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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2

최원정 해명, 조영남 불똥 튀다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24세 아나운서 여자친구' 발언을 한 조영남이 하루 종일 네티즌들의 공적이 된 느낌입니다. 현직 아나운서의 비난 포스팅도 봤는데, 누리꾼들 비난도 태풍 '곤파스'급이네요. 조영남은 '24세 여친' 발언 뿐만 아니라 집자랑, 반말 방송 등 종합적으로 비호감으로 낙인찍힌 겁니다. 비난의 당사자인 조영남은 묵묵부답인데, KBS 최원정 아나운서가 조영남을 대신해서 해명을 했네요. 그런데 이 해명으로 조영남에 대한 비난이 최원정 아나운서에게 불똥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조영남은 '라스'에서 60~70대부터 24~25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했는데, 여기서 친구란 '애인 말고 친구'를 의미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발언이 문제였습니다. 지금도 '24살된.. 2010. 9. 2.
MBC 엄기영사장은 '팽' 당하기 시작했다 "파리에서 MBC뉴스 엄기영이었습니다" 파리 에펠탑 앞에서 롱 바바리코트 깃을 세우고 특파원 뉴스 엔딩 멘트를 날리던 엄기영사장의 모습은 참 멋있었습니다. 그는 1980년대 암울하던 국내 정치상황과는 달리 자유롭고 예술적 낭만이 가득한 파리 소식을 전하며 방송사 기자로는 드물게 대중적 스타였습니다. 그의 특파원시절 인기는 국내로 돌아와서 거칠 것 없는 성공 가도를 달렸습니다. 방송기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9시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 그 자리를 무려 13년간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보도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MBC 사장으로 임명됐고, 임기는 2011년 2월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순탄하게 달려왔고 이제 MBC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는데, 청와대 이동관대변인이 'PD수첩 수사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 200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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