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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61

SBS연예대상, 유재석․이효리 공동수상 이유 강호동이냐, 유재석이냐? 시상식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BS연예대상은 한마디로 반전 그 자체였습니다. 강호동의 우세를 점치던 연예기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유재석과 이효리의 공동수상이었습니다. 필자 역시 강호동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막상 유재석․이효리 공동수상이 발표되자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유재석과 이효리가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왜 SBS가 유재석․이효리에게 대상을 공동으로 수여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SBS는 죽어가는 예능 를 살리고자 하는 실리를 선택한 것입니다. 강호동이 과 에서 큰 활약을 했지만 ‘패떴’의 회생 여부가 SBS측으로서는 더 절박했는지 모릅니다. 지난 11월말 뜬금없이 나온 유재석의 ‘패떴’ 하차설은 SBS예능.. 2009. 12. 31.
수능시험을 치루는 딸에게 쓴 응원편지 오늘이 수능시험일이네요. 지금 이 시간 67만여명의 수험생들이 자신들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을 것입니다. 2년전 큰 딸이 수능시험을 본 후 올해 둘째 딸이 올해 또 시험을 치루는데, 한 번 경험을 해서 덜 떨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이 코 앞에 닥치고 보니 더 떨리더군요. 큰 딸은 의젓하게 잘해주었는데, 둘째라 그런지 더 안스럽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수능 일주일을 앞두고부터는 밥 맛이 없을 정도였어요. 차라리 대신 시험을 치뤄주고픈 심정이었으니까요. 어제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든 딸은 쉽게 잠이 오지 않는지 밤늦게까지 뒤척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특별히 수능을 앞두고 엄마와 자고 싶다고 해서 어제는 딸을 가슴에 품고 잤습니다. 딸이 잠들고 난 후에도 엄마로서 쉽게 .. 2009. 11. 12.
비어치킨 소동 이승기, 허당에서 '고집불통'으로 이승기의 맥주 간접광고 논란을 보면 '과유불급'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요즘 이승기만 잘 나가는 연예인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그는 2009년을 최고의 한 해로 보내고 있습니다. 가수로 데뷔해 예능 프로 에서 '허당' 이미지로 국민적 사랑을 받다가 에서 그의 인기에 방점을 찍었죠. 그러나 그 인기란 것이 물거품과 같아서 최근 강호동과 함께 진행하는 MC를 맡는 이승기에 대해 우려의 표시도 했고,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에 얼마전 '이승기 신비주의가 필요하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이런 우려는 에서 최근 이승기답지 않은 모습이 나오면서 급기야 맥주 간접 광고 논란으로 이승기는 더 이상 '허당'이 아닌 '고집불통' 승기로 전락하고 마는 듯 합니다. 물론 맥주 간접광고가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2009. 11. 4.
이승기, '신비주의'가 필요하다 연예계 데뷔 이후 이승기는 2009년이 최고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수로 데뷔해 예능 프로 에서 '허당' 이미지로 국민적 사랑을 받다가 드라마 에서 시원한 만루홈런을 날렸습니다. '찬유'의 인기는 이승기 스스로도 놀랄만큼 대단했고, 누나팬들의 가슴을 콩당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찬유'를 통해 이승기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명예가 씌워졌고,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이승기 또한 3관왕 욕심에 올 가을 4집 'Shadow'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우리 헤어지자'로 음악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성공했으니 음악에서만 성공하면 된다고 본거죠. 그런데 이승기가 '예능 3관왕'이란 말을 듣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발라드 돌풍을 일으켜야 하지만 애석하게도 음악쪽에서는 이승기 열풍이 불.. 2009. 10. 15.
‘세바퀴’ 인기, '아줌마 파워' 덕분이다 토요일 심야시간에 방송되는 가 을 누르고 2주 연속 주말 예능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 이어 10일 방송된 '세바퀴'는 시청률 18.2%를 기록해 14.3%의 '무한도전'을 누르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바퀴‘는 에 코너로 방송돼다 토요일로 독립 편성된 후 중장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요일 심야시간인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것으로 20% 안팎의 시청률을 내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같은 열풍의 진원지로는 무엇보다 질펀한 얘기도 마다 않는 '아줌마파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실, 선우용녀, 김지선, 양희은 등 이른바 아줌마 연예인들이 뿜어내는 수다의 열기는 주말 밤을 뜨겁게 하고도 남습니다.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오면 감추고 싶은 .. 2009. 10. 12.
이승기, <강심장> 공동MC는 과유불급이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진행하는 신개념 토크쇼 이 어제 첫 방송되었습니다. 강호동이 메인MC로 나설 것이란 얘기가 돌다가 막판에 이승기가 공동MC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승기에게 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 될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첫 방송을 보고 나니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승기에게 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공동MC라는 강호동의 기가 너무 세서 이승기가 가려져 보조MC 역할도 안돼는 자리였습니다. 이승기는 강호동의 추임새MC에 불과해 공동MC는 잘못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C자리에 처음 도전한 이승기에게 그의 선택이 ‘재앙’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 것은 이승기를 대하는 강호동의 태도에서 확인할 수.. 2009. 10. 7.
이승기, '강심장' 공동MC는 잃는게 많다 강호동의 이름을 건 토크쇼 에 이승기가 공동MC로 투입됩니다. 당초 강호동이 메인MC로 게스트만 무려 24명이 참여하는 집단 토크쇼가 될 것이라 했는데, 난데없이 뜬금없이 누나들의 로망 이승기가 공동MC로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이승기로서는 가수, 예능, 연기자 뿐만 아니라 이제 토크쇼 MC까지 그야말로 전천후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이승기도 SBS 제작진의 요청을 받고 고사했으나 주위 권고와 장고끝에 결국 참여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결정에 많은 이들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 신개념 토크쇼라고 하지만 90년대 의 '토크박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주제에 따라 게스트들이.. 200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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