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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3인조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어제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오렌지캬라멜의 맴버 구성을 보면 나나, 레이나, 리지 등 최근 들어온 막내 맴버들입니다. 애프터스쿨이 유닛을 구성한 이유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하는데, 첫 무대를 보고 난 느낌은 한 마디로 '글쎄요'입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마법소녀'를 보니 나름 상큼하고 발랄하지만 전체적으로 춤과 노래는 물론
가사, 의상 등이 마치 유치원 학예회에서 어린 아이들이 나와 재롱잔치를 하는 느낌입니다.
오렌지캬라멜의 첫 무대를 보고나니 애프터스쿨 첫 번째 유닛에 왜 유이와 가희 등 주축 맴버가 빠졌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나이도 많고 키가 큰 가희나 꿀벅지 컨셉의 유이가 캔디소녀같은 이미지를 풍길 수 없기 때문에 최근 입학한 나나, 레이나, 리지 등으로 유닛을 구성한 것 같습니다.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구성한 팀이라고 하는데, '마법소녀' 노래와 율동은 신선하긴 하지만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애프터스쿨은 섹시하고 성숙한 이미지였다면 오렌지캬라멜은 귀엽고 발랄함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첫 무대에 나온 의상을 보니 연두색 원피스에 빨간 리본과 다양한 장신구를 걸치는 것은 물론 애기장화까지 신고나온 것이 딱 유치원풍 의상입니다. 멜로디는 복고스타일이라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뽕짝필이 느껴지고, 댄스는 유치찬란하니 참 이해하기 힘든 컨셉입니다.
의상과 율동은 유아틱한데 '마법소녀' 가사 내용을 보면 '키스', '안아줘', '네 여자야' 등 성인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 가사 내용이라면 섹시 컨셉을 들고 나오는 것이 더 나을 지 모릅니다.
오렌지캬라멜이 보여주고 싶은 컨셉이 일본 에니처럼 한 편의 순정만화처럼 귀엽고 발랄하고 순수한 이미지라고 할지 모르지만 춤과 노래, 가사, 의상 등 모든 것이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나나의 키가 171cm이고 레이나는 166cm, 리지는 168cm인데, 기럭지가 긴 성숙한 여자 세 명이 나와 깜찍하다며 추는 춤(율동이라고 해야 하나요?)이 징그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조숙한 외모에 소녀 복장을 하고 나와 손짓을 해가며 춤을 추는 모습은 너무 유치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습니다.
'마법소녀'곡은 트로트도 아니고 만화주제가도 아닙니다. 그러나 걸그룹 음악의 전형인 후크송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중독성은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유닛이라는 90년대 일본 애니 주제곡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솔직히 일본에 진출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기존 걸그룹들이 보여주던 컨셉과는 너무도 다른데, 귀엽고 깜찍함을 추구해도 정도가 있습니다. f(x)의 설리가 '누 에삐오'를 부르면서 깜찍한 표정과 안무를 하는 것은 통하는데, 왜 오렌지캬라멜은 통하지 않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억지로 귀여운 척을 하면 먹히지 않는다는 겁니다. 캔디소녀같이 나온다며 무리하게 촌스런 연두색 원피스에 빨간 리본이라니요? 코디가 정말 안티인가 봅니다.
애프터스쿨은 입학과 졸업이라는 특성을 두고 일본의 모닝구스메를 따라한 걸그룹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데, 유닛활동마저 모닝구스메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모닝구스메를 롤모델로 삼아 만든 그룹이라 해도 3인조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일본에서는 이미 한물 간 '캔디컬쳐' 컨셉으로 나온 것에 음악팬들의 실망이 큰 것입니다. 일본 걸그룹은 한 마디로 귀여운데 반해 우리 나라 걸그룹들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모델급 스타일입니다. '마법소녀'는 14세~15세 정도의 일본 여자아이돌 음악과 아주 흡사합니다.
카라에 이어 포미닛, 소녀시대 도 일본에 진출합니다. 카라와 소녀시대는 일본 진출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국내에서 경쟁을 벌이던 걸그룹들의 잇단 일본 진출에 애프터스쿨이 자극을 받았나요?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은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활동한다고하는데, 너무 서둘러 만든 유닛같습니다. 촌스러운 것은 둘째치고 가창력과 댄스 등 충분한 준비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렌지캬라멜의 첫 무대를 보고나니 애프터스쿨 첫 번째 유닛에 왜 유이와 가희 등 주축 맴버가 빠졌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나이도 많고 키가 큰 가희나 꿀벅지 컨셉의 유이가 캔디소녀같은 이미지를 풍길 수 없기 때문에 최근 입학한 나나, 레이나, 리지 등으로 유닛을 구성한 것 같습니다.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구성한 팀이라고 하는데, '마법소녀' 노래와 율동은 신선하긴 하지만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애프터스쿨은 섹시하고 성숙한 이미지였다면 오렌지캬라멜은 귀엽고 발랄함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첫 무대에 나온 의상을 보니 연두색 원피스에 빨간 리본과 다양한 장신구를 걸치는 것은 물론 애기장화까지 신고나온 것이 딱 유치원풍 의상입니다. 멜로디는 복고스타일이라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뽕짝필이 느껴지고, 댄스는 유치찬란하니 참 이해하기 힘든 컨셉입니다.
의상과 율동은 유아틱한데 '마법소녀' 가사 내용을 보면 '키스', '안아줘', '네 여자야' 등 성인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 가사 내용이라면 섹시 컨셉을 들고 나오는 것이 더 나을 지 모릅니다.
말랑말랑 내 입술이 젤리 같다 말했니 나 어떡해 어떡해.
살금살금 다가오며 키스하자 졸라대면 어떡해 어떡해.
난 몰라 난 몰라 빠졌나봐 달콤한 너의 함정에 죽어도 죽어도 못 벗어나 난 이제 네 여자야
새처럼 날아와 날 안아줘 사랑해 속삭여줘... (오렌키캬라멜 '마법소녀' 가사 내용 일부)
살금살금 다가오며 키스하자 졸라대면 어떡해 어떡해.
난 몰라 난 몰라 빠졌나봐 달콤한 너의 함정에 죽어도 죽어도 못 벗어나 난 이제 네 여자야
새처럼 날아와 날 안아줘 사랑해 속삭여줘... (오렌키캬라멜 '마법소녀' 가사 내용 일부)
오렌지캬라멜이 보여주고 싶은 컨셉이 일본 에니처럼 한 편의 순정만화처럼 귀엽고 발랄하고 순수한 이미지라고 할지 모르지만 춤과 노래, 가사, 의상 등 모든 것이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나나의 키가 171cm이고 레이나는 166cm, 리지는 168cm인데, 기럭지가 긴 성숙한 여자 세 명이 나와 깜찍하다며 추는 춤(율동이라고 해야 하나요?)이 징그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조숙한 외모에 소녀 복장을 하고 나와 손짓을 해가며 춤을 추는 모습은 너무 유치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습니다.
'마법소녀'곡은 트로트도 아니고 만화주제가도 아닙니다. 그러나 걸그룹 음악의 전형인 후크송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중독성은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유닛이라는 90년대 일본 애니 주제곡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솔직히 일본에 진출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기존 걸그룹들이 보여주던 컨셉과는 너무도 다른데, 귀엽고 깜찍함을 추구해도 정도가 있습니다. f(x)의 설리가 '누 에삐오'를 부르면서 깜찍한 표정과 안무를 하는 것은 통하는데, 왜 오렌지캬라멜은 통하지 않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억지로 귀여운 척을 하면 먹히지 않는다는 겁니다. 캔디소녀같이 나온다며 무리하게 촌스런 연두색 원피스에 빨간 리본이라니요? 코디가 정말 안티인가 봅니다.
애프터스쿨은 입학과 졸업이라는 특성을 두고 일본의 모닝구스메를 따라한 걸그룹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데, 유닛활동마저 모닝구스메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모닝구스메를 롤모델로 삼아 만든 그룹이라 해도 3인조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일본에서는 이미 한물 간 '캔디컬쳐' 컨셉으로 나온 것에 음악팬들의 실망이 큰 것입니다. 일본 걸그룹은 한 마디로 귀여운데 반해 우리 나라 걸그룹들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모델급 스타일입니다. '마법소녀'는 14세~15세 정도의 일본 여자아이돌 음악과 아주 흡사합니다.
카라에 이어 포미닛, 소녀시대 도 일본에 진출합니다. 카라와 소녀시대는 일본 진출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국내에서 경쟁을 벌이던 걸그룹들의 잇단 일본 진출에 애프터스쿨이 자극을 받았나요?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은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활동한다고하는데, 너무 서둘러 만든 유닛같습니다. 촌스러운 것은 둘째치고 가창력과 댄스 등 충분한 준비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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