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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12

공남 홍수현, 시청자 가슴을 울린 눈물 연기 홍수현의 전작 다시보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배우의 전작을 다시보기 한다는 건 꽤 보기 드문 현상인데요, '공남' 감독이 홍수현을 캐스팅한 이유가 예전에 방송됐던 TV문학관 '외등' 작품을 통해 그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청자들은 '공남'에서 보인 경혜공주 연기가 너무도 강렬했기 때문에 그녀의 전작을 다시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공남'에서 보인 홍수현의 연기는 그녀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할 만한 명품 연기였습니다. 그 중 22회에서 보인 홍수현의 눈물연기는 '배우 홍수현의 12년 무명 연기'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 아닐까 싶어서 다시 되짚어 봤습니다. 종영 2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금성대군을 중심으로 단종 복위를 위한 거사를 준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부마가.. 2011. 10. 1.
공주의 남자 문채원-홍수현, 뒤바뀐 운명과 연기력 요즘 '공주의 남자'에서 문채원과 홍수현을 보면 극중 운명은 물론 실제 연기력이 완전히 뒤바뀐 듯 합니다. 극 초반, 문채원이 국어책을 읽는 듯한 대사라고 비판을 받은 것과 달리, 홍수현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수양대군과 맞서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래서 홍수현을 주인공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역전이 됐어요. 극중 세령과 승유의 애절한 사랑에 촛점이 맞춰지다 보니 자연히 문채원의 연기 분량도 많아지고 연기력도 좋아졌다는 소릴 듣고 있습니다. 문종이 죽지 않았다면, 수양대군이 권좌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면 경혜공주가 승유의 낭군이 돼 알콩달콩 살았을지 모르죠. 그런데 경혜공주의 운명은 세령때문에 승유와 맺어지지 못하고 정종과 원치않는 혼인으로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2011. 9. 4.
공주의 남자, 문채원의 명연기를 죽인 발편집 어제 '공주의 남자' 10회를 보면서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았나요? 다른 드라마와 달리 '공남'은 지금까지 5분 정도 항상 재탕을 해왔는데, 어젠 '어, 이거 재방송인가?' 할 정도로 무려 15분간이나 9회분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제작진이 말못할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초반 15분은 인내력이 필요했습니다. 요즘 쪽대본 등으로 배우들의 촬영 여건이 열악하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재방송을 방불케하는 편집이 방송분량이 모자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세령과 승유의 가슴아픈 사랑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이제야 제 모습을 보여준 문채원의 연기력까지 죽인 발편집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9회 엔딩장면은 수양대군의 장녀임을 알게된 김승유의 분노의 눈빛, 그리고 수양대군을 죽이려다가 붙잡힌 승유를 보고 어찌할.. 2011. 8. 19.
공주의 남자, 문채원의 억울한 발연기 논란? 사극 '공주의 남자' 문채원을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공남'을 홍보하겠다고 출연한 '해피투게더3'에서 억울한 '태도논란'으로 비난을 받더니 이제 연기력에 민폐 캐릭터까지 어려운 일만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녀가 출연했던 연기를 보면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데뷔 4년차(2007년 데뷔)를 맞았으니 이제 주연을 맡을 때가 된 배우지요. '공남'에서 맡은 세령역은 문채원에겐 사실상 첫 주연입니다. 그런데 이 첫 주연이 억세게 운이 나쁜 주연 캐릭터가 되고 있습니다. 문채원은 데뷔 1년 만에 '달려라 고등어'에서 이민호와 주연을 맡는 행운을 잡았지만 그 행운은 불운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당시 이민호가 신인이었기 때문에 '달려라 고등어'가 애국가 시청률을 보여 조기 종.. 2011. 8. 5.
이승기, ‘강심장’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요즘 ‘강심장’의 이승기를 보면 ‘과유불급’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넘치면 모자람만 못합니다. 이승기는 토크쇼 ‘강심장’의 메인 MC입니다. 그제 ‘강심장’을 보니 이승기는 MC가 아니라 메인 게스트였습니다. 이승기는 ‘허당 개그’ 뿐만 아니라 아이스대포, 윤세아의 ‘이승기 닮은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 조정린의 ‘이승기와 있었던 일’, 이승기가 밝힌 ‘휴대폰이 없었던 에피소드’ 등 시작부터 끝까지 이승기 독무대였습니다. 메인MC 이승기가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다 보니 사이먼D, 홍경민, 오지은, 김세아 등은 출연했는지조차 모를 정도였습니다. MC와 게스트가 주객이 전도된 것입니다. ‘강심장’에서는 이승기를 ‘황제’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황제’란 '예능의 최고'의 뜻입니다. 이승기.. 2010. 7. 15.
선덕여왕, 여배우들의 탈모공포증 왜 생길까 미실 고현정이 하차한 후 은 덕만공주 시대를 열었습니다. 고현정은 지난 6개월간 미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매 회마다 가채(장식을 위해 올린 머리)를 머리 위에 얹고 나왔습니다. 시청자들이 볼 때는 옛날에 궁중에서 하던 헤어스타일이려니 할지 모르지만 가채 무게가 상상을 초월하지요. 극중 미실 새주가 자결할 때는 비극적이지만 안타까운 한 여인의 죽음을 여왕 포스못지 않게 보여주기 위해 미실을 위한 특별 한복을 맞추고, 머리 모양도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엄청난 가채 무게때문에 목 조차 제대로 가누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촬영때는 가채의 무게를 5kg이나 더 늘렸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작진이 평생 황후를 꿈꿨지만 황후가 되지 못한 채 죽어.. 2009. 11. 21.
한채영, PIFF 최고의 ‘여신 강림’ 포스 부산에 국내외 별중의 별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식에 참여하기 위해 온 스타들이 눈부신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어제 SBS를 통해 방송된 여배우들의 아찔한 의상을 보니 마치 드레스 패션쇼를 보는 듯 했습니다. 레드카펫 앞 포토라인에서는 조영구가 주요 스타들을 인터뷰 하는 등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영화 에 출연해 천만관객 배우가 된 하지원은 조영구가 의상 컨셉을 묻자, ‘여신’ 모드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원 뿐만 아니라 PIFF에 참가한 모든 여배우들의 의상 컨셉은 여신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이 입는 옷 같은 여신같았습니다. 수애, 이하나, 김윤진, 김소연, 고은아, 성유리, 전도연, 문채원, 엄지원, 한혜진 등 모든 배우가 날개 없는 여신이었습니다. 그.. 2009. 10. 9.
'찬유', 악녀 백성희 파멸에 이르다 주말드라마 이 오늘밤(2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많은 화제를 뿌렸는데, 그 화제중의 하나가 악녀 백성희(김미숙)였습니다. 지금까지 ‘찬유’ 시청자들은 악녀 백성희 때문에 분통을 터뜨리기도 하면서 권선징악, 사필귀정으로 그녀의 악행만큼은 벌을 받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작가가 시청자의 이런 뜻을 반영이라도 한듯 어제 방송에는 백성희가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시청자들은 악녀의 파멸 과정에 통쾌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찬유’ 드라마를 통해 나타난 백성희의 악행은 다시 돌아보기도 싫을만큼 교묘하고 치밀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어제 27회에서는 주도면밀하게 전개되던 백성희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은 카타르시스마저 느꼈습니다. 지금까.. 2009. 7. 26.
'찬유' 이승기, 한효주와 완소커플 이룰까? 주말드라마 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이승기의 안정된 연기가 회를 거듭할 수록 빛을 발하고 있고 그만큼 시청률도 쑥쑥 올라가고 있습니다. 요즘 '찬유'의 이슈는 바로 착한 남자가 되버린 이승기의 고민입니다. 즉, 은성(한효주)과 승미(문채원)을 두고 누굴 선택해야 하는 갈등입니다. 드라마 전개상 승미보다는 은성과의 사랑이 급반전될 것으로 예상되나 승미와 엄마(김미숙) 방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환이는 승미와 백성희의 계략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은성의 겉모습만 보고 '도대체 이 여자의 정체는 뭐야?'하고 관망중입니다. 만약 은성의 정체가 밝혀진다면 환이는 승미를 버리고 은성과 급격히 가까워지겠죠. 그러나 드라마라는게 이렇게 쉽게 전개되지 않습니다. 환이에게 고은성은 어느날 갑.. 2009. 6. 21.
'찬유', 이승기의 착한 본색이 드러나다 주말 드라마 에서 이승기의 착한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극중 선우환(이승기)은 일곱 살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죽는 모습을 목격한 후 3개월 동안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렸다가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왔습니다. 이승기가 할머니 장숙자 회장(반효정)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안하무인의 나쁜 남자 모습을 보인 것은 천성적인 성품이 아니라 아버지의 교통사고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집으로 들어온 고은성(한효주)에게 할머니가 유산을 모두 물려주겠다고 하자, 그 유산을 빼앗기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면서 점차 고은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남자가 사랑에 눈을 뜨게 되면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듯이 선우환은 그동안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서서히 열게 됩니다. 가장 먼저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바.. 2009. 6. 15.
김미숙, 악녀 애리보다 더 못된 표독녀 올해로 연기생활 30년째인 김미숙이 에서 애리보다 더한 악녀로 돌아왔습니다. 김미숙을 보고 악녀 배역을 맡긴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그녀는 데뷔후 지금까지 품위 있고 교양 있는 주부역할을 주로 해왔습니다.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자녀에게 현모양처의 모습만 보이다가 음흉하고 표독스런 모습으로 한효주(고은성)의 계모로 데뷔후 첫 악녀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 카멜레온 처럼 변신하는 김미숙의 연기력은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남편의 죽음에 슬퍼하다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내고, 사채빚쟁이들이 들이닥치자 불쌍한 표정으로 울부짖으며 방 한칸 마련할 돈만이라도 남겨 달라고 무릎까지 꿇습니다. 그러면서도 죽은 남편의 전처 자식들은 모질게 내칩니다. 생애 첫 악역이라고 하는데, .. 2009. 5. 5.
이승기가 <1박2일>에서 뿔내는 이유 이승기가 지난주 에서 욱하며 ‘한성질’을 보여줬습니다. 강호동 등 여섯명의 맴버중 이승기는 가장 막내입니다. 그런데도 대형 강호동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건들 건들한 모습 등 지금까지 한번도 보이지 않은 불경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아침밥을 두고 사활을 건 복불복 게임에 대한 불공정성을 제작진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만 이승기가 뿔낸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승기는 가수 겸 엔터테이너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수 이선희의 픽업으로 '내여자라니까'로 데뷔했지만 에서 허당 캐릭터로 많은 소녀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로서는 바르고 착한 남자, 예능프로 에서는 막내로서 형들이 시키는 대로 다하지만 결국 '허당' 뿐인 캐릭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악(惡)한 모습이라고는 어디에서도 찾.. 200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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