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대통령14

청와대 평창유치단 격려, 김연아 표정에 빵 터졌다 남아공 더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연아. 다시 봐도 참 대견한 일을 해낸 우리의 국보소녀죠. 유치단 귀국 환영행사 때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몸이 아파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집으로 그냥 돌아간 게 못내 아쉬웠는데요, 그제(18일) 청와대 격려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유치단 공로자를 초청해 그간의 고생을 위로하는 자리기 때문에 유치 성공에 한 몫 단단히 한 김연아도 이건희삼성회장 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뉴스를 보다가 사진 한 장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이건 뭐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장면이라고 해야 할까요? 너무 웃기더라구요. 우선 아래 사진(연합뉴스 인용)부터 먼저 볼까요? 김연아가 격려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2011. 7. 2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김연아 더반 기적을 만들다 두 번의 뼈아픈 실패, 세 번의 실패는 절대 없다는 각오에 IOC위원들이 감동했나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인가요? 먼저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유치위원 모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니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김연아의 PT모습이 생중계되더군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빙판위 요정 모습만 보다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연아를 보니 옷차림에서 벌써 결연함이 느껴졌습니다.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와 시종일관 미소를 띈 얼굴로 자신있게 발표를 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아, 이제 평창이 만세를 부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T를 마치고 자정을 넘.. 2011. 7. 7.
'대물' 고현정, 박근혜가 정말 모델일까? 이번 달 6일부터 새로 시작되는 수목드라마 '대물'에 때 아닌 박근혜의원 논란이 불거졌네요. 고현정이 연기하는 서혜림역이 한나라당 박근혜를 모델로 한 것이 아니냐며 벌써부터 기사가 나오고 있어요. '대물' 드라마가 정치 드라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오해와 편견이라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기위한 홍보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대물'에서 서혜림은 한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이 되는 인물인데, 자연스럽게 특정 정치인의 이름이 떠올려지는 건 당연하지요. 정치드라마 하면 MBC가 주로 많이 해왔죠. 한국 현대사를 정면으로 다룬 '공화국 시리즈'가 대표적이에요. 1981년 '제 1공화국'을 시작으로 2005년 '제 5공화국'까지 베일 속에 감춰진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며서 큰 화.. 2010. 10. 1.
방송인 김제동, 왜 여자가 없을까? 방송인 김제동을 보면 왠지 짠하게 느껴집니다. 김제동은 지난해부터 공중파 퇴출 칼바람을 맞다가 유일하게 진행하던 '환상의 짝꿍'마저 폐지 결정이 나면서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그의 퇴출이 정치적인 이유때문인지 아닌지는 그동안 수없이 논란이 돼 왔고, 김제동이 좌파인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그를 볼 때마다 측은지심이 드는 것은 퇴출 칼바람에 희생당했다는 것 외에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여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연예뉴스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열애설 뒤에 김제동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기사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김제동이 주변관리를 잘해서일까요? 어제 신봉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제동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김제동이 신봉선을 번쩍 들어올리며 마치 연.. 2010. 7. 1.
김제동, 바보 노무현과 가장 닮은 사람 오늘(23일)이 故 노무현전대통령 1주기입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추모 열기가 뜨겁습니다. 봉하마을 노전대통령 묘소에서는 오후 2시에 추도식이 열리는데, 사회자가 김제동입니다. 1년 전 노전대통령이 이승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하늘로 떠날 때 김제동이 노제 사회를 봤는데, 1주기 추도식 사회도 김제동이 마이크를 잡습니다. 노제 사회 때문에 그렇게 어려움을 당하고도 또 사회를 보는 김제동이야말로 바보 노무현과 가장 닮은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제동이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볼 것이라는 뉴스를 처음 봤을 때 ‘왜 또 바보같은 짓을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해 노제 사회를 봤다고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했는데 또 추도식 사회를 보면 ‘방송에서 영구 퇴출되지 않을까.. 2010. 5. 23.
'노무현밴드', 우려가 앞서는 이유 선거철이 코앞인데 '노무현밴드'가 결성된다니 좀 이상합니다. 처음 뉴스 제목을 볼 때는 고 노전대통령 서거 1주년(5월 23일)을 맞아 그분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밴드라고 생각했는데, 속내를 보니 그게 아닌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겉으로는 각 계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모여 만든 추모 밴드라고 합니다. 참여 인사를 보면 한명숙 전국무총리, 이정희민노당 의원, 안희정 민주당 최고의원,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정연주 전KBS사장 등입니다. 추모공연은 5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9일 광주, 15일 대구, 16일 대전, 23일 부산 순으로 전국적으로 이뤄질 예정인데, 과연 노무현전대통령 추모가 목적일까요? 물론 추모 밴드를 결성한 노무현재단의 순수한 뜻을 존중하고 박수를 보내지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오는.. 2010. 4. 26.
MBC, ‘미친거 아냐?' 재방송에서 삭제 이유 지난 연말 MBC연기대상에서 미실역으로 대상을 받은 고현정이 MC 이휘재에게 던진 ‘미친 거 아냐?’라는 말이 큰 이슈가 됐었습니다. 방송을 자세히 보면 이 말의 발단을 제공한 것은 사실 이휘재였습니다. 시상식 2부에서 이휘재는 연기대상 후보 김남주를 인터뷰하던 중 김남주 뒤에 앉아 있던 고현정의 의자가 걸리자 툭툭 치며 “고현정씨 의자 치워주세요. 김남주씨 인터뷰하잖아요”라고 가시돋힌 말을 했습니다. 가뜩이나 대상 수상여부를 놓고 긴장도 돼고 김남주, 이요원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이휘재가 “김남주 인터뷰 하잖아요”라고 한 것은 고현정을 약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었습니다. 또한 앉아있는 고현정의 가슴을 느끼한 표정으로 위에서 바라 보는 듯한 이휘재 표정을 보고 고현정은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에 .. 2010. 1. 4.
청년 김대중이 첫 눈에 반했던 차용애여사 인동초 김대중전대통령이 서거하셨습니다. 감옥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정치적 핍박을 받을 때 대통령 곁에서 힘이 되준 사람은 역시 영부인 이희호여사입니다. 이여사 없는 김대중전대통령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희호여사를 만나기 전에 청년 김대중이 한 눈에 반한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차용애여사입니다. 목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결혼후 14년간 살면서 홍일, 홍업씨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이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후 한창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첫 번째 부인 차용애여사는 1959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났습니다. 김대중전대통령이 서거하신 후 이희호여사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함께 한 반려자로 투영되고 있지만 그 전에 차용애여사가 있었습니다. 청년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차용애.. 2009. 8. 20.
다시 보고싶은 풍운아 김대중의 '포스' 제 15대 대통령 김대중! 인동초라 불리던 민주주의의 꽃이 끝내 지고 말았습니다.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독재에 항거한 민주투사로 이름이 높아 그는 '아시아의 만델라'로 불렸습니다. 자신은 5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길 정도로 정치적 탄압을 받았지만 인권 향상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파란만장했던 정치 인생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현대사였습니다. 그 파란만장한 인생에서 감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감옥을 내 집처럼 드나들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고뇌를 많이해온지라 그는 '준비된 대통령'이라 불렸습니다. 그가 드나든 감옥은 민주주의 학교요, 대통령을 위한 준비과정이었습니다. 대통령 후보로 수많은 국민들 앞에서 당당하게 연.. 2009. 8. 19.
노무현대통령, 이대통령과 이렇게 달랐다 노무현대통령이 떠나신 후에야 저는 비로소 그 분을 진정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살아생전 그렇게 힘들어 할때는 무관심하다가 왜 돌아가시고 나서야 이토록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려야 하는 건지요? 노대통령이 힘들어할 때 조금만 지켜주려고 노력했더라면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유서에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신세를 졌고, 너무 힘들게 했다고 했지만 정작 그분을 힘들게 한 사람들은 지켜주지 못했던 우리 국민들이었는지 모릅니다. 서민을 위하고 항상 낮은 곳을 향했던 노무현대통령의 미공개 또는 보도되지 않았던 사진을 보니 이명박대통령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성장한 환경이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이 다르겠지만 이른바 '노짱'(노간지) 포스와 이명박대통령의.. 2009. 5. 31.
대통령서거일, 예능 방송이 정상인가 온나라가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로 슬픔에 휩싸여 있습니다. 옛날에는 임금님이 돌아가시면 한달 이상을 음주가무를 중지하고 돌아가신 나랏님을 추모했습니다. 세상은 바뀌고 시대는 달라졌지만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로 온 국민들이 비통해하고 있을 때 방송에서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일은 상식에 어긋난 일입니다. 그것도 공영방송 KBS에서 이라는 예능방송을 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자격을 스스로 무너뜨린 행위입니다. 오히려 앞장서서 추도 분위기를 띄워야할 방송 아닌가요? 물론 아침부터 하루종일 노대통령 서거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KBS는 채널이 두개라 한방송은 다양성 측면에서 오락방송을 해도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내일이면 몰라도 전임 대통령이 돌아가신 당일날 오락방송은 좀 지나친 방송이라고 생각합.. 2009. 5. 23.
무한도전, 박명수의 위대(胃大)한 기습공격 작전명은 위대(胃大)한 기습공격, 공격대장은 박명수, 공격목표는 영세식당 무한도전이 경제살리기에 뛰어들었습니다.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두고 노장 박명수의 제안과 김태호PD 작전지시에 따라 이른바 '박명수의 기습공격'이 감행됐습니다. 이번주 ’무도‘는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 '경제살리기' 특집입니다. 기획의도와 아이디어가 다 좋은데 이런 멋진 특집을 아이템이 고갈된 상태에서 박명수가 제안을 했습니다. 서민경제와 가장 관련이 깊은 치킨과 삼겹살집을 선택해 불경기에 우울한 가게 주인에게 단 하루만이라도 웃음꽃을 피게 하기 위한 위대한 작전입니다. 박명수의 경제살리기 기습공격은 크게 2단계 작전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 작전은 불경기에 타격을 입은 음식점을 공격지로 선정하고, 2단계 작전은 공격지로 선.. 2009. 5. 16.
김연아선수의 귀국이 걱정되는 이유 피겨 김연아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후 오늘 오후 금의환향합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행복, 희망을 주다가 눈물까지 쏙 빼게 만들었던 그녀는 이젠 어머니 박미희여사의 딸이 아니라 온 국민의 딸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은 물론이거니와 그녀가 입는 옷과 악세사리, 먹는 음식과 가전제품 등 20여개의 CF제품이 벌써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녀가 출연한 CF회사는 이 참에 한 몫 톡톡히 챙기려는 태세입니다. 국민들이 김연아에게 쏠리는 관심을 이용하여 회사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마케팅으로 연결하는 판촉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에서 약 40일간 휴식을 하는 동안 김연아와 CF계약을 맺는 회사들은 줄줄이 광고를 찍을 예정입니다. 김연아의 CF출연은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 2009. 3. 31.
주부가 보는 쇠고기수입과 광우병 열풍 가히 온나라가 열풍 아니 광풍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광우병 우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의혹이 연일 나라를 시끄럽게 한다. "싸고 맛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게 하겠다"는 이대통령의 말에 "좋다, 잘됐다" 라는 반응은 없고 광우병에 대한 불신과 정부에 대한 배신감이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연일 TV와 신문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정치권의 다툼과 서울광장과 청계천일대에서 80년대를 연상케하는 시위대와 경찰, 전의경의 충돌이다. 아~~ 결국 80년대로 다시 회귀하는 것인가~! TV를 끄고 싶다! 주부 입장에서 본다면야 쇠고기를 싸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다는 1차원적 생각이 먼저 앞서겠지만 그 이면에는 정말 복잡다단한 것들이 많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우선, 촛불집회.. 2008. 5.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