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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25

애프터스쿨 유이, 꿀벅지 날려버린 각선미 애프터스쿨의 유이하면 '꿀벅지'가 먼저 생각납니다. 유이는 꿀벅지란 말이 듣기 싫을지 몰라도 그녀가 뜰 수 있었던 건 '꿀벅지'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디 꿀벅지 뿐인가요? 2NE1의 박봄처럼 지난해는 뱃살 관리를 잘못해 출렁이는 굴욕 뱃살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아 디니며 핫이슈가 되기도 했지요. 그런데 얼마 전 '버디버디' 제작발표회 때의 유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통통한 얼굴은 갸름해졌고, 뱃살은 온데간데 없고, 무엇보다 꿀벅지 소리를 듣던 튼실한 허벅지도 사라졌습니다. 지난해 6월만 해도 유이는 캐이블방송때 노출됐던 뱃살로 곤욕을 치뤘습니다. 검은 숏팬츠에 배가 훤히 드러나는 상의를 입고 파워플한 춤을 추다보니 뱃살이 그대로 노출된 겁니다. 유이에겐 꿀벅지보다 더한 굴욕이 아닐까 싶.. 2011. 7. 30.
고현정-신은경, 안방극장의 돌싱녀 파워 요즘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가수 비나 김현중, 배우 한효주, 황정음이 아니에요. 바로 돌싱녀(돌아온 싱글녀) 고현정과 신은경입니다. 고현정은 '선덕여왕' 이후 '대물'로, 신은경은 '하얀거짓말' 이후 2년 만에 '욕망의 불꽃'으로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어요. 고현정-신은경의 공통점은 개인적으로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는데, 오직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에요. 고현정은 '대물'에서 미실 이미지를 벗고 카멜레온 연기로, 신은경은 '욕망의 불꽃'에서 드라마 사상 최악의 악녀로 기록될만큼 소름끼치는 연기로 돌싱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동시간대 연기 대결을 펼쳤다면 막상막하였을텐데, 수목드라마와 주말드라마로 정면 대결은 피했네요. 나이는 고현정(1.. 2010. 10. 11.
고현정, 비의 '도망자' 잡을 3가지 강점 오늘(6일)부터 수목드라마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벌어지네요.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는 비와 이나영의 '도망자'가 고현정의 '대물'과 맞섭니다. '도망자'는 첫 방부터 20%를 뛰어넘어 무주공산의 수목드라마 제왕 노릇을 했는데, '여친구'때문에 2회는 17.9%로 하락했어요. 고현정의 등장에 비가 많이 긴장했나봐요. 어제 뉴스를 보니 비는 전지현과의 열애설 때문에 닫아두었던 트위터까지 재개했다고 하네요. 그만큼 고현정의 '대물'이 만만치 않다는 거에요. 비가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 것은 고현정의 드라마 파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겠죠. 고현정과 비의 대결은 작품성 그 이상의 흥미거리에요. 고현정은 '선덕여왕'에서 롤타이틀 이요원을 무색하게 하며 미실을 최고의 캐릭터로 만들어 지난해 연기대상은 .. 2010. 10. 6.
동이, 이소연은 제 2의 미실이 될까? 정통 사극 ‘동이’에서 이소연의 장옥정(훗날 희빈 장씨) 연기에 점점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동이’는 한효주를 원 포스트 주인공으로 내세운 사극이지만 8회까지 한효주보다 이소연의 연기가 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극중 동이의 나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요? 한효주의 연기는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다소 과장된 몸짓으로 연기가 오버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에 비해 이소연은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천방지축으로 보이는 한효주의 연기 포스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선덕여왕’의 타이틀롤 이요원보다 미실 고현정의 카리스마가 더 빛을 발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과 유사합니다. 물론 초반부기 때문에 아직 한효주 연기의 진면모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효주가 연기하는 동이 캐릭터는 나이로는 17세부터 4.. 2010. 4. 14.
유이 해외진출? 실력부터 키워라 어제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에 출연해서 올해 해외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스트로 초대된 지상렬, 케이윌, 유이, 황정음 네 명이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가장 기대되는 연예인이라서 초청했다는 자막이 나오던데, 솔직히 황정음을 빼고는 제작진의 자막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깜짝 놀랐던 것은 유이의 해외진출 꿈이었습니다. 유재석이 유이에게 올해 포부나 계획이 있냐고 묻자, 유이는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나가고 싶다고 했고, 어느 나라든 따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뭐, 우스개 소리로 '제주도도 해외'니까 하면서 봤는데, 일본 등 동남아나 미국 진출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었습니다. 데뷔 한지 이제 1년도 안된 신인으로 지난해 반짝 인기를 얻은 유이가 마치 국내에서는 이미 톱스타.. 2010. 1. 22.
MBC, ‘미친거 아냐?' 재방송에서 삭제 이유 지난 연말 MBC연기대상에서 미실역으로 대상을 받은 고현정이 MC 이휘재에게 던진 ‘미친 거 아냐?’라는 말이 큰 이슈가 됐었습니다. 방송을 자세히 보면 이 말의 발단을 제공한 것은 사실 이휘재였습니다. 시상식 2부에서 이휘재는 연기대상 후보 김남주를 인터뷰하던 중 김남주 뒤에 앉아 있던 고현정의 의자가 걸리자 툭툭 치며 “고현정씨 의자 치워주세요. 김남주씨 인터뷰하잖아요”라고 가시돋힌 말을 했습니다. 가뜩이나 대상 수상여부를 놓고 긴장도 돼고 김남주, 이요원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이휘재가 “김남주 인터뷰 하잖아요”라고 한 것은 고현정을 약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었습니다. 또한 앉아있는 고현정의 가슴을 느끼한 표정으로 위에서 바라 보는 듯한 이휘재 표정을 보고 고현정은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에 .. 2010. 1. 4.
선덕, 비담-덕만의 만남과 슬픈 이별까지 한동안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덕만과 비담의 애틋한 사랑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무척이나 시리게 했습니다. 이제 4회를 남겨둔 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으로 비덕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그러나 덕만과 비담의 사랑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하늘에서 질투했나요? 염종 등 미실측 잔당들이 벌인 맹약서에 대한 오해로 비담과 덕만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널 듯 합니다. 덕만이 춘추에게 써준 '비담 척살' 칙서가 그냥 써준게 아니었습니다. 생모 미실처럼 척살 당할 위기에 처한 비담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비담의 사랑은 끝내 이뤄지지 않을까요? 이제 '비담의 난'을 끝으로 이 종방될 것 같은데, 미실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도 좋았지만 비담-덕만의 러브라.. 2009. 12. 14.
선덕여왕, 비담-덕만의 국혼을 깨버린 염종 “사랑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 미실이 자결하면서 비담에게 남긴 유훈입니다. 그런데 비담은 미실의 사당에 들어가 어머니의 유훈을 따르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은 얻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 뺏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하며 덕만과 신국을 위해 아낌없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비담의 마음을 받아들인 덕만은 편전회의에서 비담과 국혼을 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비담이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까? 그러나 역사는 참 얄궂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58회는 57회에 이어 비담과 덕만의 살가운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국혼이 예정된 비담은 어느새 덕만의 침소까지 드나들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덕만을 침소로 모셔 주무셔야 한다며 .. 2009. 12. 9.
'선덕', 비담의 난이 아니라 ‘왕따'의 난? 진흥대제가 설원랑에게 전해준 빨간 봉투의 서찰 내용은 “미실을 척살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설원랑이 유신군을 이끌고 백제군과 싸우다 부상으로 죽은 후 유신이 복권되고, 춘추는 가야세력을 자기 휘하로 끌어들였습니다. 덕만은 이제 거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제 57회 예고편을 보니 덕만은 춘추에게 “비담을 척살하라”고 명합니다. 그렇다면 비담도 미실의 운명으로 가는 건가요? 예고편에 나온 이 장면은 필시 떡밥은 아닐 듯 하고, 이제 6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비담의 난’으로 가기 위한 신호로 생각됩니다. 이번주 제작진은 종방으로 치닫고 있는 마무리를 위해 급하게 비담을 다크화 시키고 있어요. 예고편을 통해 ‘비담의 난’을 예고했으니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짚어 보려 합니다. 비담을 정변으로 몰고.. 2009. 12. 2.
'우결', 갈수록 불쌍해지는 유이 이번주 (이하 ‘우결’ 표기)는 하차가 예정된 실제 커플 김용준-황정음은 나오지 않고 소꿉부부 조권, 가인과 어색커플(제작진은 밀크캐러멜부부라고 하지만 어울리지 않아요) 박재정과 유이 두 커플만 나왔어요. 신종플루로 고생한 조권은 한 달 만에 재회한 가인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팔당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어색부부 박재정, 유이는 가상 결혼 100일을 맞아 촬영지 경주로 여행을 떠났어요. 소꿉부부는 팔당댐으로 여행을 떠나는 날 바람이 거세게 불고 너무 추워 신혼여행이 고생여행이 되고 말았어요. 가인은 환상적인 신혼여행을 기대했는데 자전거를 타고 고생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이게 뭐냐?’며 조권과 티격태격 싸우는데, 그 사랑싸움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그런데 어색부부는 유이가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 2009. 11. 29.
선덕여왕, 여배우들의 탈모공포증 왜 생길까 미실 고현정이 하차한 후 은 덕만공주 시대를 열었습니다. 고현정은 지난 6개월간 미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매 회마다 가채(장식을 위해 올린 머리)를 머리 위에 얹고 나왔습니다. 시청자들이 볼 때는 옛날에 궁중에서 하던 헤어스타일이려니 할지 모르지만 가채 무게가 상상을 초월하지요. 극중 미실 새주가 자결할 때는 비극적이지만 안타까운 한 여인의 죽음을 여왕 포스못지 않게 보여주기 위해 미실을 위한 특별 한복을 맞추고, 머리 모양도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엄청난 가채 무게때문에 목 조차 제대로 가누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촬영때는 가채의 무게를 5kg이나 더 늘렸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작진이 평생 황후를 꿈꿨지만 황후가 되지 못한 채 죽어.. 2009. 11. 21.
선덕여왕, 비담은 역사의 희생양인가 미실 새주가 자결한 후 의 전개가 날개를 달은 듯 합니다. 매번 던지는 떡밥도 이젠 필요 없다는 듯이 거침없이 나가니 시청자들이 갸우뚱 하네요. 어제는 등장인물들을 보니 세월의 흔적을 가득 담고 있는데, 유신과 알천, 죽방과 고도 등 모든 사람들이 흰머리가 희끗 희끗하네요. 그런데 아직 선덕여왕(이제 덕만공주가 아니라 ‘폐하’라고 해야겠네요)은 공주 포스 그대로네요. 덕만은 불노초를 먹어서 그런가요? 가뜩이나 미실에 비해 카리스마가 떨어진다는 소릴 듣고 있는 선덕여왕인데, 이젠 나이가 든 분장을 통해 폐하의 품위를 제대로 보여주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갑자기 얘기가 분장 쪽으로 흘렀네요. 각설하고요. 우선 못보신 분들을 위해 어제 52회 내용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죠. 신라 최초로 여왕에 오른 뒤 즉.. 2009. 11. 18.
'선덕', 칠숙은 미실의 진정한 무사였다 미실이 자결 후 보는 재미가 반감될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네요. 미실 사후 덕만의 여왕 즉위와 비담, 유신, 춘추간의 권력 싸움이 본격화되면서 또 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주고 있으니까요. 어제 51회는 미실 사후 역사에 나온 대로 칠숙과 석품의 난, 비담이 미실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된 덕만, 미실측 사람들을 처형하지 않고 신국을 위해 화합의 정치를 펼치는 덕만, 그리고 진평왕의 승하와 덕만의 여왕 즉위, 비담이 드디어 다크 비담이 돼 간다는 것 등 흥미진진했어요. 덕만과 비담의 싸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것이 골자인데, 오늘은 어제 죽음으로 하차한 칠숙에 대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천하의 미실 새주가 죽은 후 신라의 모든 권력의 중심이 덕만공주에게 이동할 순간 또 다른 복병 칠숙이 있었네요. 덕만은.. 2009. 11. 17.
선덕여왕, 미실은 진정한 여왕이었다 새주 미실이 죽었습니다. 예고된 대로 미실의 죽음을 지켜보고 난후 한동안 멍한 기분이었습니다. 사는게 힘들어 감정이 메말라 눈물도 마른 줄 알았는데, 미실의 생에에 대한 연민에 눈물이 흐르네요. 그동안 신라 황실의 악녀로 그녀를 봐왔지만 어제 그녀의 죽음을 지켜보고 나니 덕만의 말대로 그녀는 ‘진정한 여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야심이 불가능해지자 그녀는 예고대로 찬란히 부서졌습니다. 그 부서짐, 그 죽음마저 아름답게 느껴진 것은 왜 일까요? 미실의 죽음을 보여준 50부는 정말 명장면들이 많았어요. 아마 의 마지막 방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많은 장면들을 다 리뷰하기는 어렵고, 오늘은 미실의 죽음, 그리고 그녀가 왜 진정한 신라의 여왕이었는지에 대해 쓰려합니다. 미실의 죽음은 한동안 .. 2009. 11. 11.
선덕여왕, 미실이 진흥제 칙서를 보관한 이유 공개추국장에서 미실이 덕만을 향해 쏜 화살을 누가 맞을까 하는 문제로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었잖아요. 칠숙이다, 설원랑이다, 알천이다 등 많은 추측이 난무했는데, 결국 덕만이 맞았네요. 그것도 무협지 만화같이 덕만이 몸에 지니고 있던 소엽도에 맞는 순간 ‘이게 뭐야?’ 하는 실망감이 먼저 앞선 것은 제작진이 던진 떡밥에 비해 결말이 너무 시시해서 그런가요? 미실이 쏜 화살을 칠숙이나 비담 등 누군가 대신 맞아주었다면 훨씬 더 긴박감이 있고 재미가 있었을텐데, 스포가 난무해서 제작진이 급히 소엽도로 바꾼 것일까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미실의 화살신은 좀 시시했어요. 어제 49회는 미실이 덕만공주를 화살로 죽이려했지만 실패한 후 바로 궁궐을 빠져나가 대야성으로 피신을 합니다. 뒤늦게 도착한 춘추.. 2009. 11. 10.
선덕여왕, 비담에게 쓴 미실의 유서 어제 엄태웅의 미니 홈피를 통해서 공개된 미실 고현정의 마지막 촬영현장 사진 한장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진을 보니 온통 검은 옷에 머리에 하고 다니던 관도 없고, 화려한 귀걸이도 간소하게 바뀌었네요. 한 눈에 봐도 죽음을 앞두고 모든 것을 사전에 정리한 듯한 모습이네요. 이 사진으로 봐서는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미실의 최후 모습이 '자결'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되네요. 나는 새도 떨어뜨릴 무소불위의 권력자 미실 새주가 이번주 죽음으로써 에서 하차할 예정입니다. 미실의 죽음은 보는 재미를 반감시킬 것으로 보여 고현정의 출연을 연장시킨 제작진의 고육책을 어느 정도 이해는 합니만 드라마 제목과는 달리 지나치게 미실위주로 극을 전개해 일부 시청자들의 불평도 있었지요. 고현정이 처음 대본을 받아.. 2009. 11. 9.
선덕여왕, 미실은 신라 최고의 외교관? 이번주 은 온통 미실이 쏜 화살 얘기뿐이네요. 뭐 그 화살이 곧 미실의 죽음을 뜻하는 복선을 깔고 있으니 당연히 시청자들의 관심이 지대하겠지요. 화살을 맞는 사람이 칠숙인지, 덕만인지, 아니면 덕만을 구하러 나타난 비담인지에 따라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동도 다르겠지요. 그런데 이번주는 미실이 쏜 화살신 말고도 재미있는 장면이 있었어요. 바로 당나라 사신과 미실이 벌인 담판이죠. 미실은 덕만과 그동안 치열한 머리 싸움을 하며 '100분 토론'같은 담판을 많이 해왔지요. 그런 경험 때문인가요? 당나라 사신은 미실을 변방의 오랑캐 나라 계집이라며 깔봤다가 혼쭐이 났어요. 미실은 야심이 가득찬 정치가인가요? 아니면 언변술이 뛰어난 외교관인가요? 그동안 미실은 야심이 가득한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주는 .. 2009. 11. 5.
선덕여왕, 덕만을 위해 두 번 죽은 소화 어제 47회는 소화편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예고대로 어제 소화(서영희)가 죽었습니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무섭다더니 덕만을 대신해 끝내 칠숙의 칼에 죽었습니다. 매번 미끼를 던지던 제작진이 어제는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어요. 소화의 죽음이 차라리 미끼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소화의 죽음은 덕만이 뿐만 아니라 칠숙과 죽방에게도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죠. 소화를 마음에 두었던 칠숙은 자신의 칼로 소화를 보낸뒤 갈등을 많이 겪는 듯 했습니다. 소화 없는 세상은 그가 살아갈 이유조차 느끼지 못할만큼 충격적이었으니까요. 오늘은 위기에 처한 덕만을 대신해 죽음으로써 '기른 모정'을 보여주며 눈물쏟게 만든 소화의 죽음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염종의 수하를 추적한 칠숙과 석.. 200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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