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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7

빅브라더스 조영남, 불쾌하고 건방진 방송태도 어제 첫 방송된 토크쇼 '빅브라더스'는 한 마디로 정신 산만한 신변잡기쇼였습니다. 시선 끌기 차원에서 소녀시대 맴버 4명(태연, 서현, 티파니, 유리)을 초대했지만요, '소시' 얘기보다 MC들끼리 주고받는 토크가 더 많아 누가 MC고 게스트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토크쇼라면 보통 MC가 1~2명인데요, '빅브라더스'는 '승승장구'처럼 무려 4명의 MC가 진행하는 포맷이였어요. MC가 아닌, 나이 많은 선배로서 소녀시대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준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조영남의 반말 진행은 불쾌하기까지 했습니다. '빅브라더스' MC는 김용만, 송승환, 조영남, 황석영입니다. 이중 김용만이 메인MC처럼 전체적인 조율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조영남입니다. 첫 방송이기 때문에 화면으로 MC들을 소개할 때 조영남이.. 2011. 9. 22.
'꽃다발', 시크릿 징거의 재발견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꽃다발'이 걸그룹간 불꽃튀는 경쟁으로 매주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청춘불패'가 걸그룹 맴버 7명이 모여 벌이는 개인간의 예능 경쟁이라면, '꽃다발'은 그룹간 경쟁이고, 남자 아이돌도 출연하는 점이 다릅니다. 어제가 3회째 방송인데 '꽃다발'을 통해 새로운 스타 한 명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시크릿의 징거(본명 정하나)입니다. 징거는 첫 회에서 포미닛의 현아와 골반댄스 대결을 펼쳐 국내 골반댄스계의 1인자로 등극하며 '징거 타임'이라는 특별 코너도 생겼습니다. 어제는 시크릿 외에 슈퍼주니어, 미쓰 에이, 걸스데이, LPG, 숙녀시대(장영란, 김새롬, 구지성), 쿨룰라(채리나, 김지현, 유리)등이 출연해 걸그룹간 불꽃 튀는 예능 경쟁을 벌였습니다. 시크릿 하면 '청춘불패.. 2010. 8. 9.
‘일밤’ 단비, 차인표의 눈물의 결혼식 사회 웃고 즐기는 것만이 예능이 아닙니다. 때로는 눈물을 쏙 빼게 만드는 예능도 있습니다. ‘일밤’ 단비가 어제 눈물 예능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방송 전부터 ‘일밤’ 제작진이 손수건 준비하고 보라고 해서 각오는 하고 봤지만 우리네 이웃의 아픈 사연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말기암을 앓으며 시한부 삶을 살고 있던 김순진씨였습니다. 그리고 눈물의 결혼식 사회자는 차인표였습니다. 결혼식 전부터 차인표는 식장을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내 가족이 결혼식을 하는 것처럼 식장 구석구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차인표는 사극 출연으로 스케즐이 바빴지만 ‘일밤’ 제작진의 섭외에 쾌히 승낙을 하고 ‘단비’ 사연의 주인공 김순진씨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된 것입니다. 김순진씨는 경제사정 때문.. 2010. 1. 11.
'일밤', 일요 예능의 신 삼국지 시대 열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제작된 가 어제 첫 방송됐습니다. 쌀집아저씨 김영희PD는 역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첫 방송을 본 느낌은 한마디로 '일밤'의 개편으로 앞으로 일요 예능은 신 삼국지 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어제 첫 선을 보인 코너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침체에 빠진 ‘일밤’을 살리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코너는 글로벌 나눔 캠페인 ‘단비’, 공감 버라이어티 ‘우리 아버지’,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입니다. 모든 코너가 독립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해도 될 만큼 특색이 있어서 MBC가 ‘일밤’을 부활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에 공익적 요소보다 재미와 웃음을 강조합니다. 그저 웃기고 즐기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일밤’은 철저히 공익으로 승부합니다.. 2009. 12. 7.
'일밤'의 끝없는 추락에 날개가 없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는게 있습니다. 정규 프로로 확정되기 전에 만든 만든 시작품(試作品) 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몇 번 방송되다가 시청자 반응이 좋지 않으면 그냥 문닫는 프로그램입니다. 요즘 MBC 를 보면 파일럿 프로그램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너를 신설했다가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곧바로 폐지하고 또 다른 코너를 만들고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밤'이 무슨 프로그램 시험소도 아니고 전통적인 예능의 강호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 끝없는 추락에 날개가 없는 듯 합니다. 지난주 제시카의 선정적 자태로 비판을 받았단 '몸몸몸' 코너가 방송 한달 만에 또 폐지된다고 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마지막 녹화분이 방송되면 또 '몸몸몸'은 그만 만든다고 하네요. 소녀시대와 함께 했던 '공포영화제작소'는 5주만에 폐지.. 2009. 8. 5.
유재석표 예능 스타일이 통하는 이유 요즘 예능계 최고 인기 연예인에 유재석을 꼽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연예계에서 국민가수, 국민배우란 말은 그동안 많았어도 '국민MC'란 칭호는 그가 처음입니다. 그가 진행하는 프로가 시청률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그만큼 방송사에 광고 수입도 많이 가져다 주기 때문에 이번 가을 개편에서 그가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폐지 광풍에 미풍도 불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유재석표' 스타일은 대한민국 예능계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오랜 무명시절의 설움 ::: 유재석은 1991년 제 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할 당시만 해도 어눌한 말과 방송 울렁증으로 주목 받는 신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서울예전 동기인 김한석이 오히려 유재석보다 더 인기를 누리고 .. 2008. 11. 24.
주영훈부부도 응원단 책임 피하지 마라! 베이징 올림픽 당시 우리나라와 중국의 여자양궁 개인전 결승 경기를 지켜보던 중에 중국 관중들이 호루라기를 불고, 고함을 지르는 등 이른바 비매너 응원 때문에 경기를 지켜보며 무척 화가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간간히 TV화면으로 보이는 우리나라 응원단 속에서 주영훈, 이윤미 부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부부가 멀리 중국까지 함께 날아가 응원을 하는구나 생각을 하며 당시에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예인 응원단 파문의 진원지에 주영훈부부가 속했다는 뉴스를 보고 괘씸함과 배신감마저 들었습니다. 학력위조, 생소한 병명으로 병역면제 받은 사실까지 한꺼번에 생각나 정말 '이 사람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만일 주영훈.. 2008.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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