹 캐릭터이자 약방의 감초같은 명품 연.. 2011. 6. 8.
'짝패', 윤유선의 황당무계한 목욕신 어제 '짝패'가 첫 방송됐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이지요? 한 마디로 현대판 출생의 비밀, 신판 '거지와 왕자'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나요? 첫 회라 주연인 천정명, 한지혜 등이 출연하지 않았지만, 쇠돌(정인기)과 막순(윤유선)의 열연이 돋보였어요. 좀 뻔하지만 막순에 의해 저질러진 천둥과 귀동이의 뒤바뀐 운명, 그리고 그 운명을 거슬러 올라가는 귀동과 양반집 천둥이의 엇갈린 삶이 그려지겠지요. 실타래를 풀듯 '짝패' 얘기의 실마리를 푼 것은 막순(윤유선)이었어요. 막순이는 한양 양반집 여비였는데, 함께 일하던 노비 쇠돌 오라버니와 도망을 쳤어요. 도망을 친 이유는 막순이가 주인집 나으리 아기를 임신했는데, 안방 마님이 알면 큰 사단이 날 것 같아 야반 도주를 한 거에요. 주인집에서는 추쇄꾼을 보내 .. 2011. 2. 8.
추노, 업복이 노비표식은 왜 얼굴에 있을까? 퓨전 사극 를 보면서 조선시대 노비들의 비참한 생활을 보면서 요즘 세상에 태어난 것을 다행(?)으로 여긴답니다. 태어나자 마자 노비 자식이라 해서 평생 노비로 살고, 양반댁 도령이라 해서 귀한 대접을 받고 사는 세상이라면 노비들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평생 노비로 살바에야 죽는 한이 있더라고 도망을 치는 노비들을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불쌍한 노비를 잡아다가 다시 양반댁으로 데려다주는 추노꾼이 있었으니 이들이야말로 인간사냥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역사적으로 조선시대에 '추노꾼'은 없었다고 하지만, 사극에 나오는 노비 표식을 보면 신분으로 등급을 매긴 것 같아 보기가 안스럽습니다. 소나 돼지를 도살한 후 파란 도장으로 등급을 매길 때 찍어놓은 표식처럼 노비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것 같습.. 2010. 2. 11.
추노, 쌩뚱맞은 오지호-이다해 키스신 어제 10회는 전반부의 긴장감을 후반부 엔딩 부분에 나온 오지호와 이다해의 쌩뚱맞은 키스신으로 맥빠지게 만들었습니다. 9회에서 백호, 윤지, 만득이 등 비중 있는 조연들의 죽음에 이어 어제도 한섬이가 좋아하던 궁녀까지 죽어 지루하게 느껴지던 극 전개에 큰 반전이 있겠구나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대길이(장혁)가 언년이(김혜원) 오라버니 큰놈이(김성환)를 죽이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승부도 나지 않는 송태하와 황철웅의 바닷가 대결신 후 송태하가 언년이를 부둥켜안고 키스를 하는 것을 보면서 솔직히 ‘이건 뭥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손마마를 모시고 한시가 급하게 제주도를 탈출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가파른 돌산을 다시 올라가 키스라니요? 송태하와 언년이는 지금 황철웅과 관군에게 쫓기는 입장입.. 2010. 2. 5.
추노, 여자 '꽃그지' 초복이의 매력 비담을 '꽃그지'라 한 말 기억나세요? 비담의 ‘꽃그지’ 포스는 김남길이 비밀병기로 처음(21회) 등장할 때 나왔던 모습입니다. 덕만이가 설원공 군사들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하지만 난데없이 나타난 비담에 의해 위기를 모면합니다. 비담은 자신의 닭백숙을 뭉개버린 군사들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단 칼에 베어버리고는 묶여있던 덕만을 구해주는데, 이때 보이던 모습이 일명 꽃그지 비담입니다. '꽃그지'란 말은 비루한 옷차림과 달리 꽃미남을 능가하는 외모에 무예가 뛰어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후 여자 꽃그지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에 나오는 여종 초복이(민지아)인데 보통 여종이 아니에요. 비록 종년 신세지만 글을 읽을 줄 알아 노비당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어제 7회에서 업복이(공형진).. 2010. 1.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