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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3

무한도전 가요제, '나가수'를 압도한 이유 어제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대박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며 볼만큼 즐거웠고, 깨알같은 재미에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니까요. 일곱팀이 호흡을 맞추며 50일간 흘렸던 땀과 열정들이 무대에 고스란히 나타났고, '어느 팀이 대상이냐?'는 사실 의미가 없었어요. 김태호PD도 이런 시청자의 마음을 읽었나요? '축제를 즐겼던 모두가 대상'이라는 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참가한 일곱팀 모두 대상을 받는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였어요. 무한도전 가요제를 보면서 '나가수' 생각이 났어요. 참가팀도 7팀으로 똑같고 출연팀 모두 준비도 많이 했고, 자존심을 건 열정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에요. '나가수'나 무한도전 모두 예능인데요, 무도 가요제를.. 2011. 7. 3.
고현정-신은경, 안방극장의 돌싱녀 파워 요즘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가수 비나 김현중, 배우 한효주, 황정음이 아니에요. 바로 돌싱녀(돌아온 싱글녀) 고현정과 신은경입니다. 고현정은 '선덕여왕' 이후 '대물'로, 신은경은 '하얀거짓말' 이후 2년 만에 '욕망의 불꽃'으로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어요. 고현정-신은경의 공통점은 개인적으로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는데, 오직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에요. 고현정은 '대물'에서 미실 이미지를 벗고 카멜레온 연기로, 신은경은 '욕망의 불꽃'에서 드라마 사상 최악의 악녀로 기록될만큼 소름끼치는 연기로 돌싱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동시간대 연기 대결을 펼쳤다면 막상막하였을텐데, 수목드라마와 주말드라마로 정면 대결은 피했네요. 나이는 고현정(1.. 2010. 10. 11.
강호동-이승기 누를 유재석-김제동 콤비 국민MC 유재석이 요즘처럼 좋은 날이 있을까요? 그동안 쉴틈없이 달려오다가 천안호 침몰과 MBC 파업에 따른 예능 결방으로 모처럼 꿀맛같은 휴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5월 첫 날에는 건강한 아들까지 얻었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죠. MBC 예능이 이번 주부터 정상 방송된다고 하니 이제 또 바빠질 것입니다. 봄 개편이 끝난 지금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놀러와' KBS '해투3' 등 3개 프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패떴'을 하차한 이후 일요일 저녁 예능은 '해피선데이' 천하가 되고 있습니다. MBC '일밤'과 SBS '패떴2'는 30%를 넘나드는 '1박2일'에 계속 고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MBC와 SBS로서는 유재석을 통해 예능 재건을 꾀하려 하지만 유재석 입장에서도 선택하기가 .. 201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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