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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5

김명민, 대종상 남우주연상 탈만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종상 영화제가 어제 열렸습니다. 후보작 선정부터 천만관객을 동원한 하지원이 후보에 들지도 못하고, 개봉도 안한 작품이 후보에 드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죠. 그래서 영화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아니라 불협화음만 내는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속에 최우수작품상, 남녀 주연상 등 21개 부문의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 대종상을 수상한 작품과 배우들 모두 그만큼 땀과 노력을 쏟았기 때문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입니다. 어제 방송으로 시상식을 지켜봤는데, 발표가 되기전에 가장 관심이 갔던 남우주연상 후보는 김명민이었습니다. 그는 영화 로 무려 20kg 넘게 체중 감량을 한 결과 몸에 무리가 와서 시상식장에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김명민은 제 46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2009. 11. 7.
김명민, 오직 연기로만 말하는 배우다 김명민의 가 지난 추석 극장가를 평정했습니다. 6일 현재 누적 관객수가 150만명을 넘으며 국내 개봉작중 가장 좋은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명민은 를 통해 자신의 최다 흥행기록이던 (2008년, 162만명) 관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영화 개봉전부터 김명민이 20kg의 몸무게를 감량한 것으로 화제를 뿌리더니 개봉 2주도 채 안돼 150만을 돌파한 것은 김명민의 힘이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루게릭병 환자와 그의 곁을 지키는 장례지도사 여인(하지원)의 가슴 아픈 최루성 맬로 영화일 뿐인데, 만약 김명민이 아니고 원래대로 '권상우가 나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박진표감독은 참 운이 좋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박감독의 작품성보다 관객들은 배우 김명민을 보기.. 2009. 10. 6.
'공돌' 오연수, 그녀의 망가짐이 시작됐다 오연수하면 청초하고 고고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리 예능 프로에 출연하지 않고 오직 드라마, 영화에만 전념하는 배우기 때문에 그녀의 인간적인 내면을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1989년 MBC 공채 텔런트로 데뷔한 후 그녀가 맡은 드라마와 영화속 주인공들 역시 그녀의 이미지에 맞게 청순가련형이거나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애보 여주인공을 맡아 왔습니다. 그녀는 인간 오연수보다 작품속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연기로 지난 20년간 필로그래피를 채워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월화드라마 (이하 '공돌' 표기)에서 제대로 망가지지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연기자로 발을 들여놓은 후 이렇게 망가져보긴 처음입니다. 상대역인 조각미녀 황신혜 역시 망가지는 연기와는 담쌓고 지내는 여우.. 2009. 9. 15.
김명민, 연기에 목숨까지 내놓는 배우다 명민좌 김명민, 그가 돌아왔습니다. 에서 강마에 신드롬으로 지난해 MBC연기대상을 수상한 이후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올해 영화 에 출연하면서 체중을 무려 20kg을 감량하는 초인적인 정신력을 보여 이미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제 김명민은 제작보고회에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다이어트를 넘어선 기아체험에 가까운 체중감량을 했던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그가 얼마나 영화속 주인공 루게릭병 환자에 몰입했는지는 이미 깡마른 티저 포스터 사진만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행히 김명민은 건강이 많이 회복된 듯 하지만 방송연예 프로에 나와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위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는 전도가 유망한 법학도 종우가 루게릭병에 걸리게 되면서 종우 곁을 끝까지 지.. 2009. 8. 25.
'해운대' 하지원, 1천만 관객쓰나미 몰고오다 휴먼 재난영화 가 1천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관객 1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것은 역대 최고 흥행작인 '괴물'(1301만명) 이후 3년만입니다. 한국 영화 전체로는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실미도'(1108만)에 이어 다섯번째입니다. 2009년 대한민국 여름은 영화 의 초대형 쓰나미가 덮쳤고 그 중심에 배우 하지원이 있었습니다. 즉 그녀는 ‘1천만 히로인’이 되어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여배우’라는 영광스런 필모그래피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속 쓰나미 앞에 당찬 그녀가 절규하는 모습이 아직도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에서 하지원이 맡은 배역은 부모 없이 홀로 무허가 횟집 아낙네 강연희입니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속이 꽉찬 부산아가씨입니다. 화려한 의상으로 .. 200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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