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올림픽야구 9부작 우승 드라마
피앙새 세상만사 :
2008/08/24 08:00
올림픽야구는 9부작 대하드라마였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우리가 쿠바를 꺾고 우승하는 장면은 몇 번을 보고 또 봐도 지겹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멋진 드라마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디 쿠바전 뿐이겠습니까? 예선 1차전 미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매 경기 경기마다 각본 없는 드라마로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야구경기를 보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올림픽야구 우승이라는 신화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꿈이 아니었습니다. TV뉴스마다 어제 우승소식을 계속 전하고 있습니다. 그 우승까지의 기록을 예선부터 결승까지 다시 한번 되돌아다 봤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모든 경기가 다 멋진 승리였습니다.
지금까지 치뤄진 한국 야구팀의 경기를 9부작 대하드라마로 다시 한번 리플레이 시켜 보겠습니다.
김경문감독이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경기를 이기고 난후 '해볼만하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미국과의 첫 경기부터 승리의 여신은 우리편이었습니다. 사실 야구대표팀의 첫경기 상대 강팀 미국과의 경기에서 누구도 우리의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8회까지 경기결과는 6:4로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9회초에 미국에게 3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저는 이 상황에서 경기가 끝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마지막 9회말 우리의 공격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거짓말같은 2점을 내어 극적인 드라마의 첫회를 장식합니다. 우리가 미국을 이기다니... 드라마의 시작이 좋습니다.
캐나다와의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전날 미국과의 혈전 때문이었을까요? 우리 선수들 타격감이 살아나질 않습니다. 그러나 괴물투수 류현진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눈부신 핏칭으로 1:0의 짜릿한 승리를 합니다. 류현진은 캐나다 타선을 꽁꽁 묵어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손에 땀을 쥐는 아슬아슬한 드라마를 이어갑니다. 류현진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괴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일본과는 어떤 경기를 해도 전쟁입니다. 그래서 일본전은 전쟁드라마로 이어 집니다. 올림픽 전에 일본 야구팀 감독 호시노의 버릇없는 발언(한국선수들의 오더변경 문제 지적)으로 우리 선수들은 독이 오를만큼 올랐습니다. 이 경기도 9회에 승부가 갈려져 각본 없는 드라마를 이어갔습니다. 9회까지 2:2로 전쟁답게 팽팽하게 이어갑니다. 9회초 우리의 선공에서 김경문감독의 대타작전 성공, 당황한 일본의 실책까지 이어져 무려 3점을 냅니다. 그러나 9회말 수비에서 우리가 믿었던 한기주투수가 잇단 안타를 내주면서 1점을 주고, 이어지는 무사 2,3루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정대현투수가 1사 2,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것입니다. 안타 하나면 동점, 그 이후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일본을 통쾌하게 꺾은 겁니다. 9회에 보여준 일본과의 전쟁드라마는 가장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야구는 상대적인 경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약체라도 쉽게 경기를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드라마로 치면 뜻하지 않은 일로 주인공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경우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이때 나타난사람이 바로 구세주인 오승환투수입니다. 그는 연장 11회에서 이른바 승부치기로 맞은 1사 2,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11회초에서 중국의 3루주자가 외야플라이때 홈텃세를 이용하려는지 먼저 스타트를 끊어 1점을 냈지만, 다행히 3루심이 아웃으로 선언해 오심의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11회말에서 우리가 이승엽선수의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승엽선수 정말 필요할 때 한방 제대로 때려줬습니다. 악당들을 물리친 드라마를 본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드라마를 이어가기 위해 그랬나요? 8:0으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하고 다시 극적인 9:8로 승리한 대만전입니다.)
드라마는 계속되었습니다. 아무리 야구는 9회말까지 모른다 하더라도 2회초까지 8:0으로 리드하다가 6회 8:8 동점! 이게 뭔일입니까? 드라마를 이어가기 위해 일부러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을 시킨건가요? 아니 그냥 8:0으로 이기려다 보니 보는 우리 국민들이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아 김경문감독이 또 다시 드라마를 쓴 건가요? 사실 대만전으로 김경문감독은 일부 야구펜들로부터 비난을 받기 시작합니다. 2회초까지 8점차로 앞서가서 느긋했는데, 선발 봉중근이 4.1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6실점한 후 물러났습니다. 이어 나온 한기주마저 미국전, 중국전 부진에 이어 오늘 구원으로 나와 또 2점을 내주어 6회 동점! 그러나 드라마 각본을 이어 쓰는 듯 다시 7회초에 1점을 내고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켜 9:8의 승리를 거둡니다. 그런데 이런 드라마는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내일 쿠바전도 또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좀 시원한 드라마 써주세요!
지금도 그때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우리가 쿠바를 꺾고 우승하는 장면은 몇 번을 보고 또 봐도 지겹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멋진 드라마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디 쿠바전 뿐이겠습니까? 예선 1차전 미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매 경기 경기마다 각본 없는 드라마로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야구경기를 보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올림픽야구 우승이라는 신화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꿈이 아니었습니다. TV뉴스마다 어제 우승소식을 계속 전하고 있습니다. 그 우승까지의 기록을 예선부터 결승까지 다시 한번 되돌아다 봤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모든 경기가 다 멋진 승리였습니다.
지금까지 치뤄진 한국 야구팀의 경기를 9부작 대하드라마로 다시 한번 리플레이 시켜 보겠습니다.
1부작 : 미국과의 8:7 캐네디스코어 역전승
김경문감독이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경기를 이기고 난후 '해볼만하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미국과의 첫 경기부터 승리의 여신은 우리편이었습니다. 사실 야구대표팀의 첫경기 상대 강팀 미국과의 경기에서 누구도 우리의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8회까지 경기결과는 6:4로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9회초에 미국에게 3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저는 이 상황에서 경기가 끝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마지막 9회말 우리의 공격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거짓말같은 2점을 내어 극적인 드라마의 첫회를 장식합니다. 우리가 미국을 이기다니... 드라마의 시작이 좋습니다.
2부작 : 캐나다와의 긴장감 넘치는 1:0 승리
캐나다와의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전날 미국과의 혈전 때문이었을까요? 우리 선수들 타격감이 살아나질 않습니다. 그러나 괴물투수 류현진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눈부신 핏칭으로 1:0의 짜릿한 승리를 합니다. 류현진은 캐나다 타선을 꽁꽁 묵어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손에 땀을 쥐는 아슬아슬한 드라마를 이어갑니다. 류현진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괴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3부작 : 숙적 일본과의 통쾌한 5:3 승리
일본과는 어떤 경기를 해도 전쟁입니다. 그래서 일본전은 전쟁드라마로 이어 집니다. 올림픽 전에 일본 야구팀 감독 호시노의 버릇없는 발언(한국선수들의 오더변경 문제 지적)으로 우리 선수들은 독이 오를만큼 올랐습니다. 이 경기도 9회에 승부가 갈려져 각본 없는 드라마를 이어갔습니다. 9회까지 2:2로 전쟁답게 팽팽하게 이어갑니다. 9회초 우리의 선공에서 김경문감독의 대타작전 성공, 당황한 일본의 실책까지 이어져 무려 3점을 냅니다. 그러나 9회말 수비에서 우리가 믿었던 한기주투수가 잇단 안타를 내주면서 1점을 주고, 이어지는 무사 2,3루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정대현투수가 1사 2,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것입니다. 안타 하나면 동점, 그 이후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일본을 통쾌하게 꺾은 겁니다. 9회에 보여준 일본과의 전쟁드라마는 가장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4부작 : 약체로 평가된 중국과의 힘겨운 연장전 1:0승리
야구는 상대적인 경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약체라도 쉽게 경기를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드라마로 치면 뜻하지 않은 일로 주인공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경우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이때 나타난사람이 바로 구세주인 오승환투수입니다. 그는 연장 11회에서 이른바 승부치기로 맞은 1사 2,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11회초에서 중국의 3루주자가 외야플라이때 홈텃세를 이용하려는지 먼저 스타트를 끊어 1점을 냈지만, 다행히 3루심이 아웃으로 선언해 오심의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11회말에서 우리가 이승엽선수의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승엽선수 정말 필요할 때 한방 제대로 때려줬습니다. 악당들을 물리친 드라마를 본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5부작 : 대만전 8:0으로 앞서가다 드라마를 이어가기 위해 동점, 역전?
(드라마를 이어가기 위해 그랬나요? 8:0으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하고 다시 극적인 9:8로 승리한 대만전입니다.)
드라마는 계속되었습니다. 아무리 야구는 9회말까지 모른다 하더라도 2회초까지 8:0으로 리드하다가 6회 8:8 동점! 이게 뭔일입니까? 드라마를 이어가기 위해 일부러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을 시킨건가요? 아니 그냥 8:0으로 이기려다 보니 보는 우리 국민들이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아 김경문감독이 또 다시 드라마를 쓴 건가요? 사실 대만전으로 김경문감독은 일부 야구펜들로부터 비난을 받기 시작합니다. 2회초까지 8점차로 앞서가서 느긋했는데, 선발 봉중근이 4.1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6실점한 후 물러났습니다. 이어 나온 한기주마저 미국전, 중국전 부진에 이어 오늘 구원으로 나와 또 2점을 내주어 6회 동점! 그러나 드라마 각본을 이어 쓰는 듯 다시 7회초에 1점을 내고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켜 9:8의 승리를 거둡니다. 그런데 이런 드라마는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내일 쿠바전도 또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좀 시원한 드라마 써주세요!
6부작 : 질풍노도와 같은 한국야구, 쿠바를 넘어서다! 7:4 승리
(질주하는 폭주기관차같은 한국야구를 쿠바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한국야구입니다.)
우리의 거침없는 질주를 아마야구 최강 쿠바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초반 송승준투수의 난조로 먼저 점수를 내주고 끌려갔으나 한국야구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4회말 1:3으로 되지고 있을 때 2사 만루에서 고영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쳐서 동점을 만듭니다. 그리고 재간둥이 이용규의 기습번트때 쿠바 1루수의 악송구로 3루주자, 1루주자가 들어와 5:3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킵니다. 7회말에서는 이종욱의 우중간 적시타때 이대호가 홈을 파고들어 7:3으로 승리를 예약합니다. 8회에 등판한 오승환은 깔끔한 마무리로 우리의 승리를 잘 지켜주었습니다. 질풍노도와 같은 드라마는 야구펜들을 점점 열기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전날 쿠바를 꺽고 거칠 것이 없는 한국야구는 준결승에 대비해서 몸을 풀듯 네덜란드와 경기에 임했는데, 부담이 없는 경기라서 그런지 타서도 터지고, 투수진도 잘 던져주고 해서 네덜란드를 10:0 8회 콜드게임으로 이겼습니다. 선발 장원삼은 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1회 이대호의 투런포, 5회 이택근의 솔로홈런 등 준결승을 앞둔 우리팀은 마치 타격연습이라도 하듯이 네덜란드 마운드를 난타했습니다. 태풍속의 고요함이라고 할까요? 잠시 숨고르기를 합니다. 태풍속의 고요한 드라마였습니다.
올림픽야구, 더 이상 일본은 없었습니다. 통쾌하게 일본을 6:2로 이겼습니다. 그것도 0:2로 뒤지다 뒤집은 경기라서 그 짜릿함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일본전도 우리 야구팀의 드라마는 또 극적으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역시 실력으로 쓴 드라마입니다. 왜 일본을 꼭 이겨야 하나? 사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이겨야 했습니다. 어떤 스포츠간에 일본과의 경기는 늘 전쟁이었고, 한일간의 해묵은 감정으로 우리가 경기를 이기면 왜 그렇게 가슴이 뛰는지요? 그런에 이번 올림픽야구는 그동안 다른 경기에서 느낀 감정과는 다릅니다. 역사적인 한일감정보다 일본야구에 대한 자존심과 호시노 감독의 오만함을 한꺼번에 날려 버린 한국야구의 위대한 승리 드라마였습니다.
아무도 한국 야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야구 세계 최강을 꺾고 우리 야구가 올림픽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그것도 예선 포함해서 9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으로 딴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거침없이 달리는 한국야구를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한국 야구의 베이징쿠데타에 한국 야구펜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야구팬들이 찬사와 함께 경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 야구는 올림픽 야구드라마의 최종회를 전세계 야구팬들이 보는 앞에서 라스트신(scene)을 짜릿하고 멋지게 찍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한국 야구팀의 드라마는 한국과 전세계 야구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이제 한국 야구대표팀의 올림픽우승 9부작드라마는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영화(야구)감독으로서 야구드라마를 찍느라 수고하신 김경문감독과 스텝진, 열연을 펼친 배우(선수)들, 그리고 많은 박수갈채,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우리 국민 모두 다 승리의 주역들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야구 우승 9부작 드라마 끝. 감독 김경문, 출연 이승엽,김광현,류현진,이대호...
7부작 : 예선 1위를 확정지은뒤 몸을 푼듯 한경기 네덜란드전 10:0 콜드게임승
전날 쿠바를 꺽고 거칠 것이 없는 한국야구는 준결승에 대비해서 몸을 풀듯 네덜란드와 경기에 임했는데, 부담이 없는 경기라서 그런지 타서도 터지고, 투수진도 잘 던져주고 해서 네덜란드를 10:0 8회 콜드게임으로 이겼습니다. 선발 장원삼은 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1회 이대호의 투런포, 5회 이택근의 솔로홈런 등 준결승을 앞둔 우리팀은 마치 타격연습이라도 하듯이 네덜란드 마운드를 난타했습니다. 태풍속의 고요함이라고 할까요? 잠시 숨고르기를 합니다. 태풍속의 고요한 드라마였습니다.
8부작 : 올림픽 야구, 더 이상 일본은 없다! 6:2 통쾌한 역전승
올림픽야구, 더 이상 일본은 없었습니다. 통쾌하게 일본을 6:2로 이겼습니다. 그것도 0:2로 뒤지다 뒤집은 경기라서 그 짜릿함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일본전도 우리 야구팀의 드라마는 또 극적으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역시 실력으로 쓴 드라마입니다. 왜 일본을 꼭 이겨야 하나? 사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이겨야 했습니다. 어떤 스포츠간에 일본과의 경기는 늘 전쟁이었고, 한일간의 해묵은 감정으로 우리가 경기를 이기면 왜 그렇게 가슴이 뛰는지요? 그런에 이번 올림픽야구는 그동안 다른 경기에서 느낀 감정과는 다릅니다. 역사적인 한일감정보다 일본야구에 대한 자존심과 호시노 감독의 오만함을 한꺼번에 날려 버린 한국야구의 위대한 승리 드라마였습니다.
9부작 최종회 : 폭주기관차 한국야구, 쿠바도 막을 수 없었다. 3:2 승리로 우승!
아무도 한국 야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야구 세계 최강을 꺾고 우리 야구가 올림픽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그것도 예선 포함해서 9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으로 딴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거침없이 달리는 한국야구를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한국 야구의 베이징쿠데타에 한국 야구펜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야구팬들이 찬사와 함께 경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 야구는 올림픽 야구드라마의 최종회를 전세계 야구팬들이 보는 앞에서 라스트신(scene)을 짜릿하고 멋지게 찍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한국 야구팀의 드라마는 한국과 전세계 야구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이제 한국 야구대표팀의 올림픽우승 9부작드라마는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영화(야구)감독으로서 야구드라마를 찍느라 수고하신 김경문감독과 스텝진, 열연을 펼친 배우(선수)들, 그리고 많은 박수갈채,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우리 국민 모두 다 승리의 주역들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야구 우승 9부작 드라마 끝. 감독 김경문, 출연 이승엽,김광현,류현진,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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