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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주던 그 밥맛! 성남동 진수성찬 엄마가 해주던 그 밥맛 분당구, 수정구에 이어 중원구 백반집 편입니다. 엄마가 해주던 그 밥맛! 분당구 영주식당 입맛이 없는 여름철! 이때 생각나는 것은 엄마 밥이죠. 성남시에서 엄마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요, 분당구에서 엄마 밥맛 식당 두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풍기의 따스 fiancee.tistory.com 숯불 향기를 품은 불고기 백반 광릉불고기 서울공항점 성남시 수정구에 서울공항이 있죠. 대통령이나 해외 귀빈이 오실 때 이용하는 공항이죠. 서울공항 옆에 불고기 백반집이 있는데요, 정갈한 식당 분위기,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셀프 fiancee.tistory.com 반찬 가짓수가 많은 백반집 성남동 진수성찬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42번길 9 전화 031)755-5442 모란역과 성남종합.. 2022. 8. 18.
다시 국민의 품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을 가보다 서울 광화문광장은 그냥 광장이 아니다. 우리 근대사뿐만 아니라 조선 왕조 500년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다. 한동안 광화문광장에 갈 때마다 공사 가림막이 처져 있어 불편했다. 무슨 공사를 이렇게 오래 하나 했었다. 1년 9개월 만에 그 베일을 벗었다. 광화문광장 재개장 후 가보니 숲과 물, 역사가 어우러진 휴식처로 탈바꿈했다.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다. 남편과 함께 재개장 다음 날 가봤다. 집에서 광역버스 한 번만 타면 광화문광장까지 간다. 비도 오락가락하고 습도와 기온이 높아 무척 더운 날씨였다. 그런데도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이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의 첫인상은 굉장히 넓어졌다는 것이다. 면적은 물론 녹지공간도 많다. 차가 다니던 도로를 줄이고 광장을 넓혔기 때문이다. 서울시 보도.. 2022. 8. 17.
알뜰폰으로 갈아타고 휴대폰 호갱 탈출! 1997년부터 휴대폰을 사용했으니 25년째다. 그동안 휴대폰을 여러 번 바꿨다. 통신사는 메이저 3사 중 한 곳을 줄곧 사용해왔다. 그런데 얼마 전에 내가 매달 내는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딸의 권유로 알뜰폰에 가입했다. 25년 만에 알뜰폰으로 갈아탔다. 알뜰폰 가입 전 휴대폰 요금을 보자. 나는 월 3만 원 초반대, 남편은 5만 원대다. 남편이 친구들과 SNS를 많이 하고, 유튜브 등 동영상을 즐겨 보기 때문이다. 부부 합산 휴대폰 요금이 월 8~9만 원 정도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금액이다. 지난달에 남편 휴대폰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남편이 저녁을 먹으며 “휴대폰 요금이 왜 이리 많이 나왔을까”라며 푸념을 한다. 함께 저녁을 먹던 딸이 알뜰폰을 사용하라고 권했다. 이유는 요금이.. 2022. 8. 16.
고물가 시대 여름철 전기세 절약 방법 연일 푹푹 찌는 더위와 폭우에 기댈 곳은 에어컨밖에 없죠.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돼 에어컨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에어컨이 시원한 것은 좋은데요, 전기료 폭탄을 맞을까 봐 에어컨도 마음대로 켜지 못하죠. 오늘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여름철 전기세 전략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고물가에 장 보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여기에 전기료도 오른다는데요, 몇 가지 수칙만 잘 지켜도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냉방기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더욱 그렇죠. 어떻게 하면 여름철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을까요. 첫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을 체크합니다. 여러분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붙어 있습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가 많이 절약됩니다. 월간 소비 전력량.. 2022. 8. 15.
목숨보다 충절을 선택한 오달제 선생 묘 및 대낭장비 우리 역사에서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년 인조 14년에 청나라가 조선을 침입해 두 달간 이어진 전쟁)은 참 가슴 아픈 역사죠. 병자호란에서 희생당한 신하가 많은데요, 당시 삼학사를 아시나요? 오달제, 홍익한, 윤집 선생입니다. 오달제(吳達濟, 1609~1637)는 조선 후기 문신입니다. 광해군 원년(1609) 오윤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627년(인조 5)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1634년(인조 12) 26세에 별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했습니다. 이후 병조좌랑(兵曹佐郞, 정6품)을 거쳐 1636년에 부교리(副校理, 종5품)가 되는 등 승승장구하던 문신이었습니다. 하지만 병자호란이 그의 삶을 마감하게 했습니다.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47일간 버티다 1637년 1월 30일 청나라 군대가 진을 치고 .. 2022. 8. 14.
소방관은 어떻게 될까?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소방관 정식 명칭은 소방공무원입니다. 특정직 공무원입니다. 특정직 공무원은 국가의 안전과 방위, 사회의 질서유지 또는 교육 등의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입니다. 법관·검사·외무공무원·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교육공무원·군인·군무원 또는 국가정보원의 직원 등을 말합니다. 다 아시겠지만요, 소방관은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화재, 재해 등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방은 화재를 진압하거나 예방하는 일을 말하죠. 요즘은 소방관이 화재 출동보다 구조 출동이 훨씬 많습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죠. 11월 9일이 소방의 날인데요, 왜 11월 9일로 했을까요? 화재 신고가 119잖아요. 그래서 소방의 날을 11월 9일로 정한 겁니다. 소방관이 되는.. 2022. 8. 13.
문화역서울284 공간 소개와 2022 기획전시 나의 잠(My Sleep) 서울역사 옆에 '문화역서울284'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원래 서울역사였죠.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무대이자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습니다. 설날과 추석에 열차표를 예매하는 광경이 TV로 꼭 나왔던 곳이죠. 서울역사를 새로 지어서 이전하고 이 건물은 원형을 복원하여 2011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했습니다. 문화 예술의 창작과 교류가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 공연이 열립니다. 구 서울역사는 2층으로 된 르네상스식 건축물입니다. 서울역사를 정면으로 바라볼 때 우측으로 약 150m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1층과 2층 각 방의 위치를 LED 조명으로 알려줍니다. 구 서울역(경성역)은 규모도 상당했지만 붉은 벽돌, 화강암 바닥, 인조석을 붙인 벽, 박달나무 바닥으로 이루어진 유럽식의 이.. 2022. 8. 11.
여름철 별미 냉콩국수 만들기 참 쉽죠 잉~ 여름 하면 냉면이 당기죠? 냉면 다음으로 인기를 끄는 게 바로 냉콩국수입니다. 시원한 콩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맛은 한여름 무더위도 날려 버립니다. 콩국수는 서리태 등 콩을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믹서기에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과정이 그리 쉬운 음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죠. 남편이 좋아하는데도 말이죠. 몇 년 전에 유행했던 이름하여 백종원 콩국수! 만들기 쉬워서 요즘 남편이 말만 하면 뚝딱~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만드는 백종원 냉콩국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재료부터 볼까요? (2인분 기준입니다) 초 간단 레시피 냉콩국수 재료 소면, 우유 200ml, 통깨, 땅콩버터, 견과류, 오이, 설탕 등 준비물은 집에 있는 것으로 대체 가능한 것은 하고 없는 것은 빼고 더 넣.. 2022. 8. 9.
조선 시대 무신이 살았던 용인 이주국 장군 고택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이주국(李株國) 장군 고택이 있습니다. 조선 후기 가옥의 형태를 아주 잘 보여주는 집입니다. 제가 이 고택을 눈여겨본 이유는 조선 시대 무신(武臣)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조선 시대 고택들은 대부분 문신의 집인데요, 이 집은 무신의 집입니다. 이주국 장군 고택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6호입니다. 대문 오른쪽에는 이주국 장군 고택 안내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문화재라서 사람이 살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대문이 열려 있어 들어 가보니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구경하실 때는 양해를 구하고 주거하는 분께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길 다란 마당이 있고 가.. 2022. 8. 8.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팝업 전시 <그루그루팜> 경기상상캠퍼스는 옛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인데요,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시민과 창작자,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에서 팝업 전시를 열고있어 가봤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습니다. 매년 한두 번씩 가는데요,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뀝니다. 입구 오른쪽에 경기상상캠퍼스 이름 조형물이 크게 있네요. 문은 아치형이고요, 도로는 보행로와 차도를 구분해 시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좌측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일 오전에 갔는데도 차가 많네요. 주차장은 이곳 말고도 안쪽에 많아서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울창한 숲과 자연, 다양한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옛날 캠퍼스 건.. 2022. 8. 6.
시원한 여름 풍경을 즐기다! 남양주시 오남호수공원 오남호수공원은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 있습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오면 호수공원 앞에 주차장이 좌우로 두 군데가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오른쪽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계단이 나옵니다. 한여름이라 계단 오르려면 땀 좀 나겠죠. 멋진 뷰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먼저 말씀드릴 것은 오실 때 양산을 준비해오시면 땡볕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니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한 풍경이 반겨줍니다. 제가 갔던 날은 마치 가을 하늘처럼 맑은 날이었습니다. 하늘에 구름도 떠다니고요. 잠깐 계단을 올랐을 뿐인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여주다니, 이게 오남호수공원의 찐 매력이죠. 아내는 양산을 미리 준비해왔네요. 준비성이 .. 2022. 8. 6.
여름방학 어디 가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학습원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수원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시민들이 어떻게 들어가냐고요? 네 이곳은 시민 누구나 방문, 탐방이 가능합니다. 단, 평일(월~금, 09시~18시) 일과시간에만 가능합니다. 저는 여름마다 외갓집 원두막 추억이 떠오르면 이곳을 방문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수원시농업기술센터’라고 쓴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은 근무하는 곳이라 들어갈 수 없는데요, 단 화장실 이용 시는 출입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1층에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건물 앞에 유리로 된 온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원예치료실입니다. 온실 앞에 원예치료에 대한 설명판이 있습니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 2022. 8. 5.
작지만 알차다! 남양주시 부평생태습지공원 부평생태공원은 차량을 이용해서 올 때 ‘남양주 오두교’를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제가 부평생태습지를 검색해서 오니 공원 바로위 도로가 목적지로 나옵니다. 남양주 오두교로 검색하면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부평생태습지공원(이하 부평생태공원)은 왕숙천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왕숙천은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가 진접읍 팔야리에서 팔 일을 머물렀다 해서 이 앞 하천을 왕숙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왕숙천은 남양주시 도심을 흘러 한강으로 합류되는 하천인데요, 아름다운 전경과 생태가 잘 보존된 하천입니다. 부평생태공원은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 둘레길 경유지이기도 합니다. 광릉숲 둘레길은 총 길이가 60여 km로 8개 코스가 있습니다. 그중 7코스 산림욕길은 부평리 생태습지로부터 이곡초교까지 봉선.. 2022. 8. 2.
낮보다 밤이 더 예뻐요~ 용인 기흥호수공원 기흥호수공원은 용인 8경 중 제3경입니다. 기흥구 하갈동과 공세동, 고매동 일대에 걸쳐 있는데요,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습니다. 용인시에서 공원으로 개발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됐습니다. 요즘은 저녁에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기 때문이죠. 기흥호수공원은 순환산책로가 A 코스, B 코스, C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카드 뉴스로 둘레길 세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봤습니다. 산책로 세 코스는 모두 조정경기장에서 출발합니다. 둘레길은 A, B, C 등 세 가지 코스가 있어서 체력이나 시간에 맞게 가시면 됩니다. 어느 코스를 가든 아름답고 황홀한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아내와 C 코스를 산책했습니다. C 코스는 조정경기장에서 출발하는데요, .. 2022. 8. 1.
엄마가 해주던 그 밥맛! 분당 집밥 이선생 고향 엄마가 해주던 그 밥맛! 서현동 집밥 이선생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42번길 11 전화 031-701-0979 서현동 로데오거리는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젊음의 거리죠.​ 이곳에 고향 엄마가 해주던 그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 있어 불금 저녁에 아내와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황새울로 오피스텔 건물 2층에 집밥이선생 간판이 보입니다. 오피스텔에 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식당은 2층에 있습니다. 매일 다른 반찬이 나온다는 문구와 김치전, 부추전 등 메뉴가 유리에 보입니다. 제가 갔던 시간이 불금 저녁 6시경이라 그런지 식당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폭염이라 밖으로 나오기 쉽지 않죠. 식당에는 대형 에어컨이 26도에 맞춰져 있습니다. 밖에는 폭염이지만 식당은 아주 시원했습니다. .. 2022. 7. 31.
엄마가 해주던 그 밥맛! 성남시 민속식당 성남시 수정구 민속식당은 경원대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골목 안에 있어 찾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오늘의 밥상 성남시 수정구 복정로 28 전화 031-751-7977 식당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평일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식당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으로 외식하러 오기도 쉽지 않죠. 주방 앞에 민속식당 간판과 그 아래 메뉴로 가정식 백반, 순두부 등 메뉴가 적혀 있네요. 저는 아내와 같이 갔는데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가정식 백반 2인분을 시켰습니다. 최근 물가가 너무 올랐잖아요. 메뉴판 아래 식자재 가격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천 원씩 인상했다는 안내문이 왠지 짠해 보입니다. 10여 분 기다리니 백반이 나왔는데요, 제육볶음이 아주 푸짐합니다.. 2022. 7. 31.
엄마가 해주던 그 밥맛! 분당구 영주식당 입맛이 없는 여름철! 이때 생각나는 것은 엄마 밥이죠. 성남시에서 엄마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요, 분당구에서 엄마 밥맛 식당 두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풍기의 따스함을 담은 집밥 정자동 영주식당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108번길 18 전화 0507-1331-2164 분당구 정자동 단독주택가 외관이 카페 같은 식당이 있어 아내와 함께 들어갔습니다. 아내와 가끔 외식하는데요, 아내가 말하기를, “남이 해주는 밤이 젤 맛있어요” 전 아내가 해주는 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데 말이죠. 영주식당은 제가 가본 식당 중 가장 깨끗하고 정감있게 관리한 곳으로 기억합니다. 인테리어가 군더더기가 없이 심플하고요, 식당이 아니라 카페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 혼밥이 유행인데요, 혼자 와서 밥 먹기 좋게 창가 쪽은 .. 2022. 7. 29.
숯불 향기를 품은 불고기 백반 광릉불고기 서울공항점 성남시 수정구에 서울공항이 있죠. 대통령이나 해외 귀빈이 오실 때 이용하는 공항이죠. 서울공항 옆에 불고기 백반집이 있는데요, 정갈한 식당 분위기,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반찬 코너 등으로 부족함이 없는 백반집입니다. 숯불 향기를 품은 불고기 백반 광릉불고기 서울공항점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1279 전화 031-753-6338 평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갔더니 식당에 손님이 없네요. 식당을 통째로 전세(?) 내서 아내와 함께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광릉불고기백반 등 불고기 종류가 주 메뉴고요. 그 외 백암순대국 등이 있네요. 아내는 광릉불고기백반, 저는 백암 순대국밥을 시켰습니다. 주문 후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정갈한 반찬인데요, 특이한 것은 떡볶이가 나온다는 거죠. 주문 후 10여 분 지나니.. 2022. 7. 23.
경기도 화성시 역사박물관을 가보다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향남읍에 있습니다.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고요, 야외 볼거리도 있습니다. 역사박물관은 2층에 있는데요, 역사문화실, 기록문화실, 생활문화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언제든지 가서 볼 수 있습니다. 화성 역사박물관 상설 전시실은 2층입니다. 2층에 문화해설사가 상주하고 있는데요, 단체 관람 시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 관람을 하더라도 전시실 앞에 도록이 있어서 전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럼 전시실로 가볼까요? 전시실 내용을 다 소개하긴 어렵고요. 화성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 위주로 몇 가지씩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생활문화실입니다. 이곳은 화성지역 사람들의 손때 묻은 생활 도구와 오래전부터 전승되어 내려온 의례·행사를 살.. 2022. 7. 22.
올여름 피서는 용인 고기리계곡에서 보내요~ 지루한 장마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휴가 어디로 가시나요? 제가 용인시의 시원한 계곡 한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고기리계곡은 용인시와 성남시에 걸쳐 있는 계곡입니다.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많은 곳 중의 하나죠. 주변에 닭백숙 등 음식점과 유명한 카페가 많아서 주말에는 인파가 아주 많은데요, 평일 오후에 가봤습니다. 용인 고기리계곡은 낙생저수지부터 동막천을 따라 이어지는 5km 길이의 계곡입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인접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저는 고기리계곡 중 종무로제빵소 부근으로 갔습니다. 제가 가보니 평일이지만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로 더위를 식히러 온 시민이 많았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아이는 계곡에 들어갈 생각에 즐거운 표정입니다. 이렇게 많은 시.. 2022. 7. 21.
가성비 좋은 화성시 향남 오토캠핑장 향남오토캠핑장은 화성시 향남읍에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이용 시 ‘화성종합경기타운 5주차장’을 검색해서 오시면 좌측에 빨간 벽돌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관리사무실입니다. 캠핑장은 총면적이 14,640㎡로 굉장히 넓습니다. 시설은 오토캠핑장과 식수대, 놀이터 등 기타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캠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원두막 정자, 전망쉼터, 공용화장실, 식기세척장, 샤워 시설 등도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얼마나 될까요? 관리사무실 입구에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설 캠핑장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그래서 예약이 치열하죠. 예약은 한 달 전에 가능한데요, 아래 예약 사이트를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031-8059-4763) ☞ 향남 오토캠핑장 예약 https://forest.maketicket.. 2022. 7. 20.
용인의 숨겨진 명소 동산저수지 지리한 장맛비로 날씨가 습하고 덥네요. 장마가 끝나면 쨍하고 햇볕이 나면 더 덥겠죠. 올여름은 예년과 비교해 폭염이 18일이나 빨리 왔다고 하네요. 앞으로 불볕더위를 어떻게 견딜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덥다고 집에만 있으면 더 덥죠. 아내와 바람도 쐴 겸 해서 마가미술관이 있는 용인시 모현읍 동림리로 향했습니다. 마가미술관 옆에 있는 동산저수지를 가기 위해서죠. 지난해 마가미술관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숨겨진 명소입니다. 용인 마가미술관은 자연 속 미술관입니다. 1998년 섬유 미술관과 판화 전문 미술관으로 개관을 했습니다. 미술관 주변에는 경치 좋은 문수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7월의 푸르름을 한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잔디밭 한가운데 'Museum of Maga'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미술관이 아니라 .. 2022. 7. 18.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남한산성 국청사 국청사는 남한산성 탐방코스 중 2코스 경유지입니다. 수어장대에서 국청사를 가기도 하는데요, 저는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올라갔습니다. 서문(우익문)으로 올라가는 카페와 음식 골목 도로를 따라 약 20여 분 정도 가야 합니다. 국청사까지 차를 타고 가도 되지만요, 도로가 좁고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길이라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와 음식 골목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국청사 표석이 나옵니다. 국청사로 가는 길은 도로가 좁습니다. 그리고 국청사 주차장도 아주 협소합니다. 저는 날씨는 좀 덥지만, 남한산성 로터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부작사부작 걸어서 갔습니다. 초록으로 물든 자연을 보며 걷다 보니 어느새 국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사찰 앞에 연혁 안내판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사찰.. 2022. 7. 17.
을사늑약에 항거한 죽음, 민영환 선생 묘소 여러분은 충정공 민영환 선생을 아시나요? 충정공 민영환 선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학생 시절 한국사를 좋아하거나 잘하지는 못했지만요,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이 체결된 후 자결한 민영환 선생의 이야기는 아주 가슴 아프게 느껴져서 교과서에 실렸던 사진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지난 3월에 서울 종로구에 갔다가 태화빌딩 앞에서 민영환 자결 터를 봤습니다. 이곳은 민영환의 자택이 있던 곳입니다. 칼로 자결했기 때문에 칼과 그의 주검을 형상화한 조각이 있습니다. 민영환 자결 터에는 한문으로 쓴 유서가 있는데요, 유서 내용을 보니 이순신의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민영환의 유언을 읽으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민영환 자결 터를 본 후 그의 무덤이 경기도..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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