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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김연아 더반 기적을 만들다 두 번의 뼈아픈 실패, 세 번의 실패는 절대 없다는 각오에 IOC위원들이 감동했나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인가요? 먼저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유치위원 모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니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김연아의 PT모습이 생중계되더군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빙판위 요정 모습만 보다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연아를 보니 옷차림에서 벌써 결연함이 느껴졌습니다.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와 시종일관 미소를 띈 얼굴로 자신있게 발표를 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아, 이제 평창이 만세를 부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T를 마치고 자정을 넘.. 2011. 7. 7.
'나가수' 최대 반전, 안티팬이 만든 옥주현 인기? 지난주 '나는 가수다'는 155분 파격 편성 덕을 톡톡히 본듯 합니다. '신입사원' 종료에 따라 그 틈을 탄 임시 편성이었는데 다소 지루했지만 동시간대 '1박2일'과 근소한 차이(해피선데이 전체로 볼 때는 1%, 1박2일만 따로 놓고 보면 5.6%)를 보인 것은 일단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3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던 BMK가 충격의 탈락을 했고, 옥주현은 6위로 간신히 살아 남았습니다. 옥주현과 BMK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남아 '누가 떨어질 것인가?'를 두고 긴장했는데 김범수, 박정현 등 탈락스포와는 달리 결국 BMK가 하차했습니다. 방송 후 '왜 옥주현이 떨어지지 않았느냐?'며 또 난리가 났습니다. 어제(5일) '나가수' 4라운드 1차 경연에서 옥주현이 이효리의 '유고걸' 선곡으로 녹화를 .. 2011. 7. 6.
'1박2일', 이승기가 보여준 세 가지 인간미 지난주에 이어 그림같은 경치가 일품인 관매도 특집 2부가 방송됐습니다. 1부에서 제작진은 관매도 7경을 천천히 구경하라는 뜻으로 주전자, 국자, 커피잔 등을 놓고 복불복을 했는데 운이 없게도 커피잔이 걸렸죠? 맴버들이 커피잔에 물을 담고 제한시간 3시간 안에 관매 7경을 모두 구경하기란 쉽지 않죠. 맴버들은 관매 1경인 해수욕장을 겨우 하나 돌더니 집단 항의를 시작했지요. 이른바 관매도 항거(?)입니다. 커피잔의 물을 나영석PD에게 끼얹더니 미션을 포기한 겁니다. 경치를 다 구경하기 위해 미션을 포기한 건데, 졸지에 물벼락을 맞은 나PD가 '너희 오늘 밤샘이야'라는 것으로 2부가 시작됐습니다. 어제는 약속대로 밤샘 촬영이 됐는데, 여기서 일명 '짝짓기' 게임(내 마음은 이런데, 네 마음은 어떠니?)으로 .. 2011. 7. 4.
김범수, 애국가 실수보다 더 실망스런 사과방식 가수가 많은 관중이 운집한 경기장에서 라이브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국민가수, 가왕 칭호를 받는 조용필도 1991년 프로야구 잠심 개막전에서 애국가를 부르다 마지막 소절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으니까요. 조용필은 긴장했던지 '대한사람 대한으로 우리 나라 만세~~~'(원래는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고 불렀는데 관중들이 웅성웅성됐고 이런 화면이 그래도 방송이 됐습니다.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이 조용필에게 항의를 했고, 뉴스에도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조용필은 즉시 대국민 사과를 했고, 그 이후 절대 애국가를 부르는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가수'를 통해 대박 인기를 얻고 있는 임재범도 지난달 올림픽 축구팀과 요르단과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불렀는데, 폭발적인 .. 2011. 7. 3.
무한도전 가요제, '나가수'를 압도한 이유 어제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대박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며 볼만큼 즐거웠고, 깨알같은 재미에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니까요. 일곱팀이 호흡을 맞추며 50일간 흘렸던 땀과 열정들이 무대에 고스란히 나타났고, '어느 팀이 대상이냐?'는 사실 의미가 없었어요. 김태호PD도 이런 시청자의 마음을 읽었나요? '축제를 즐겼던 모두가 대상'이라는 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참가한 일곱팀 모두 대상을 받는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였어요. 무한도전 가요제를 보면서 '나가수' 생각이 났어요. 참가팀도 7팀으로 똑같고 출연팀 모두 준비도 많이 했고, 자존심을 건 열정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에요. '나가수'나 무한도전 모두 예능인데요, 무도 가요제를.. 2011. 7. 3.
전현무 아나운서, 비호감이 된 5가지 이유 어느새 '해피투게더3'가 200회를 맞았네요. 시끌뻑적한 특집보다 조용한 자축행사를 벌였는데요, 그 행사에 초대된 이가 김신영, 김태현, 정선희 그리고 아나운서 전현무였어요. 게스트 중 전현무는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해투3'에 여러 번 초대됐는데, 그 이유는 자사 예능 프로기 때문에 '싼맛'도 있지만 전현무만의 깨방정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라고 요즘 전현무의 깨방정이 너무 지나치다 못해 혐오감으로 비춰지다보니 점점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전현무는 왜 비호감으로 보일까요? 먼저 너무 잘난 척 한다는 거에요. 200회 특집에서 전현무는 자신을 너무 지나치게 과시하는 모습이 썩 보기 좋진 않았어요. 정선희가 반농담조로 '결혼했냐?'고 물으니 전현무는 버.. 201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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