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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3

김미화, KBS에 사과하지 않는 이유는? 어제 국정감사에서 김미화의 블랙리스트 문제가 나왔죠? 국회 문광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천정배위원이 '한 개인(김미화)에 대해 형사고소까지 하는게 어울리지 않는다. 도둑이 제 발 저려서 그런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는데요. 이에 KBS 김인규사장은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사장은 김미화에게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고 한 거죠. 그러나 김미화는 'KBS에 절대 사과를 할 수 없다'고 그동안 여러차례 밝혀 왔어요. 그녀는 지난 7월 자신의 트위터에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된답니다. KBS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본다면 처음 그 말이 언론에 나왔을 때 제가 믿지 않았던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 2010. 10. 19.
나경원의원실 댓글, 혹을 떼려다 붙인 격이다 서울광장에서 '6.10 범국민대회'가 열리던 지난 10일 두 여성 국회의원의 비교되는 뉴스가 많은 국민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 사람은 벨기에 디자이너가 만든 검정 블라우스와 랄프 로렌의 롱 스커트를 입고 화보를 찍고, 또 한 사람은 잠바를 입고 차디찬 천막안 돗자리에서 단식투쟁을 하다가 경찰에 의해 쓰러졌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의 얘기입니다. 두 사람은 출신 학교와 법조계 이력 등 공통점도 많지만 6.10 범국민대회를 전후해서 언론에 서로 다른 뉴스가 올라와 누가 진정으로 아름답고, 누가 진정 파워우먼이냐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감안해 "이정희, 나경원의원의 서로 다른 의정활동"이란 제목으로 비교 포스팅을 했습니다. 제가 포스팅하기 전에 이미 두 사람에 대한 .. 2009. 6. 12.
같은 하늘아래 너무나 다른 추석 모습 같은 한가위 보름달이지만 달라 보이는 세상! 예년에 비해 올 추석은 유난히 쓸쓸해 보입니다. 연휴기간이 3일로 짧기도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고향을 내려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 크지도 않은 나라, 멀지도 않은 고향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그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갈듯 합니다. 한가위 보름달이 휘엉청 밝아 오지만 다 같은 추석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지만 추석 연휴 하루 전에도 폐지를 리어카에 싣고 무거운 삶의 무게를 끌고 가는 사람, 그러나 한쪽에서는 차가 터질듯이 선물을 싣는 사람도 있습니다. 폐지나 빈병 등 재활용품을 줍는 사람은 하루 종일 일해도 아마 선물상자 하나 사지 못할 겁니다. 사는 게 힘들어 인심도 야박해지고, 다 같은 한가위지만 이 .. 200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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