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구라13

김구라, 유재석 연예대상 디스? 독설을 넘어선 막말 연말이라 그런가요, 연예대상을 두고 연일 이상한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상이란 잘한 사람에게 주는 건데, 여기 저기서 '나도 잘했으니 상 받을만 하다'며 자가발전까지 해대고 있습니다. 그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올해 MBC 연예대상은 '라스'가 받을만 하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습니다. 뭐, 김구라가 얘기하지 않아도 '라스'가 상을 받을만 하면 당연히 받게 되겠죠. 문제는 김구라가 솔직히 상을 받고 싶다고 했으면 웃고 넘어갈 일인데요, 죄없는 유재석을 끌어들여 논란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김구라는 독설을 했다고 할지 모르지만요, 이 말이 독설을 넘어선 막말이 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김구라는 오프닝때 연예대상 시즌이 돌아왔다는 유세윤 말을 받아 '매년 유씨가 받는 것은 감동도 없고 지루하.. 2011. 12. 16.
'런닝맨', 유재석 혼자힘으론 역부족이다 유재석이 SBS '런닝맨'을 살리려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어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밤새 미션을 수행하느라 땀 벅벅이 된 유재석의 모습은 무척 지쳐 보였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런닝맨' 맴버 중 유재석을 제대로 받쳐주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유재석은 진행하랴, 게임하랴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며 정신없이 밤을 새웠지만 시청률은 7.8%로 저조합니다. 이제 겨우 2회 끝났는데, 벌써부터 언론은 '유재석 카드' 실패를 조심스럽게 내비치며 유재석을 옥죄고 있습니다. 현재 '런닝맨' 출연자중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이끌어갈 맴버는 솔직히 아무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재석의 절친 지석진은 토크쇼는 강해도 버라이어티에는 약합니다. 김종국은 '패떴' 출연 경험이 있다고 하나.. 2010. 7. 19.
유재석 강호동, 일요 예능 맞대결 할까? 유재석이 '패떴'에서 하차하기 전까지만 해도 '1박2일'과 '패떴'은 말 그대로 용호상박이었습니다. 그러나 '패떴'의 이런 저런 문제로 지난 2월 유재석이 '패떴'을 하차한 이후부터 일요일 저녁 예능은 강호동의 '1박2일' 독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박2일' 자체 평균 시청률은 34%에 이르고 최고 시청률은 40%를 넘습니다. MBC '일밤'의 새 코너 '뜨거운 형제들'에서 박명수와 탁재훈, 김구라 등이 예상 밖의 선전을 하고 있지만 '1박2일'의 아성을 위협하기 솔직히 역부족입니다. 강호동의 '1박2일'은 그 누구도, 어떤 프로도 맞대결 하기 어려운 난공불락의 예능 프로인가요? 현재 국내 예능계에서 강호동과 맞설 수 있는 예능MC는 사실 유재석 뿐입니다. 그런데 그가 일요일 저녁 SBS로 복귀합니다.. 2010. 6. 20.
박명수, 유재석 그늘 벗어날까? 박명수가 가장 듣기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말이 '1인자 유재석에게 묻어간다'(유재석 기생충)는 말일 것입니다. 이 말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첫 째는 박명수가 유재석 없이는 예능 프로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유재석과 함께 한다는 생존 철학이고, 둘째는 '묻어간다'는 말보다 이제 1인자 유재석을 딛고 1.5인자에서 1인자로 올라서기 위한 박명수의 야심이 담긴 말입니다. 박명수가 유재석의 그늘을 벗어난다는 말은 그가 지금까지 생존해 온 것을 볼 때 생각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는 요즘 유재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큰 소리를 뻥뻥 쳤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몰라도 '승승장구'에서 박명수는 '나는 웃기는 스킬은 있다. 솔직히 유재석보다 웃기다. 유재석보다 입담은 자신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자신감 때문일.. 2010. 5. 19.
신해철 나체발언, 도대체 제 정신인가? 가수 신해철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사람 같습니다. 연예인이지만 등에 나와 조리있게 말할 때는 '정말 개념 있다'라고 생각되다가 얼마전 일간지 특목고 학원 전면광고 등으로 구설수에 오를 때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광고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 노무현대통령 서거시에는 누구보다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슬펐던 적도 있습니다. 신해철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면 도무지 종 잡을 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종잡을 수 럭비공 생각이 오늘 또 들게 만드네요. 김구라가 진행하는 케이블 방송에서 '내 이외에 내 나체를 본 여자가 100명 이상이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뉴스에 아연실색했습니다. 더구나 자신이 스무살에 데뷔한 싱어송 라이터에.. 2010. 3. 3.
김제동, '패떴2' 메인MC 적임자인 이유 방송인 김제동이 지난해 10월 4년간 진행해오던 KBS 을 하차했습니다. 그 이후 MBC 파일럿 프로그램 메인MC로 복귀하는가 했는데, 최종 개편에서 프로그램 폐지 결정이 나면서 방송3사에서 김제동의 모습은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이 유일합니다. 2002년 이후 방송3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그의 모습이 어느날 TV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는 방송 대신에 전국을 다니며 팬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노 브레이크'는 27회를 준비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으로 추가로 5회를 준비했는데, 발매 5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이었습니다. 방송인이기 전에 인간 김제동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사람들의 열정 때문입니다. 그가 진행하는 '노 브레이크'에 깜짝 출연한 게스트 면면을 보면 우리 나라 연.. 2010. 1. 21.
‘일밤’MC 박명수, 유재석 없이 잘 할까? 박명수가 새 MC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휘순과 함께 ‘헌터스’ 코너 후속인 ‘에코하우스’에서 이휘재, 우승민, 천명훈, 김구라 등과 함께 참여하는데, 이 뉴스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박명수가 ‘유재석 없이 잘 해낼까?’ 하는 점입니다. 박명수는 지금까지 유재석과 함께 연예생활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죠. 스스로 ‘2인자’라고 밝힌 것도 유재석과 예능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이 담긴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유재석의 품안(?)을 떠나 홀로 독립을 해보겠다는 것인지 몰라도 그의 ‘일밤’ MC 합류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에코하우스’의 메인MC 이휘재는 지난해 MBC연예대상 후보에까지 올랐으나 이제 절정기를 지났습니다. 특히 연예대상 사회를 보.. 2010. 1. 9.
정가은, 캐이블녀에서 '일밤' 샛별이 되다 김영희PD가 돌아와 새로 선보인 에 대한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동안 과 에 밀려 존폐 기로에까지 놓였었는데, 첫 방송후 어느 프로그램을 봐야할지 모르겠다며 시청자들의 즐거운 비명이 나올 정도니까요. '일밤'은 세 가지 코너를 선보였는데, 각 코너마다 새로운 얼굴들이 MC로 등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가은의 등장은 의외라는 반응이었는데, 첫 방송을 지켜보니 생각보다 방송 내공이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 그녀가 캐이블 방송에서는 이미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남녀탐구생활' 등 인기 프로에 출연한 경력 때문입니다. 정가은은 캐이블 방송을 뚫고 지상파 방송으로 진출해 성공한 캐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이 중요하죠? 정가은은 신동엽, 김구라와 함께 '일밤'-우리 아버지 .. 2009. 12. 8.
'일밤', 일요 예능의 신 삼국지 시대 열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제작된 가 어제 첫 방송됐습니다. 쌀집아저씨 김영희PD는 역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첫 방송을 본 느낌은 한마디로 '일밤'의 개편으로 앞으로 일요 예능은 신 삼국지 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어제 첫 선을 보인 코너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침체에 빠진 ‘일밤’을 살리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코너는 글로벌 나눔 캠페인 ‘단비’, 공감 버라이어티 ‘우리 아버지’,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입니다. 모든 코너가 독립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해도 될 만큼 특색이 있어서 MBC가 ‘일밤’을 부활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에 공익적 요소보다 재미와 웃음을 강조합니다. 그저 웃기고 즐기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일밤’은 철저히 공익으로 승부합니다.. 2009. 12. 7.
‘세바퀴’ 인기, '아줌마 파워' 덕분이다 토요일 심야시간에 방송되는 가 을 누르고 2주 연속 주말 예능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 이어 10일 방송된 '세바퀴'는 시청률 18.2%를 기록해 14.3%의 '무한도전'을 누르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바퀴‘는 에 코너로 방송돼다 토요일로 독립 편성된 후 중장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요일 심야시간인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것으로 20% 안팎의 시청률을 내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같은 열풍의 진원지로는 무엇보다 질펀한 얘기도 마다 않는 '아줌마파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실, 선우용녀, 김지선, 양희은 등 이른바 아줌마 연예인들이 뿜어내는 수다의 열기는 주말 밤을 뜨겁게 하고도 남습니다.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오면 감추고 싶은 .. 2009. 10. 12.
‘붕어빵’, 문희준 어머니의 눈물과 사랑 스타들의 어머니는 스타들만큼 화려하고 멋질까요? 화려한 스타들의 이면에 가려진 어머니들의 사랑과 뜨거운 눈물을 본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 표기)은 예능 프로지만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눈시울을 시큰하게 할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붕어빵’은 스타들의 어린 자녀들이 출연해 천진난만한 웃음과 재미를 주었는데, 어제(4일)는 성인 스타가 나온 여름특집이 방송되었습니다. ‘붕어빵'에는 H.O.T 출신 문희준, 카라의 박규리,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신동, 소녀시대의 수영, 샵 출신 가수 이지혜 등이 그들의 부모와 함께 출연했는데, 스타들의 사생활을 이야기할 때는 웃음과 재미가 가득했지만 마지막 편지낭독을 할 때는 눈물 바다를 만들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스타 어머니들의 .. 2009. 7. 5.
스타 가족 예능 프로 출연 전성시대 바야흐로 예능 프로의 스타 가족 전성시대입니다. 친구, 자녀에 이어 이젠 배우자까지 등장합니다. 이러다 머지 않아 스타 부모님들을 위한 프로까지 생길 것 같습니다. 스타 가족들이 나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취지는 좋으나 지나치게 스타 가족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방송 3사가 스타 가족 모시기 경쟁이라도 하는 듯 합니다. 예능 프로가 스타와 그 가족 일색입니다. (스친소)는 스타와 친구의 관계를 조명하면서 친구간에 쌓였던 오해나 갈등, 앙금 등을 털어내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폭로와 화합을 통해 보여주는 포맷입니다. 얼핏 보면 '절친노트'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스타친구들이 나와 스타와는 다른 어색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스타들만큼 뛰어난 재치와 끼를 보이며 예능 프로의 분위기를 .. 2009. 5. 3.
예능프로 MC와 게스트의 차이 예능프로에서 MC란 프로그램의 진행자 성격을 띠고 있지만 MC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선장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선장이 항해를 잘못하면 배가 좌초되거나 침몰하듯이 MC가 누구냐에 따라 예능 프로가 흥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프로 자체가 폐지되기도 합니다. 요즘 예능 프로에서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양대 축을 이루며 전성기를 맞고 있고, 이경규, 신동엽, 남희석, 박미선, 이휘재, 김용만, 김국진, 김제동, 이경실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능 프로에서 끼와 재능은 다분한데 MC보다 패널이나 게스트로 인기를 얻는 예능인도 많습니다. 바로 신정환, 조형기, 김지선, 강수정,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등입니다. 이들중 패널보다 MC로 진출하여 진행자 역할을 했지만 프로그램을.. 2009. 2.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