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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3

'무릎팍' 최일구, 개그맨보다 더 웃긴 앵커 아나운서, 기자하면 반듯하고 바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죠? 그래서 예능 프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어요. 뉴스 앵커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좀 쌩뚱맞다고 생각됐는데 선입견이었어요. 어제 MBC 최일구앵커가 '무릎팍'에 출연했는데, 첫 출연도 아니고 이미 지난 2007년도에 한 번 출연한 경험이 있네요. 최앵커의 소탈하고 꾸밈없는 입담에 빠지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웃었어요. 그러다보니 최앵커가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최앵커가 왜 '무릎팍'에 출연했을까요? 이는 침체된 MBC뉴스를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어요. 오는 11월 6일부터 MBC 주말뉴스데스크가 40년의 전통을 깨고 저녁 8시에 방송될 예정인데요. 이 뉴스를 최일구앵커와 배현진아나운.. 2010. 11. 4.
이승기, '신비주의'가 필요하다 연예계 데뷔 이후 이승기는 2009년이 최고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수로 데뷔해 예능 프로 에서 '허당' 이미지로 국민적 사랑을 받다가 드라마 에서 시원한 만루홈런을 날렸습니다. '찬유'의 인기는 이승기 스스로도 놀랄만큼 대단했고, 누나팬들의 가슴을 콩당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찬유'를 통해 이승기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명예가 씌워졌고,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이승기 또한 3관왕 욕심에 올 가을 4집 'Shadow'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우리 헤어지자'로 음악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성공했으니 음악에서만 성공하면 된다고 본거죠. 그런데 이승기가 '예능 3관왕'이란 말을 듣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발라드 돌풍을 일으켜야 하지만 애석하게도 음악쪽에서는 이승기 열풍이 불.. 2009. 10. 15.
서태지, 방송PD의 권위를 깨려는 것이다. 서태지 논란을 둔 뉴스들을 보니 여러가지 추측과 의견들이 많습니다. 저는 먼저 서태지가 방송PD들의 불합리하고 오래된 관행, 권위적 요소를 무너뜨리려는 정당한 요구를 했다고 결론 짓고 제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우리 나라 방송PD와 가수(또는 연기자)는 연예인들이 불리한 입장이기 때문에 방송PD들에게 일방적으로 끌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수직적 관계 때문에 연예인들이 방송사 PD에게 출연을 미끼로 상납을 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인기가수가 아닐 때는 방송 출연을 해야 얼굴을 알리고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태지가 요구한 것은 뮤지션으로서 열악한 우리 음악방송 환경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음향기기를 직접 가져와서 설치해 보다 좋은.. 200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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