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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웃어요6

'신불사', 비키니에 빛 바랜 송일국 연기 무려 100억원을 투입한 MBC 특별기획드라마 (이하 '신불사')가 첫 방송 이후 호평 보다는 악평이 많네요. 송일국, 한고은, 한채영, 김민종 등 출연진만 보면 첫 방송 후 호평 일색이어야 하는데, 의외입니다. 악평 중에는 조잡한 CG, 과도한 비키니 신, 수중 키스신 등 제작진이 나름대로 공들인 장면 들도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눈을 피해갈 수는 없었나 봅니다. 그런데 송일국의 연기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악평들로 인해 송일국의 연기력이 가려진 느낌이 있습니다. 송일국은 '신불사'를 위해 호박고구마를 먹으며 15kg 이상 감량으로 명품 뒤태 근육을 자랑하면 방송전부터 그의 몸매가 화제였습니다. 어제 첫 방송을 보니 감량 탓인지 얼굴이 심하게 주름이 갈 정도로 말랐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중.. 2010. 3. 7.
최송현, 배우로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지난주 무공해 드라마 에서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최송현입니다. 37회에 처음 등장 할 때 카메오로 등장하나 했는데, 39회에서도 강현수(정경호)의 대학 동창으로 출연해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정인(이민정)이 현수와 결혼해버려 졸지에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보는 격이 된 이한세(이규한)와 짝을 이루려는지 한세와 첫 대면부터 녹녹치 않았습니다. 한세는 출근해서 자신의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던 최송현이 악수를 청했지만 받아주지 않고, '별 여자가 다 있네'라는 표정입니다. 그래도 이한세-최송현 라인은 잘 어울려 보입니다. 최송현은 아나운서로는 익숙한데, 아직 배우로는 낯설기만 합니다.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플러스' 등 예능 프로 MC까지 .. 2010. 2. 10.
‘그대웃어요’, 정경호-이민정의 달콤 절박한 키스 어제 24회는 강기사가 모시던 회장님의 유언장을 둘러싼 소동과 강현수와 이민정이 비트 양산 기념식장에서 한 절박한 키스였습니다. 키스면 키스지, 왜 절박한 키스냐고요? 지금 강현수와 서정인이 달콤하게 키스할 상황이 아니거든요. 강현수 입장에서는 서정인을 두고 이한세와 벌이는 사랑 싸움이 잘못하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과감한 키스로 연결이 되었는데, 모처럼 강현수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한번의 키스가 어제 방송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그럼 강기사가 보관해오던 유언장 소동부터 볼까요? 서정길이 대청소를 빙자해 기어이 유언장을 찾아냈어요. 유언장이 발견되자, 강기사는 모든 가족들을 모이라 했습니다. 서정길은 유언장으로 회장님이 남겨 둔 재산을 찾을까 기대를 했지만 강기사는 .. 2009. 12. 20.
그대웃어요, ‘양다리남'이 되버린 정경호 속이 꽉찬 '만두남' 정경호가 졸지에 양다리 남자가 되었네요. ‘양다리’라 함은 남자나 여자가 두 사람을 사이에 두고 ‘누가 더 좋을까?’ 하고 저울질하는 연애를 말하는데요, 왜 정경호가 양다리 남자가 되었을까요? 정경호는 요즘 극중 서정인(이민정)과 서정경(최정윤) 두 자매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로부터 양다리 남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었어요. 정경호 입장에서 보면 '양다리남' 오명이 여간 억울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내막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의 강현수(정경호)는 대학시절부터 8년간이나 서정경을 쫓아다녔어요. 외국 유학을 다녀와서도 집부터 들르지 않고 공항에서 정경이가 근무하는 병원부터 먼저 갈 정도로 그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어요. 그런데 정경이는.. 2009. 12. 1.
그대웃어요, 정경호․이민정의 맛있는 사랑 드라마속 사랑은 멜로뿐만 아니라 사극, 첩보액션 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죠. 음식에 양념이 넣지 않으면 맛이 없듯이 멜로가 없으면 드라마 또한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드라마 제작진은 멜로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죠. 첩보 액션 도 이병헌을 중심으로 김태희와의 사탕키스, 김소연과 닿을듯 말듯한 러브라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에 반해 막장이 아니라면서도 신혼 첫날밤부터 정부와 불륜을 저지르는 처럼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이 드는 사랑도 있어요. 제작진이 드라마속에 멜로를 포함할 때는 세상이 변해서인지 자극적이고 19금을 능가하는 수준이 보통인데, 요즘 첫사랑의 감정만큼 상큼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가 있어요. 바로 의 정경호와 이민정의 사랑이죠. 필자는 이 두 사람의 사랑을 ‘맛있는 사랑’이라고.. 2009. 11. 23.
'그대웃어요', 자매간의 사랑싸움 불 붙었다 무공해 드라마 에서 강현수(정경호)를 두고 자매간에 불꽃 튀는 사랑싸움이 시작되었어요. 바로 서정인(이민정)과 서정경(최정윤)이 ‘만두남’ 강현수를 두고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데요. 극중 강현수는 ‘만두남’이라 부를 정도로 속이 꽉 찬 남자기 때문에 언니, 동생 사이라도 양보할 수 없는 남자인지 몰라요. 자매간에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사랑 싸움은 조금 더티해 보이고 잘못하면 ‘막장’코드로 보일 수 있는데, 강현수를 두고 벌이는 두 자매의 옥신각신하는 싸움은 재미와 웃음이 끊이질 않으니 참 이상한 일이지요? 그만큼 가 무공해 완소 드라마라는 것이지요. 강현수는 대학시절 캠퍼스에서 첫 눈에 반한 정경이를 8년 동안이나 죽자 사자 따라 다니던 순진남이었어요. 그러나 정경이가 대학병원 신경외과 과장.. 200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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